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기로 삼을 맥주는 바로 싱가포르 맥주인

타이거 맥주(Tiger Asian Lager)입니다.

 

간만에 캔이 아닌 병맥주를 마시는 시간을 가졌죠.

[큰 병이 캔에 비해서 140ml더 많거든요.]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맥주중 하나입니다.

 

뭔가 더울 때 상당히 많이 찾게되는 맥주지만

조금 쌀쌀해진 요즘에 마셔도 나쁘지 않은 맥주기 때문이죠.

 

원래 추울 때 일수록 방에 보일러를 뜨뜻하게 켜고

맥주는 차갑게 마시는게 최고긴 한데...

 

현실이 그렇지 못한게 좀 걸리는 군요 

 

Alc 5% / 640ml로 평균적인 도수를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보관 과정이나 운송과정중에 문제가 있었는지 종이가 

좀 이상하게 붙여져있긴 하네요.

 

다른 맥주들과 달리 자당[즉 설탕]이 들어가는 맥주입니다.

아마도 효모의 성장에 있어서나 도수를 맞추기 위해

설탕을 넣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병의 경우에 위에 병뚜껑까지 은박지가 붙어 있는 편인데

저는 병뚜껑을 모으는 편이라서 은박지가 안붙은 편을 좋아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직까지 파란색과 호랑이의 조합이

무슨 조합인지 모르겠습니다.

[호랑이야 싱가포르의 국장에서 따온 것 같은데...]

 

뭔가 석양이지는 해변가에서 마셔야 될것 같은 느낌은 주는데...

 

거품이 상당히 풍부하게 일어나는 편이지만

금방 꺼지는 편입니다.

 

색은 조금 어두운 황금색이며, 투명한 편이에요.

 

향에 있어서는 쌉쌀한,쓴향과 구수한 향이 나는게 

상당히 특색이 있습니다.

희미한 열대과일같은 향이 나기도 하는데

아마 효모의 영향을 받은게 아닌가 싶네요.

 

처음 입안에 들어갈때 탄산감에 따라들어오는 씁쓸한맛과

신맛 그리고 구수함과 끝에 희미한 고소함이 특징입니다.

깔끔하게 끝나는데다가 청량감이 있어서 좋더군요.

 

확실히 싱가포르의 날씨를 담아서 청량감 있는 스타일입니다.

 

전체적인 맛에 있어서 볶음밥과 잘 맞을 것 같네요.

기름진 음식과도 궁합이 잘 맞을 것 같고 매운 음식과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

 

항상 이 맥주에 대해서 궁금하셨다면 한번 마셔보는 걸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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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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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오랜만에 켈러비어를 마시고

이렇게 또 후기를 쓰게 되었군요.

 

네, 또 독일 맥주입니다.

뭐 켈러비어가 독일식의 비여과식 라거이니

독일 맥주겠죠.

 

전에는 크레벤슈타이너 오리지널이었지만

이번에는 카이저돔 켈러비어(Kaiserdom Kellerbier)에요.

 

 

뭔가 생긴것만 언뜻보면 뭐야...바이젠 맥주인가?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무통을 통해서

"나 사실 켈러비어임 ㅋ"라고 자기소개를 수줍게 하고 있습니다.

 

 

 

 

Alc 4.7% / 500ml로 평균적인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맥주 순수령의 나라답게 뭔가 또 다른 재료가

들어가 있다거나 하는 일은 없네요.

 

솔직하게 저는 이 맥주 디자인을 처음보고 바이젠 맥주인줄 알았습니다.

 

 

 

켈러비어가 탄산화를 많이 거치지 않은 맥주라서 

그런지 거품이 크게 부풀어 오르지 않더군요.

 

목넘김도 나쁘지 않은데 조금 탄산감은 약한 편입니다.

[어쩌면 제가 그동안 탄산화를 많이 거친 맥주에 익숙해진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구릿빛 또는 뭔가 팍 익은 호박같은 색이 인상적입니다.

비여과 식이라서 역시 탁한 편이었어요.

 

향에 있어서는 홉향이 상쾌하게 나는 편인데 약간의 풀향?

에 가까운 냄새와 빵,비스킷 비슷한 고소한 향이 나는게 특징입니다.

 

뭐랄까 촉촉한 샌드위치랑 먹거나 아니면 고기를 부르는 듯한

맛이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맛을 묘사하자면 구수함과 약한 단맛 그리고 

씁쓸한 맛이 반전이라면 반전이겠죠.

 

약간 묵직한 감도 있습니다.

 

전체적인 맛이 상당히 좋긴 했지만 뜨겁고, 거기에 매운 음식과는 조금

안맞는 것 같네요.

[떡볶이를 만들어서 같이 먹어봤는데 입안에서 서로 따로노는 듯한

감이 컸습니다. 좀 사이좋게 지내면 안될까...]

 

햄버거나 고기를 많이 넣은 샌드위치 

구은 고기와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뭐 제 예시는 여기까지고 음식에 대한 궁합은 여러분이

직접 찾아보는게 좋겠죠.

 

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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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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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기로 남길 맥주는 바로 태국 맥주인

싱하(Singha)맥주입니다.

 

프리미엄 라거(Premium Lager)맥주로 

상당히 개성 넘치는 친구죠.

 

 

 

마시는 입구에는 Imported라고 강조되어 있으며,

캔에는 태국의 상상의 동물인 싱하가 그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해태쯤이 비슷하겠네요.

참고로 싱하맥주쪽에서 나온 탄산수도 있더군요.

 

 

 

Alc 5% / 490ml로 우리가 잘 아는 500ml맥주에 

비해서 10ml 작은 편입니다.

 

굳이 490ml를 고수하는 이유는 잘모르겠네요.

재료에는 정제수와 맥아, 액상과당과 홉을 넣는다고 표기되는데

적혀있지는 않지만 쌀이들어간 맥주에서 느껴지는 깔끔함이

인상적인 맥주입니다.

 

 

 

본격적으로 먹은 후기를 남기자면

거품이 처음에 풍부하게 올라오는 편에 탄산감도 적당해서

목넘김이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거품 자체는 엉성한 편에 거품이 빨리 꺼지는 편이에요.

 

처음에는 쓰고 시고 뒤에 구수함과 희미한 단맛이나는 편으로

상당히 깔끔한 편에 상쾌한 느낌의 맥주입니다.

 

처음에 쓴맛이 나긴 하지만 뒤의 구수함과

단맛이 처음의 쓴맛을 잡아주기 때문에

좋았어요.

 

향은 풀향과 약한 단내 그리고 홉의 향이 강하며,

맥아의 향은 상당히 적은 편이라 느끼기 힘듭니다.

 

전체적으로 매콤하거나 향이 강한 음식

마늘향이나 안에든 향신료의 맛이 강한 음식들과 궁합이

잘맞을것 같습니다.

 

깐풍기같은 음식이나 떡볶이,양념치킨과 잘맞을 것 같은 맛이네요.

 

요즘 같이 더운 철에 잘맞는 맥주인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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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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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나... 또 독일맥주를 마신 후기를 쓰는 군요.

이번에 적을 맥주는 바로 쾨닉스바커 필스(Königsbacher Pils)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무슨 삼연속이나 독일맥주 글을...

여러모로 다양하게 들어오는 독일맥주들을 보면

좀 감회가 새롭기도 합니다 하하]

 

지금은 초록색에 황금색이지만 이 캔의 디자인은 한번 리뉴얼 되었습니다.

뭔가 생긴 것 부터 수입맥주 분류에서 딱 

필스너의 느낌을 내는 것 같지 않습니까?

 

뭐가 제 선입견이긴 하지만 필스너하면 초록색을 자주 쓰는 것 같습니다.

 

 

Alc 4.6 % /500ml로 즐기는 한 잔...

 

정제수, 맥아 , 호프추출물 맥주에 필요한 3요소들을 적어뒀군요.

요즘에 알게 모르게 효모에 대한 표기는 빠지는 모양입니다.

 

뭐 대충 알사람은 아니까 표기를 안하는 모양이네요.

[어쨌든가 간에 맥주 순수령에 따라 만들어진 맥주이니 ㅎㅎ]

 

 

거품층은 풍성하진 않지만 얇게 나마 유지되는 편에,

탄산도 적당해서 목넘김이 나쁘지 않습니다.

 

거기에 맑은 황금색 빛을 통해서 잔에 따르자말자 

필스너 분류의 매력을 뽐내고 있네요.

 

향을 묘사하자면 풀향과 허브향에 가까운 홉의 향이 나는 편입니다.

거기에 구수한 맥아의 향과 뒤에 희미하게 느껴지는 단내가 나요.

 

맛을 묘사하자면 상당히 상쾌한 편입니다.

약간 모르게 청포도를 먹는 듯한 느낌,

[왠지 모르게 스텔라 아르투아를 마셨을 때 받았단 느낌과 비슷했어요] 

뒤에 곡물의 고소함과 살짝 쓴맛, 희미한 단맛이 나는 게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편이라서 기분좋게 마시기 좋았어요.

 

뭣보다도 청량함과 상쾌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느 음식과도 잘 어울리지만 개인적인

견해에서는 돼지고기와 잘 어울리는 맥주인것 같습니다.

[사실 어느 음식과 먹어도 어울려요]

삶은 완두콩과도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뭐랄까...한 잔을 마셔도 여운이 남는 그리운 듯한 맛이었네요

돈만 많았으면 매일 마시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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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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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기로 쓸 맥주는 바로 L 맥주 시리즈 중에서도

혼합맥주인 엘 데자뷰(L Deja-vu)입니다.

 

독일 맥주지만 뭔가 데킬라를 컨셉으로 한 맥주기 때문에

약간 멕시코의 느낌을 담은 맥주라고 볼수가 있겠네요.

 

기존의 단조로운 L 맥주 디자인과 달리 태양과 솜브레로를 쓴 선인장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중앙에 딱 데킬라(Tequila)라고 적혀있죠.

L 맥주 시리즈가 저렴한 편으로 평균적으로 1600원의 가격대를 자랑하지만

한번씩 할인을 하면 1천원까지 내려가는 맥주입니다.

 

어떻게보면 음료수보다 싸게 즐길 수 있죠.

그만큼 저렴한 맥주입니다.

 

Alc 5.9% /500ml로 보기보다 도수가 높은 편입니다.

사실 맛과 향때문에 그렇게 강해보이진 않지만 두캔 세캔 마시다보면

훅갈수 있는 레이디킬러 술이죠.

 

맥주 74% + 데킬라향 26%가 혼합된 형식이며,

따로 효모를 사용했다는 표시는 없는 맥주네요.

 

 

 

우선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색이 조금 인상적인 편입니다. 주황색, 갈색에 가까운 색에

투명한 편으로 전체적으로 라거 스타일입니다.

 

거품도 하얀편이 아닌 갈색빛을 띄고 있고요.

거품은 확 일어나지만 금방꺼지는 편입니다.

 

탄산의 정도는 중간정도기 때문에 목넘김은 좋은 편이에요.

 

향은 전체적으로 데킬라향이 많이나며, 약간 쓴맛이 연상되는 향도

나는 편에 약간 구수한 향도 조금 나는 편입니다.

[맥아나 홉의 향은 거의 나지 않아요]

 

맛에 있어서는 첫맛은 살짝 달고 뒤로 갈수록 쓴맛과 데킬라맛이나는 편입니다.

맥주 특유의 구수한 맛은 느끼기 힘드네요.

[다른 맥주인 데스페라도스와 비슷한 편이에요]

가볍게 즐기기에는 좋은데 도수가 있다보니 많이 마시기는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단맛을 지니다보니 짜고,기름진 그리고 매운 음식과도 궁합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쵸처럼 짭짭할 과자와도 어울릴 것 같네요.

 

가성비, 저렴한 축에서는 괜찮은 맥주입니다.

 

뭔가 여름보다는 초가을에 마시기 좋은? 맥주라고 생각되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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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기로 할 술은 바로 발포주

필라이트 오리지널(FiLite)입니다.

 

예전에는 필라이트 바이젠을 한 번 다룬 적이 있었죠. 

 

2019/08/13 - [술술술 다양한 술을 만나다/발포주] - 국산 발포주 필라이트 바이젠(Filite Weizen)

 

국산 발포주 필라이트 바이젠(Filite Weizen)

필라이트 바이젠 도수 4.5% 맥아(독일산)/밀맥아(독일산) 합성향료(후르츠믹스향/시트러스향) 오렌지 껍질분말,코리엔더 오늘 제가 접하고 마시게 된 술은 국내에서 출시된 발포주인 필라이트 바이젠입니다. 저번..

yamarksb2er.tistory.com

오늘은 그 기초가 된 오리지널을 다루고자 합니다.

 

 

Clean Barley Flavor을 뭐 직역하자면 깔끔한 보리의 향쯤 되겠네요.

필라이트 오리지널(초록색)은 깔끔한 맛과 아로마홉을 주제로 한 발포주입니다.

 

예전에 처음 나왔을 때보다 어째 최근에 마셨을 때하고 약간 맛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그때는 조금 아로마홉의 향이 과하다 싶을 만큼 강했는데 최근에 마셔보니

좀 괜찮더라구요.

 

어쩌면 지갑의 사정이 나빠져서 그런 걸지도 모르죠 ㅋㅋㅋ

 

 

 

Alc 4.5% / 500ml로 대형마트에서 12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특정 주류중에서 혼합 맥주의 경우 천원대를 하는 경우가 있죠.

그리고 발포주라는 같은 경쟁선상에서 필굿이 850원이라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대에서 필라이트와 경쟁을 하고 있는 걸 생각해보면...]

 

상당히 가격대에서 가성비가 좋은 술입니다.

 

맥주와 비슷한 재료를 썻지만 맥주는 아닌 발포주라서 저렴한 가격으로 밀고 나가는 술이죠.

맥아 함류량이 낮습니다.

 

전분과 보리 ,맥아로 맛을 냈으며, 아로마홉으로 향을 냈죠.

 

전체적으로 후기를 남기자면 투명한 황금빛을 냈으며,

거품이 풍부하게 올라오는 편입니다.

 

대신에 거품이 금방 꺼지며, 마지막에는 얇은 거품층을 조금 유지하는 편이에요.

[탄산에 의해 생기는 거품층인 것 같습니다.]

 

탄산이 처음 땃을 때 강하다가 뒤로 갈수록 약해지는 편이며,

탄산의 강도가 중간정도로 목넘김이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향에서는 진짜 아로마홉의 향이 나며, 상쾌한, 약간 풀향이 나는 편이며,

미묘하게 맥아와 보리향이 나는 편이더군요.

 

맛이나 향은 전체적으로 페일라거 스타일을 내고 있습니다.

맛은 첫맛은 살짝 씁쓸하고 뒤에는 구수함과 약간 단맛을 내요.

전체적으로 맥주의 맛을 내는 편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깔끔했어요.

 

예전에는 필라이트가 처음 나왔을 때

저도 약간 부정적으로 평가를 했었는데 최근에 마셔보니

그 가격대에 그 맛을 낸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쁘지 않았어요.

그냥 좋았습니다 ㅎㅎ

 

전체적으로 맛이 강한 편이 아니라서 같이 먹을 음식/안주와의 상성이

좋을 만큼 어느 음식과 먹어도 궁합이 나쁜 편은 아닙니다.

 

매운 음식이라던지 아니면 기름진, 짠 음식과의 궁합에서

그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음식의 맛을 씻어내는 듯한 느낌이 강하거든요.

이거는 이래서 안된다. 저래서 안된다는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필라이트는 필라이트 대로 장점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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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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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도 글 하나를 쓰고 저녁에도 글 하나를 쓰는군요.

이번에 후기로 남기고자하는 맥주는 바로 

인도네시아의 국민 맥주인 빈땅의 라들러버전입니다.

(Bintang Radler)

 

라들러란 라거류 맥주에 레모네이드등을 섞은

일종의 비어 칵테일 형식의 술이죠.

 

[L대형마트에서 1천원에 할인해서 샀는데

몇개 더 살껄 그랬습니다 ㅠㅠ]

 

그리고 빈땅은 인도네시아 어로 별을 뜻한다고 합니다.

[별이 그려져 있는 맥주는 하이네켄과 이시국 맥주인 삿포로 맥주가 있죠]

 

아무튼 간에 인도네시아의 국민 맥주인 빈땅맥주의 라들러 버전은 제가 좀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빈땅 맥주도 마셔봤지만 제가 라들러 스타일을 많이 접해보지 못했지만...]

 

글에 카테고리를 여러번 생각했지만 라들러가 정식적인 맥주가 아닌

사실상 기타주류 혼합주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예전에

쉐퍼호퍼 그레이프후르츠를 독일맥주에 분류했던게 생각이나서

인도네시아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ㅋㅋ

 

 

Alc 2% / 500ml로 상당히 도수가 낮은

주류입니다.

 

애초에 라들러 자체가 취하기 위해 마시는 음료가 아닌

가볍게, 그리고 자전거 타던 사람들이 마시는 음료로 

만들어진게 본 목적이였기 때문에 도수가 강하지 않아요.

 

우리나라에선 뭐 신나는 홈파티나 더운 여름철에 그늘에서 차갑게

마시기 좋은 술정도로 생각하면 쉬울것 같네요.

 

본격적으로 마신 후기에 대해서 남겨보겠습니다.

 

전체적인 색이 밝은 노란색, 레몬에이드의 색상이며,

조금 뿌연편입니다.

 

거품은 라거 맥주를 베이스로한 맥주답게 초반에 팍 났다가

빠르게 꺼지는 편이에요.

탄산도 그렇게 강한편은 아니라서 가볍게 즐기기 좋았습니다.

 

향은 레몬향이라기보단 유자향이 강하게 나며, 

약간 시중에 파는 레몬에이드 음료의 향이 은은하게 나는 편이예요.

[조금 오래 내두면 희미한 곡물향은 느껴지는 편입니다]

 

맛에 있어서는 전체적으로 달달하며, 살짝 레몬의 신맛이

정말 살짝 느껴지는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레몬 맛보다는 유자의 맛이 더 많이 느껴지며,

오렌지맛이 나는 편이예요. 뒤에가서 살짝 레몬맛이 느껴지는 정도?

 

그래도 역시 빈땅 맥주를 베이스로 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청량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달고 가볍기 때문에 매운 음식이나 약간 짭짤한 음식과 궁합이

잘맞을것 같고 또 과일 샐러드랑 먹어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치킨 샐러드나 에그샐러드랑 먹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맛과 가벼움때문에 많이 마시다간 취하기 쉬울 것 같네요.

 

지금은 그래도 추운 겨울이지만 더운 여름철에 저녁에 마시기 좋은 맥주라고

생각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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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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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후기로 남기고자하는 맥주는 바로

독일 맥주인 베어비어 위트(Bear Beer Wheat)입니다.

 

베어비어 맥주중에서 라거 다음으로 제가 접한 버전이죠.

가격이 저렴한 맥주로 라거때와 같이 1350원에 구매할수 있었습니다.

 

 

얘도 한글패치가 되면서 디자인이 쪼금 바뀌긴 했네요.

 

위트맥주긴 하지만 전통적인 바이젠과는 조금 다른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밀 맥아 함류 6.5%를 강조하고 있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바이젠과는 거리가 조금 멀고 그렇다고 해서

그냥 밀 맥주라고만 생각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Alc 5% /500ml로 도수는 일반적인 편이예요.

 

본격적으로 마셔본 후기를 남기자면

 

 

색은 조금 밝은 편에 밝은 구리빛 또는 호박색이 생각나는

색이며, 탁함. 그리고 거품은 풍부하게 나는 편입니다.

 

대신에 거품은 조금 일찍 꺼지는 편이며, 탄산감이 약한 편이예요.

 

향을 맡아보면 희미한 풀향이 나는 편이며, 거품이 꺼지고 난다음에는

약한 홉의 향과 구수한 맥아의 향이 나는 편입니다.

 

전체적인 맛이 약간 싱겁게 느껴져요.

[풍부한 맛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열대과일에 가까운 맛 그리고 뒤에 살짝 씁지만 구수한 맛이 느껴지는 편으로

강하진 않아요.

 

바이젠을 즐기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조금 아쉽고 

입문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음식과의 궁합에 있어서는 음식의 맛, 향이 강하면 맥주의

맛이 줄어들어버려서 밸런스는 떨어지는 편이라고 생각되네요.

 

좋게보면 음식의 맛을 잡아먹지 않는 다는 거죠.

단맛이 많이나는 소스에 뭔가를 찍어먹는 음식과는 궁합이

영 아니였습니다.

 

[가볍게 단 샐러스 소스라면 몰라도...]

 

대신에 짠음식이나 매운 음식과는 잘맞을 것 같군요.

 

가성비를 놓고보면 나쁘지 않은 맥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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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기로 삼고자하는 맥주는 바로 

국산 맥주인 오비 라거 뉴트로[OB Lager Newtro]입니다.

 

뭔가 뉴트로의 시대마냥 진행되고 있는데,

하이트 진로에서 진로이즈 백을 출시 했듯 오비맥주 쪽에서도

과거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오비 라거를 출시했더군요.

 

출시 되자 말자 샀지만 제가 6캔을 다 마실때까지 후기를 쓰지 않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좀 늦어졌네요.

 

[오늘 6캔중 남아 있던 두캔을 오늘 다 마셨거든요]

 

 

오비- 라거 / 라가- 비야라는 옛날 감성을 느낄만한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곰돌이와 오리지널 비어

100% 몰트 라거라는 글귀가 인상적이네요. 

 

 

캔에 양면의 곰의 모양새가 다릅니다.

앞과 뒤가 따로 그려져 있죠.

 

Alc 4.6 % 355ml로 귀여운 사이즈로 나왔네요.

한정 패키지라 그런지 큰 사이즈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그냥 뭐 완전히 추억을 되세기는 용이라기보단 

과거에 맥주 애주가들을 위한 배려같네요.

 

 

호주, 캐나다, 독일의 맥아와 독일산 호프펠렛을 사용했다고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분위기에 있어서나 생긴 디자인에 있어서나 지금 오비맥주에서 나오는

카스나 오비 프리미엄과는 차이가 있네요.

 

물론 맛에서도 차이가 있죠.

 

전체적으로 제가 맥주를 마시고 느낀 후기에 대해서 남기자면

연한 황금빛 색에 탄산이 적당한 편이며, 거품이 조밀한 편이였습니다.

그리고 거품은 그렇게 오래가지 않은 편이었어요.

 

 

향에 있어서는 홉의 향의 씁쓸한 향과 그 뒤에 맥아의 구수한 향이

나는 편입니다.

 

맛에 있어서도 처음엔 쓴맛이 감돌다가도 뒤에는 구수한 맥아의 맛과

뒤에는 살짝 단맛이 도는 편이예요.

[가볍게 홉의 향을 즐기는 맥주라고 생각되는군요!]

 

 

카스나 오비 프리미엄과는 확연한 맛 차이가 있었어요.

카스는 깔끔한 맛, 강한 탄산 그리고 맥아의 구수하고 단맛에 취중을 했고

오비 프리미엄은 홉과 맥아의 밸런스에 취중을 했고

오비라거는 전체적으로 홉에 취중한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피자나 과자하고 먹었는데 잘 맞았습니다.

뭐 다른 맥주들이 늘 그렇듯 치킨과의 궁합도 잘맞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생맥주 버전이 따로나온다면 꼭 한번 마셔봤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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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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