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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서 건너온 진짜배기 스타우트를 찾는다면

역시 팍세 스타우트[FAXE Stout]만한게 없죠. 

 

솔직히 이 맥주를 알게된 건 좀 되었는데

정작 마셔볼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마트에서 2490원정도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편의점에서는 볼수가 없고 H 대형마트에서 

구입할수 있었죠.

 

 

Alc 7.7% / 500ml

로 스타우트 치곤 높은 도수인편입니다.

 

재료로는 포도당 시럽과 옥수수가 들어간게 인상적인데

아마도 스타우트쪽에는 검게 구운 맥아를 사용하다보니 

효소가 자라나는 과정에서 당이 필요로하고 그 당을 보충해주기 위해서

또는 쓴맛을 낮춰주기 위해 옥수수와 포도당 시럽을 쓴 것 같네요.

 

거품은 풍부하게 잘 일어나는 편이지만 쉽게 가라앉는 편입니다.

향에 있어서는 탄냄새와 살짝 느껴지는 맥아의 향 그리고

희미한 단내가 나는게 인상적이예요.

 

탄산은 적당한 편이라서 목넘김이 좋은 편입니다.

마셨을때 조금 깔끔하게 느껴지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겠네요.

 

전체적인 맛에 대해서 평가하자면 

씁쓸한 다크초콜렛의 맛이 많이나는 편입니다.

탄맛이 나긴하지만 단맛이 어느정도 맛을 중화시켜 

기분이 나쁘진 않고 딱 적당한 만큼 맛의 균형을 잡아주는 편이였어요.

씁쓸한 맛도 좀 느껴지는 편입니다.

 

제법 높은 도수 그리고 강조된 맛덕분에 스타우트를 즐기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정말 괜찮은 맥주입니다.

 

익숙치 않은 분들에겐 좀 와닿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겠네요.

 

어울리는 음식으로는 구운 고기,감자등 

주로 스테이크 형식의 음식과 먹으면 잘 어울리겠군요.

아니라면 육포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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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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