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점점 더 더워짐에 따라 탄산음료가 땡기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2022.05.31 - [칵테일 재료] - (음료)부르르 제로 콜라 후기

 

예전에 부르르 제로 콜라에 이어 이번에 남길 후기는 부르르 제로 사이다입니다.

편의점에 갔더니 1+1에 1200원하더군요.

 

예전에는 인터넷 구매가 아니면 보기가 힘들었는데 

요즘에는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볼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콜라와 달리 제로 사이다는 파란색 디자인이더군요.

같은 집안의 천연사이다와 좀 비슷비슷한 느낌의 파란색이라 그런지

좀 묘하네요.

 

 

일반적인 탄산음료와 같은 재료가 들어가는 편입니다.

250ml인데 제로 칼로리를 강조하고 있군요.

 

 

 

탄산감도 적당하고 목넘김도 나쁘지 않습니다.

청량감을 잘 살렸다고 생각되네요.

 

향은 레몬에 가깝지만 라임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단내와 상쾌한 느낌이에요. 

 

 

맛은 톡쏘는 편에 달달하고 묘하게 입안에 떫은 맛

조금 남습니다.

 

거기에 레몬에 가까운 신맛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맛있어요.

중독성은 없는 편이었습니다.

 

사이다라는 느낌보다는 토닉워터라는 느낌에 좀 더 가깝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칵테일에 활용한다면 하이볼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고 진토닉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보드카 토닉을 만들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괜찮은 경험이었습니다.

 

오늘의 저의 부르르 제로 사이다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음료를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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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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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기로 남길 주스는 그냥 제가

게임에서 크랜베리로 파이도 만들고 잼도 만들고 양념도 만드는 그런 게임을 접하다보니

과연 크랜베리란 무슨 맛일까? 하는 궁금증이 들어서 남기게 된 후기입니다.

 

의외로 마트에서 접할 수 있었죠.

오션 스프레이(Ocean Spray) 크랜베리(Cranberry) 주스

 

원래는 칵테일에 넣어서 마시는게 가장 일반적인 주스인지라

앞에 포장에도 칵테일이라고 표기가 되어있네요.

 

 

그래도 나름 과채 음료인지라 주스와 농축액이 들어간 음료입니다.

과연... 거진 7천원쯤 하는 주스라 뭐가 다르긴 하네요.

 

미국이 원산지인데 어디서 과일을 따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게임에선 애팔래치아에 주로 자생하던데... 

 

약간 신포도와 비슷한 맛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두근두근하면서

샀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특별한 기회가 아니면 이런 주스를 사다마실 이유도 없으니까요.

3월까지는 술도 못마시니 칵테일을 만들것도 아니고... 

 

우선 밝은 붉은색, 약간 보라색에 가까운 편입니다.

향은 신내와 단내가 희미하게 나며 묘하게 립밤이나 사탕에서

많이 맡아본 냄새가 나는 편이에요.

 

체리 냄새와 쬐끔 유사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본격적인 맛에 대한 후기를 남기자면 처음에는 살짝 단맛이 나며,

뒤에는 신맛이 그리고 떫은 맛과 묘한 텁텁함이 있는 맛입니다.

 

딱 정확하게 묘사하기는 어렵고 건강관련으로 나오는 ~~베리 착즙 주스에서

익숙하게 느껴본 바로 그맛이 난다는 점이라는 거죠.

 

의외로 체리 맛에서 느꼈던 맛도 조금은 있는데 완전 그 결이 같지는 않아요.

확실히 단독으로 마시기에는 좀 애매한 주스입니다.

 

칵테일에 넣어마시는 용이라는게 확실하네요.

뭐 빨간색 리큐르와도 좋을 것 같고 보드카나 화이트럼, 피치트리같은 술과도

뭔가 잘맞을 것 같네요.

사이다나 소다 같은데 살짝 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재미난 경험이었네요.

 

오늘 저의 크랜베리 주스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음료를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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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기로 남길 탄산음료는 바로 

탐스제로(Tams Zero)사과키위향 입니다.

 

솔직히 마트에서 빈번하게 봐왔고 인터넷에서도 유명한줄 알았지만

어째서인지 안마시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탄산음료를 한 박스씩 사다가 마시는 저에게 있어서 

냉장고가 수용할 수 있는 범위를 초과해서인지도 모르죠.

초록색 디자인에 음료수도 초록색이라서 

약간 마운틴 듀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또 제가 워낙에 폴아웃을 좋아해서 그런지 약간 게임속의 방사능의 색에

가까운 초록색이라서 조금 여러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재료들은 그냥저냥 제로음료들에 들어가는 것들입니다.

솔직히 저는 재료보다는 사과와 키위의 조합에 대해서 

상당히 신기했습니다. 

 

하나의 맛만 잘내서 유명해지기도 힘든데 이걸 두가지를 스까서 만들어? 의문도 들었거든요.

탄산음료답게 탄산감도 나쁘지 않아요.

향에 있어서는 처음에는 키위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듯 하다가도

또 사과향이 나는 편입니다.

여기서의 사과향이라면 사과맛 젤리에서 잘 느껴보던 그런 사과향이에요.

 

 

맛에 있어서는 처음에는 톡쏘는 편에 

사과와 키위의 오묘하면서도 미묘한 조화와 또 단맛이

잘나는 편입니다. 

향에서도 느꼈던 사과맛 젤리에서의 그 사과맛과 키위를 컨셉으로 한

아이스크림에서 맛봤던 키위맛도 나는 편이죠.

물론 키위맛이 그렇게 강하게 나진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사과와 키위의 조합이라고 해서 이상할 줄 알았는데

양쪽 맛이 균형을 이뤄서 좋았습니다.

묘하게 또 중독성 있는 맛이에요.

 

만약에 이 음료를 바탕으로 칵테일을 만들어야한다면?

얼음을 가득채운 잔에 탐스제로 사과 키위향을 80-100ml넣고 

보드카를 45ml 정도넣는게 제일 무난할 것 같습니다.

뭐 가니쉬로는 키위를 써도 좋고 사과를 써도 좋을 것 같아요.

 

향이 초록색으로 진한편이라 초록색을 내는 칵테일에 슬그머니 넣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저의 음료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음료를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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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기로 남길 음료수는 데일리주스 오렌지 

(Daily Jus Orange)입니다.

 

항상 파리바게트에 갈때마다 봤던 음료수인데 

최근에 1만원짜리 해피콘을 사용하러 갔다가 결국에는 사게 되었죠.

솔직히 많이 궁금했지만 제돈으로 사먹기엔 가격이 너무 강해서 쳐다보기만 했습니다. 

쬐끄만 크기에 200ml 가격은 2천원으로 보기보다 강력한 녀석입니다.

아마도 빵이나 케잌을 사러오거나 커피나 디저트류를 마시러 온 커플이라던지

아이와 함께온 부모님들의 지갑을 노리는 음료가 아닌가 싶어요.

 

 

농축액도 들어가긴 했지만 어느정도 맛을 낸 음료입니다.

묘하게 병문안용 오렌지주스의 상위호환에 가까운 느낌이에요.

 

좀 여담이지만 진짜 생오렌지 주스는 신맛이 강하고 떫은 맛이 있어서 

저는 좀 싫어합니다.  

 

그렇다면 맛은 어땠는가?

오렌지 주스치곤 진한색에 맛 역시도 진한 느낌이 많이나요.

좀 저렴하게 사는 오렌지 주스들과 달리 맛이 진하게 나며

전체적으로 약한 단맛과 신맛이 잘나는 편입니다.

 

향에 있어서는 오렌지향이 살짝나고 신향이 많이나며,

단내는 조금밖에 안나요.

 

풍부한 맛을 가진게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만 

가격이 너무 강력하여 또 먹고 싶진 않았습니다.

 

만약에 이 주스를 칵테일 재료로 사용해야겠다면?

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스크류드라이버를 만들면 정말

잘 맞겠다 싶었습니다.

 

보드카의 독함을 진한 오렌지 맛으로 감출수 있으니까요.

그 외에도 맛이 풍부한 편이라서 무알콜 칵테일의 재료로 사용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모처럼 기회가 생겨서 이런 사치를 누릴 수 있어 좋았네요.

오늘의 저의 데일리주스 오렌지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음료와 술을 찾는데 있어 작은 이정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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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기로 남길 음료는부르르 제로콜라입니다.

제로의 시대에 앞서서 여러가지 제로음료수들이 나왔고 

인터넷을 찾던 도중 저는 국산 음료수들 중에서도 콜라중에 제로음료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찾다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빨간색에 검정색 그리고 뭔가 도끼자루같이 생긴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상당히 

특이한 디자인입니다. 

 

사실 색 배치는 아마도 코카콜라 제로 리뉴얼 디자인과 비슷한 색 배치인것 같아요.

이해는 안가지만 대부분의 제로음료수들은 항상 검정색 배경을 사용하던데 

뭔가 룰로 정해진 모양입니다.

 

사이다라던지... 콜라라던지 

 

 

 

여러 재료가 들어가있음을 알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카페인이 

얼마인지 표기가 안된게 좀 아쉽습니다.

카페인 프리버전도 있긴 하지만 카페인 프리를 내기전에 본판에도 카페인 표기를 먼저 해줬더라면...

저는 정말 좋았을 것 같네요. 

 

청량감 자체는 강한편에 탄산감도 제법 되는 편입니다.

목넘김도 나쁘지 않고 탄산음료 본연의 목을 때리는 감이 상당히 강한 편이에요.

개인적으로 이런 청량감을 상당히 좋아하는터라 저는 오히려 좋았습니다.

 

향에 있어서는 연한 콜라의 향과 약한 단내와 적은 신냄새가 나는 편이며,

맛에 있어서는 다른 제로콜라들과 비교했을 때 기분좋은 깔끔한 제로콜라의 맛이나는 편입니다.

 

조금 싱겁다거나 다른 맛을 느끼기가 힘들다는 점이 있지만 

그럴꺼면 펩시제로 라임을 먹어야 했겠죠.

 

여러모로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깔끔함과 다른 걸 섞어 먹었을 때 

예를 들어 고량주나 위스키등을 탔을 때 콜라의 맛과 술 본연의 맛 둘다 즐길 수 있어서

저는 좋았습니다.

 

콜라쪽의 맛이 섞은 술의 맛을 많이 해치지 않아서 어쩌면 기본적인 탄산음료로써의 매력과

칵테일 재료로써의 매력 둘다 가졌다고 생각하거든요.

레몬쥬스를 탄다거나 아니면 라임쥬스를 타는 방식을 통해서 좀 더 다양한 맛으로 즐길수 있을 것 같아

저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30캔을 사서 14캔이나 마시면서 후회를 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국산 제로콜라로써 이 시장에서 잘 살아남아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저의 부르르 제로콜라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음료를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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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을 때 가끔은 술보다도 음료를 찾게 되는 날이 있습니다.

오늘은 탄산음료중 하나인 원에이엠 스파클링 애플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는군요.

 

사실 운동하기 위해 산 닭가슴살 패티와 샐러드를 샀을 때 따라왔습니다 ㅎㅎ

 

뭔가 생긴것과 이름만으로 맛을 유추했을 때는 그냥 탄산수에 

사과향만 살짝 입혀서 탄산수 특유의 쓴맛과 떫은맛이 날것 같았습니다.

 

항상 사람은 그간 겪어본 일들을 통해서 지레짐작하게 되는 것 같네요.

 

 

여러 감미료와 향료가 들어가는데 0kal라고 쓰여있네요.

하긴 뭐 다이어트 관련이다보니 칼로리를 신경쓰는 분들에겐 민감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물론 저는 그런걸 전혀 신경 안쓰지만 말이죠.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그런걸 다 신경쓰면 올 프리 무알콜을 마셔야겠죠. 

 

탄산이 어느정도 강한 편에 따르자말자 사과향이 나는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단내가 많이 나요.

 

0칼로리 음료 치곤 단내가 적극적으로 나서 의외였습니다. 

 

우려와는 달리 그냥 사과맛이 나는 사이다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떫과 쓴맛은 전혀 없고 단맛이 많이나는 탄산음료였죠.

 

요즘은 제로칼로리 음료가 정말 잘나오는 것 같습니다.

제로 칼로리라는 기본적인 취지와는 먼 이야기지만 이 탄산수에

술을 섞어 칵테일처럼 즐겨야한다면 어떤 술이 좋을지 고민해봤습니다.

아마도 보드카나 위스키가 좋지 않을까 싶네요.

 

얘가 총량이 350ml니까 150ml에 샷잔으로 1-2잔정도 섞는다면 

음료처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료도 즐기고 이걸 어떻게 활용하면 더 좋을 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던것 같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의 원에이엠 스파클링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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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신 음료수는 여러번 언급은 했지만 정작 여기서는 다루지 않았던 친구인

닥터 페퍼(Dr.Pepeer)입니다.

 

유명한 탄산음료이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 음료이죠.

물론 저는 상당히 좋아하는 음료입니다.

 

전에는 캔으로만 팔았지만 이제는 이렇게 500ml페트병 형식으로 팔고 있더군요.

좀 더 큰 1.5L로도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이 ㅠㅠ 

 

국내에서는 코카콜라사가 유통을 하고 있으며,제조원은 오케이에프 음료입니다.

기억속에 닥터페퍼는 그냥 코카콜라사가 캔을 제조 했던것 같은데 잘모르겠네요.

 

 

여러 향이 느껴지지만 정작 재료 내에서는 어떤 향을 쓰는지 따로 표기는 안되어 있습니다.

그저 합성향료라고 표기 되어 있지요.

 

좀 명확하게 표기를 해줬다면 음료를 즐기면서 이런 향이 난다!라고 명확하게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우선 코카콜라와 비슷한 색과 느낌이 강하지만 여는 순간부터

어렸을 적 체리맛 사탕으로 느꼈던 향이 많이 나는 편입니다.

 

분명히 체리는 아닌 것 같은데 체리향으로 느껴지는 향과 단내가 나는 편이에요.

뭐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진짜 체리'를 주제로 한 음료와는 좀 다른 향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네요.

 

묘한 카라멜 향도 나는 편입니다.

맛에 있어서는 전체적으로 단 편에 탄산감도 있고 복합적인 맛이 나서

설명하긴 어렵지만 제가 입으로 느꼈을 때는 묘한 아몬드,바닐라,체리,

카라멜 향이 나는 편입니다.

 

싫어할 사람들은 싫어하시겠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중독성이 강한 맛이에요.

술을 못마실 때 좋은 음료이기도 하고요.

 

만약에 이 음료를 칵테일 재료로 써야한다면 어떤 음료와 어울릴까? 라는 생각을 하며

마셨을 때는 저는 위스키나 보드카와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드카야 뭐 어느 재료와도 잘맞는 편이지만 위스키 고유의 약간 매운맛과 씁쓸함을 생각했을 때

서로의 장단점을 매꿔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닥터페퍼 250ml~330ml에 위스키 샷잔 기준으로 1~2잔 정도 섞으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저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각종 술과 음료의 맛을 즐기고 또 찾으시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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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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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술과 다양한 음료들을 마시다보니

뭐랄까 맛에 대한 조합에 대해서 고민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남길 후기는 바로 웰치스 오렌지맛(Welchs Orage)입니다.

 

6개 팩을 사서 지금 거의 다 마시고 이렇게 후기를 쓰는군요.

 

항상 웰치스하면 딸기맛만 좋아하고 마셔온 저에게 있어서 

오렌지맛은 조금 색달랐습니다.

 

사실상 웰치스 맛의 최고존엄은 포도맛과 딸기맛인건 익히 알아왔지만

오렌지 맛이 나왔다는 건 몰랐거든요.

 

355ml 뚱캔입니다.

웰치스 오렌지맛의 특징은 그래도 예전 딸기맛과 다르게

마시고 나도 혓바닥 색이 찐하게 변하지 않는게 좋았습니다.

살짝 주황색이 뭍어나는 정도더군요.

 

그래도 딸기맛만 마시면 혓바닥이 빨간색으로 도배가 되는게

인상적이긴 했는데...

 

항상 탄산음료를 마시면 보던 재료들이 들어가있습니다.

그중에서 유별나게 눈에띄는 건 토코페롤

[식용 식물성기름에서 얻은 비타민 E의 한형태라고 하네요]

 

 

탄산감은 그렇게 강한편은 아닙니다.

그간 뭐 제가 제로슈거 콜라의 톡쏘는 청량감에 익숙해진건가 모르겠지만

적당한 편이라고 생각되어지네요.

 

향에 있어서는 오렌지 향 특유의 향긋함과 조금 신냄새가 느껴지는 정도고요.

 

그간 살면서 다양한 오렌지맛 주스나 음료를 마셔봤지만 

웰치스 오렌지 맛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고유의 맛, 조금 중독성 있는 단맛, 상쾌한 단맛이라고 표현해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가장 근접한 맛이 있는데 오렌지맛 발포 비타민맛과 조금 비슷하다고

느껴지더군요. 

 

발포 비타민에서 신맛이 많이 없는 느낌? 

같은 오렌지맛 탄산음료인 환타 오렌지와는 확실히 맛이 다른 것 같습니다.

 

웰치스 오렌지맛의 개성이 상당히 강한 편이라 향이나 맛이 강한 술과의 조합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칵테일을 만든다면 소주나 보드카와의 조합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뭐 스크류드라이버를 만들때 오렌지주스 대용으로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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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최근에서야 여러 주류를 접하면서 계속 칵테일 재료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알려진 칵테일 재료도 재료지만 최근에는 탄산음료들이

제로 슈거(설탕의 대체제로 만들어진)음료들이 많다보니 

만약에 이런 음료들 중에서도 괜찮은 재료가 있지 않을까 하고 말이죠.

 

300ml 24개를 사서 계속해서 마시다보니 어느센가 다 먹었더군요.

이번 후기를 쓰면서 완전히 박살내고 말았습니다. 

 

24병의 콜라는 죄다 어디로 갔는가...

 

 

특이하게도 재료 중에선 아스파탐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칼륨이라는 감미료가 들어가는군요.

 

하긴 맛에서도 아스파탐 특유의 맛을 느끼진 못했으니까요.

그리고 몰랐던 부분인데 제로 슈거에도 향미증진제로 카페인이 들어가는 편입니다.

 

 

병이 작다고 그리고 제로 슈거라고 탄산이 적을 거라고 생각은 하진 않았지만

정말 탄산감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오히려 큰 병들에 비해서 더 괜찮은 편이에요. 

목넘김도 나쁘지 않고 상당히 청량감도 느껴졌습니다. 

우선 향에 있어서는 코카콜라 고유의 향과 약간의 산미가 느껴지는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상쾌한 향과 약한 단내가 나는 편이죠.

 

맛에 있어서는 상당히 깔끔한 단맛, 조금 묘한 감칠맛도 느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콜라 특유의 입안에 남는 신맛이 없어서 놀랐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깔끔한 단맛이고 아까도 설명드렸듯 묘한 감칠맛이 

입안에 감돌아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코카콜라 제로는 어떤 술의 재료로 좋을 것이냐?라는 질문을 한다면

조금 애매한 것 같습니다. 

 

기존의 콜라가 들어가는 칵테일의 재료로 나쁘지 않은 것 같긴하지만

맛의 간결함이 너무 큰 편이라 콜라 교유의 단맛으로 조화롭던 그런 느낌은 느끼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들어요.

 

 

하지만 또 다른 면에서보면 서로간의 맛의 조화로움을 더 살려줄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술의 비중을 늘려야하는데 칵테일의 비율을 맞추기가 힘들것 같아요.

 

차라리 그냥 취함을 위해서라면 무색무취의 보드카와의 조합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싶어요.

하지만 칼리모쵸나 잭콕은 ... 좀 아닐 것 같다 싶네요.

 

물론 제 주관적인 이야기입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고 술이나 음료를 즐기고 찾으시는데 있어서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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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이 티스토리에서 술이 아닌 음료를 다루게 되었네요.

 

조금 저의 새로운 도전이자 다른 시각으로 음료를 바라보고

제 느낌이나 개선점(칵테일 재료로써의)활용을 해보면 어떨까

하고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칠성사이다에서 상당히 여러 맛을 내놓고 있습니다.

복숭아,청귤 그리고 포도... 

 

솔직히 저는 복숭아와 청귤은 정말 나쁘지 않게 즐겼어요.

하지만 포도는 보면 볼수록 기대보다는 걱정이되더군요.

 

우선 포도와 사이다라는 조합이 너무나 생소했고

포도맛 탄산음료가 이미 여러개 있는데 왜 이런 맛이 나오는지 의문이들었기 때문이죠. 

 

 

 

우선 칠성사이다 포도.

 

음료로써의 맛에 대한 후기를 남기자면 

포도향과 맛(포도맛 야구르트에서 느끼던 향과 맛)이 상당히

사이다 본연의 맛과는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탄산감도 복숭아나 청귤에 비해서 부족하고 

뭣보다도 사이다와 비슷한 느낌이라면 그 특유의 단맛뿐... 

산미도 없고... 

 

청량감과 포도맛이 좀... 안어울려요.

 

향이 강한것도 아니고 맛이 강한것도 아닙니다.

좋게말하면 다른 무언과와 즐기기엔 나쁘지 않지만 단독으로 즐기기엔

좀 밍밍한 그런 느낌이에요 

 

그래도 나름 새로운 도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이 음료로 칵테일을 만든다면 어떤 술이 어울릴지

그저 저 혼자 생각해봤을 땐 칵테일에서 어느 술과도 어울리는 보드카

그리고 포도를 컨셉으로 잡았다는 점에서 와인과의 조합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뭐 레시피로 만든다면

 

보드카 45ml +포도 사이다 200ml +레드 와인 100ml를 넣으면 

그냥 가볍게 마시는 용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탄산수 대신으로 쓰기에는 또 무리가 있는 것 같네요.

약간의 연구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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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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