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어느정도 풀리고 있으나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안타깝게도 그 사람이 바로 나다.

술을 못마시니 무알콜 맥주를 좀 더 맛있는 걸 찾고

도전하게 되었으니 괜찮은건가...? 

 

이번에 다룰 후기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Tsingtao Non Alcoholic Lemon)

생각보다 칼로리락 60kcal( 총 내용량 330ml)밖에 안한다. 

 

척봐도 라들러 스타일을 담은 것 같아 사게 되었다. 

 

 

맥주재료에 의외로 농축 사과주스가 들어간걸 제외하면 

라들러 느낌을 낼려고 한듯 하다. 

 

 

 

색은 밝고 연한 노란색, 연한 황금색에

가까운 편이다.

 

향은 레몬향과 희미한 맥아향, 정말 약한 홉향과 풀향이 난다.

 

탄산감은 적당하며, 거품은 금방꺼진다. 

 

제일 중요한 맛은 처음에는 시고 쓴맛과

떫은 맛이 살짝 나다가 뒤에 단맛과 레몬 맛이 나며.

 

구수한 맥아 맛이 난다. 

아마도 사과주스로 신맛과 단맛의 밸런스를 잡은 것 같다.

전체적으로 라들러 느낌을 낸 무알콜 맥주 또는 음료수 같다고

평가해주고 싶다. 

 

대부분 음식과 페어링이 좋지만 특히 짠, 기름진 음식이나

매운 음식과 잘맞을 음료다.

 

물론... 나는 같은 값이면 차라리 라들러를 사마시는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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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예거 라들러 시리즈의 끝이 왔다.

예거 그레이프프루트 라들러(Egger GrapeFruit Radler) 그냥 예거

자몽 라들러라고 하면 될껄 굳이 그레이프프루트라고 적은 건 좀 이해가 안간다.

 

복숭아 라들러때는 Pfirsich(피을지)라고 안하지 않은가? 

암튼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복숭아, 청포도, 레몬과 마찬가지로 자몽 역시도

자몽다운색과 자몽이 그려져 있는게 인상적이다.

 

 

Alc 2.5% /500ml

라들러답게 도수가 낮다. 

 

자몽하나로는 맛 자체를 살리기 힘든지 레몬주스 농축액과 오렌지 주스 농축액이

같이 들어가는 것 같다. 

 

의외로 이유는 모르겠지만 비타민 C가 들어간다.

한층 더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의외로 색은 뿌연 노란색이다.

 

거품은 적게나고 금방꺼지지만 탄산감은 적당하다.

 

향은 새콤달콤한 자몽과 레몬냄새, 희미한 곡물냄새와

홉향이 아주 약하게 난다. 

 

 

맛은 처음에는 신맛과 쓴맛, 떫은 맛과 텁텁한 맛이 나지만

뒤에 자몽과 레몬맛이 나며, 약하게 단맛과

구수한 곡물맛이 나는 편이다.

 

어째 자몽이 주된 컨셉이지만 오히려 레몬맛이 잘나며,

단맛이 매우 적다. 

 

완전 음료같다는 느낌은 확실히 좀 거리가 멀며,

그냥 과일맛이 좀 잘 나는 맥주 비스무리한 술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듯 하다. 

 

생선요리,생선까스같은 음식과 먹으면 

잘맞을 것 같은 술이라고 평가해주고 싶다. 

 

또 다른 술, 또 다른 음료에 대한 나의 도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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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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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마시고 싶은데 높은 도수도 싫고

술 특유의 쓴맛도 싫고, 음료처럼 마시고 싶은 술을 찾는다면

 

바로 추천할 수 있는 술.

예거 레몬 라들러(Egger Zitronen Radler)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이 술은 알쓰건 알콜응애건 가볍게 마실 수 있다. 

 

밝은 노란색을 통해 자신이 레몬 라들러임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는 이 디자인을 보라! 

 

 

 

 

Alc 2.2% / 500ml 

 

아주 응애한 알콜을 함류한 라들러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친구.

특징은 어떨까? 

 

거품은 잘나지만 금방 꺼지며,

탄산감은 적당한 편이다. 

 

향은 달달하고 새콤한 냄새,

레몬향과 유자향이 나며 희미한 곡물향이 난다. 

 

 

맛은 처음에는 쓴맛, 신맛, 떫은 맛이 나며.

뒤에 단맛과 레몬 맛, 유자맛에 가까운 맛이 난다.

 

그리고 끝에 구수한 곡물 맛이 남으로써 

단순한 레몬에이드 같은 성격과 또 맥주 본연의 특징을 담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뱃속에 알코올을 가볍게 적시고 싶은 날

추천할 수 있겠다.

 

또 다른 술과 음료 후기로 찾아올테니 기대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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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도수 낮은 술을 즐기고 싶은 그런 날이 있습니다.

물론 술을 잘 못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술을 즐기는 입장에서도 말이죠.

 

간만에 술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바로 예거 청포도 라들러(Egger Trauben Radler)에 대한 후기를 말이죠. 

청포도, 샤인머스캣을 닮은 그림이 그려져있고

연두색으로 그려진게 인상적인 디자인입니다. 

 

그간 레몬이나 파인애플,자몽쪽은 익숙했는데

솔직히 포도는 좀 익숙치 않아서 궁금했죠.

 

한편으로는 영동 포도 버블과의 비교를 해볼 수 있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지요.

 

 

눈에 띄는게 있다면 청포도 에이드와 청포도주스 농축액

의외로 키위주스 농축액이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키위는 왜...?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색은 밝고 연한 노란색.

 

탄산감은 적당하며, 탄산 음료 수준입니다.

거품은 적게 나고 또 금방 꺼지는 편이에요.

 

향은 청포도,샤인머스캣 향, 꽃향, 희미한 곡물향이 납니다. 

 

맛은 처음에는 단맛 뒤에 청포도 맛과 키위맛이나며

신맛과 쓴맛, 산미가 돌며 끝에 구수한 곡물 맛이 나는 걸로 끝납니다.

 

상쾌하고 청량한 편이라 음료처럼 즐길 수 있는 술이였어요.

맛있습니다.

 

영동 포도 버블과 비교하자면

이쪽이 좀더 상쾌하고 음료 같은 기분입니다.

가격 면에서도 이쪽이 훨씬 더 싸고요.

 

미안한 이야기지만 저는 호주머니가 가벼운 편이라 

이쪽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술을 잘 못하는 분들도 쉽게 드실수 있을 것 같네요.

 

음식 페어링으로는 짠음식, 매운 음식과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탕수육같은 음식과도 잘맞겠네요. 

 

오늘 저의 예거 청포도 라들러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술을 찾고 즐기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길.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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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기로 남길 술은 라들러입니다.

 

그중 예거 복숭아 라들러(Egger Pfirsich Radler)죠.

복숭아 라들러를 독일/오스트리아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라들러는 기타주류로 분류되는데 예전에는 묶음으로 저렴하게

나왔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좀 가격이 올랐더라구요. 

복숭아를 상징하는 핑크색과 복숭아 그림이

인상적인 편입니다.

 

거기에 오스트리아 국기까지.

 

아마 우리나라사람들에겐 예거 시리즈는 과일맥주로 생각하기

쉽겠네요. 

 

 

500ml / Alc 2.1%

 

복숭아 에이드와 맥주를 섞은 라들러답게 복숭아 향과 맛을 내는게

들어있는 편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색은 뿌연 노란색에 거품은 적게나며,

금방 꺼지는 편입니다.

 

탄산감은 나름 괜찮은 편이에요 

 

 

 

향은 복숭아향, 단내, 꽃향과 곡물향 약하게

풀향이 나는 편입니다.

 

맛은 처음에는 시고 씁지만 뒤에 복숭아맛.

단맛이 나며, 약간 떫고 텁은 맛도 나고 산미가 있습니다.

 

음료처럼 즐기는 라들러 치곤 좀 개성이 강한 편이었어요.

완전한 음료같은 느낌보다는 확실히 맥주를 섞었다~ 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어울리는 음식으로는 매운 음식이나 짠음식과 페어링이 맞겠네요.

 

오늘 저의 예거 복숭아 라들러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술과 음료를 찾고 즐기는데 있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다른 후기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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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기로 남길 술은 술을 잘 못하는 분들도

잘 드실수 있는 쉐퍼호퍼 파인애플(Schöfferhofer Juicy Pineapple)입니다.

 

뭐 제가 봤을 땐 라들러 맥주인데,

캔에 표기상에는 헤페바이젠 (Hefeweizen)이라고 표기가 되어있더군요. 

 

독일 맥주이자 독일의 라들러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Alc 2.5% / 500ml

 

자몽때와 마찬가지로 척 보자말자 딱 음료수같은 술이 겠구나

싶었습니다.

 

자몽, 파인애플 말고도 수박맛도 있는 것 같던데

아직까지 수박맛은 보질 못했네요. 

 

캔 디자인도 파인애플을 상징하는 노란색이 특징입니다.

 

 

 

 

밀 맥주에 파인애플 주스를 합친 술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맛이나 향을 낼 요소들도 들어갔죠.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색은 밀맥주 답게 밝은 노란색에 가깝고, 좀 뿌연 편입니다. 

 

향은 달달한 파인애플 주스향과 약간에 새콤한 향이나며

약하게 곡물향도 나는 편입니다.

 

재료에 레몬 쥬스도 같이 들어간걸 보면 레몬쥬스쪽이나

파인애플 쥬스의 새콤한 향인지도 모르겠네요. 

 

탄산은 적당한 편이며, 목넘김도 좋습니다.

거품은 많이 났다가 금방 꺼지는 편이구요. 

 

 

맛은 처음에는 달달한 파인애플 맛,

뒤에 약간의 신맛과 조금 떫은 맛, 고소하고 구수한

곡물맛으로 마무리 되는 편이며, 깔끔합니다.

 

라들러 특유의 음료처럼 즐길 수 있는 술이죠. 

맛있어요. 

 

술 못하는 사람들에게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처럼 더운 이 계절에 잘맞는 술이라고 생각되어지네요.

 

거기에 맵고 짠 음식과 페어링이 맞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맛있습니다.

 

오늘 저의 쉐퍼호퍼 파인애플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술을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든지 술에 대한 의견이나 생각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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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기로 남길 맥주는 국산 맥주인 카스의 한정 버전인

카스 레몬 스퀴즈(Cass Lemon Squeeze)입니다.

 

카스 화이트도 한정적으로 낸다고 했던것 같은데 계속 나오고 있고

이친구 한정 시즌을 말하지만 어쩌면 정기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들지만

정확한 건 아닙니다.

 

예전에 카스 레몬의 정신적 후속작이 아닌가 싶네요.

제법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몇년전에 서울에서 지낼때 카스 레몬과 카스 레드가 

큰 페트로 파는 걸 사다 마신적도 있었고 카스 레몬도 접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좀 달랐습니다. 

의외로 라들러 형식으로 만든게 아니라서 기타주류가 아니라 그냥 맥주로

표기되어 있더군요. 

 

Alc 4.5%/ 500ml로 도수도 전형적인 한국 맥주의 도수로 올라갔습니다.

 

 

좀 특이한 점이라면 시럽과 전분 ,향료와 카라멜 색소가 들어간다는 점...?

 

오리지널 카스 레몬을 마셔본적이 오래긴 한데 그때도 이런 재료가 들어갔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번외격 이야기지만 

카스 스퀴즈 0.0는 인터넷으로 구매해볼까 하다가 아쉽게도 구매를 하진 않았네요. 

 

생각보다 탄산도 적당하고 거품도 잘 일어나는 편입니다. 

향은 새콤한 레몬 향이 나는 편이며, 곡물향, 쇠냄새가 나는 편이에요.

 

확실히 라들러를 만드는게 아닌 카스에 레몬을 넣은 듯한 느낌을 많이 냈습니다.

애초에 뭐 라들러였으면 오리지널 카스 레몬보다 도수를 낮춰야겠죠. 

 

좀 특이한 점이라면 카스보다는 탄산이 좀 약한 편입니다. 

맛은 처음에는 달달한 레몬 맛이 나고 

뒤에 신맛새콤한 맛이 나는 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텁텁함쓴맛이 나는 편이에요.

 

레몬 라들러와는 확실히 분위기 자체가 다른 편입니다.

음료수의 느낌보다는 그냥 오리지널 카스에 진짜로 레몬의 느낌을 냈다는 정도?

 

머리속에서 기억하는 카스 레몬의 전체적인 향이나 맛과도 다른 것 같아요.

그때는 텁텁함은 없이 가벼운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여름에 더운 날씨에 짠 음식이나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과 잘 어울릴것 같네요.

 

여러모로 그 당시에 카스 레드나 레몬을 따로 리뷰를 남기지 않은 점이 정말 아쉽습니다.

그냥 식자재 마트가면 큰 패트로도 팔았고 외진 곳에 쬐끄만 슈퍼에 6캔 묶음으로도 팔았는데...

 

뭔가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하는 느낌입니다.

 

추억보정인지는 몰라도 맥주로 즐기기에는 지금이 좋고

음료로 즐기기에는 카스 레몬때가 좋지 않았나~ 하고 평을 하고 싶네요.

 

어쩌면 가까운 미래에 좀 더 바뀐 카스 레몬도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여러모로 재미난 경험이었습니다. 

 

오늘 저의 카스 레몬 스퀴즈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술을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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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쩌다가 군만두에 맞는 술을 찾다보니

윌리안 라들러(Willian Radler)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도 윌리안 시리즈를 참 자주 마셨던것 같은데

어느세인가 보니 라들러도 나와있더군요.

 

이게다 벨기에가 우리의 입맛을 바뀌기 위한 작은 함정이다...

다른 라들러들과 달리 파란색에 반은 밝은 노란색(레몬색)이

눈에 띄는 편입니다. 

 

이건 뭐 윌리안쪽 컨셉의 기본인것 같네요.

 

 

 

Alc 2.1% / 500ml

 

다른 라들러처럼 레몬과 관련된 재료들이 들어가는데

제 눈에는 옥수수가 들어간게 눈에 띄였습니다. 

 

아마도 단맛을 보충하기 위함이 아닌가 싶네요.

 

2.1%라서 약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많이 마시면 

취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ㅋㅋ

 

기존의 윌리안 시리즈 맥주보다 500원 싼편이에요.

(2000원)

 

우선 색에 대해서 설명드리자면 뿌연 레몬색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지금까지 접해온 라들러들과 달리 진한 레몬에이드 같은 느낌이 강하더군요.

뭔가 유자차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거품은 많이 일어나지 않고 얇은 거품층이 생겼다가 없어지며,

탄산감도 그렇게 강한 편도 아니에요.

 

향에 있어서는 레몬향보다는 유자향에 가까운 향이 나며 

단내와 새콤한 냄새가 나는 편입니다. 

 

맛에 있어서는 처음에는 레몬보다도 탄산 유자차같은 유자 맛이 

나다가 뒤에 약간의 곡물의 구수함이 느껴지며, 전체적으로 

달달한 편이에요. 

묘한 유자차에서 느껴지는 떪은맛도 있습니다.

 

뭔가 완전히 음료수처럼 즐기기에는 끝의 구수함이 

좀 신경 쓰이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름 좋았어요.

 

 

그래도 뭐 오늘 상당히 큰 성과를 얻은 것이 

만두와 먹었을때 부추 특유의 향이나 텁텁함을 씻겨 내리기에

라들러가 정말 잘 맞는다는 걸 알았습니다. 

 

만두를 좀 먹다보면 항상 입안에 텁텁함이라던지 

조금 물리는 듯한 감이 레몬과 유자 맛에 없어지는 느낌이 너무 좋았거든요.

 

라거나 바이젠,에일류와 달리 만두는 라들러와 잘 맞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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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기로 남길 술은 자주 과일 맥주라고

소개되지만 현실은 기타주류인 망고링고(Mango Lingo)에

대한 후기를 남길까 싶습니다.

 

도수도 도수지만 맥아의 함류량이 맥주에

비해서 작기 때문에 맥주라고 분류하긴 어려울 것 같네요,

앞에서도 자신을 과실 혼합주류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이 리뉴얼되면서 맛도 좀 개편되었더군요.

맛에 대한 후기는 제일 마지막에 남기도록 하죠.

 

망고를 컨셉으로 잡은 라들러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예전에는 앵무새가 그려져 있었다면 지금은 그냥

망고에 상당히 취중된 디자인이되었죠.

 

 

Alc 2.5% /500ml로 도수가 낮은 편이네요.

 

망고농축과즙과 청사과 농축액과 기타 여러 향이나는 합성향료가

들어있습니다.

 

과일의 향과 맛, 그리고 낮은 도수를 통해서 음료수처럼

즐기기 좋은 술이죠.

사실상 레이디킬러술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타이완 비어 망고를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현지화시킨 느낌이 강합니다.

 

 

우선은 혼합주임에도 불구하고 맥주처럼

거품이 풍성하게 나는게 특징입니다. 

 

거기에 바이젠 맥주처럼 뿌연 노란색,망고색에 가까운 

색을 내는게 눈에 띄는 군요.

 

탄산도 나쁘지 않아서 목넘김은 괜찮은 편입니다.

망고맛이나는 탄산음료처럼 즐길 수 있을만큼

 

향에 있어서는 과일향, 망고향이 나는 편이며,

희미하게나마 구수한 맥아의 향도 나는 편입니다.

 

맛에 있어서는 리뉴얼전에는 끝에 항상 맥아 특유의

구수한 곡물맛이 나서 조금 깨는 편이었는데

리뉴얼을 거치고 나선 그런 곡물맛이 없어지고

망고, 과일과 달달한 맛에 집중할 수 있을 정도로

과일 맛만 나도록 바뀌었더군요.

 

아마도 그런 맛에 불만인 사람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전체적으로 타이완 비어 망고에 가까워진 느낌이에요.

 

달달한 맛을 즐기기에는 남녀노소 상관이 없이

그냥 입맛에 맞는 사람들은 자주 찾을 맛이 되었습니다.

 

매운 음식이나 짭짤한 음식과 먹으면 매움을 중화시키고

짠 음식과는 단짠단짠 조합을 이룰수 있을 것 같네요.

 

마트에 가면 하이트 진로 맥주들은 자주 

할인 쿠폰을 배치해두는데 좀 먼 미래에는 얘도 할인을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게 됩니다.

솔직히 가격만 더 싸진다면 더 자주 찾을 것 같네요.

[스타우트도 좀 자주 할인했으면...]

 

전에는 조금 아쉬운 맛이였지만 리뉴얼 이후에는 호감가는 맛으로

바뀌었습니다. 

 

더울 때 쓴맛도 쌉쌀한 맛도 별로라면 찾게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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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저렴한, 가성비좋은 쪽으로 찾다보니 이런 저런

술들을 접하게되는 군요.

 

오늘은 마튼즈 라들러(Martens Radler)

 Alster-Wasser라고 적혀있는데 독일어로 레몬에이드를 뜻하는 모양입니다.

 

벨기에 맥주지만 라들러라는 개념이 독일에서 왔고 독일시장을 겨냥한

문구인지는 잘모르겠네요.

 

 

마튼즈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큰 페트병에 팔지 않는 술이기도 합니다.

[유일하게 캔으로 팔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맥주와 달리 라들러라는 개념이 혼합 맥주

맥주와 레몬에이드의 50:50대 배율로 섞어만든 혼합주류라고 보면 되겠네요.

 

E대형마트에서 980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할인한 가격이 아닌가 싶은데 원래 어느가격대에서 파는지 모르겠군요.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Alc 2.5% /500ml 로 상당히 약한 도수를 가지고 있네요.

[라들러 대부분의 도수가 3%를 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라거 맥주에 레몬에이드를 혼합한 식으로 생각이 되어집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거품은 많이 나지 않지만

맥주의 투명한 정도, 색으로보면 아까도 설명했듯 라거 맥주를 베이스로 한

라들러로 보이는 군요.

[탄산거품이 조금 얇게 납니다.전에 마셨던 빈땅 라들러와 달리

색은 갈색빛이 돌며 투명합니다.]

 

탄산은 중간정도 이기 때문에 목넘김이 나쁘진 않아요.

가볍게 마실수 있는 정도죠.

 

맛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너무 달지도 않고 쓰지도 않습니다.

처음에 살짝 단맛이 나다가 뒤에 레몬맛 그리고 아주 희미한 보리맥아 특유의 구수함이

나는게 특징이더군요.

[신맛은 나지 않습니다.]

레몬에이드의 맛이 그렇게 강하진 않아요.

 

향에 있어서는 레몬에이드의 향과 약한 풀향 그리고 맥아의 향이

약하게 나는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여름같은 날에 가볍게 마시기 좋은 술인 것 같네요.

겨울에 따뜻한 방에서 차갑게 마시기도 좋은 술이기도 하죠.

 

빈땅 라들러와 비교했을때 조금 연한 맛이었습니다.

라들러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좋을 것 같네요.

 

그래도 달달함과 레몬에이드의 맛이 나기 때문에 술을 잘 못하시는 분들이나

술은 마시고 싶은데 취하고 싶지 않다든지 아니면 독한 술이 싫은 날에 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과의 궁합을 생각했을 때 대부분의 음식과 잘 맞을 것 같네요.

그래도 회같은 음식과는 조금 잘 안맞을 것 같습니다.

 짭짤하게 소금간을 한 생선구이와도 궁합이 잘 맞을 것 같네요.

 

치킨이나 깐풍기와도 잘맞을 것 같고.

또 매운 음식과도 잘맞을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저렴한 가격에 이만한 맛을 맛볼 수 있어 좋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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