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기로 남길 맥주는 호주맥주이다.

 

예전에도 다룬 적 있었던 쿠퍼스 브루어리에서 나오는

쿠퍼스 페일에일 맥주(Coopers Pale Ale)맥주이다.

 

 

초록색 디자인 때문인지 생각나는 맥주가 몇개 있긴 하지만

얘는 그래도 페일에일 맥주에 속한다.

 

아직도 적응이 안되는 440ml에 Alc 4.5%로 표준적인 도수다.

하여간에 그놈의 온스 단위란...

 

 

 

정직한 맥주 재료만 표기 되어있다.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거품은 곱지 않으며, 금방꺼지는 편이다.

그래도 얇은 층이 남는게 특징이다.

 

탄산감은 적당한 편이다.

 

색은 뿌연 노란색, 오렌지색과 밝은 호박색에 가깝다.

 

 

향은 상쾌한 홉향과 풀향, 약한 아로마향 

곡물향이 나며, 새콤한 냄새가 난다. 

 

맛은 처음에는 쓴맛, 단맛, 산미 순으로 느껴지며.

뒤에 고소한 곡물맛과 약간의 떫은 맛 그리고 희미한 단맛이

입안에 남는 편이다. 

 

페일에일 특유의 쓴맛은 있으나 상쾌한 편이라서 좋았다. 

페어링을 한다면 튀김류나 매콤한 음식과도 잘맞을 듯 하다.

 

 

오늘 이렇게 쿠퍼스 페일에일에 대한 후기를 남겼다.

식자재마트에서 한번씩 저렴한 가격에 푸는 맥주라서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맛있어서 좋았다.

 

확실히 사람은 도전을 해야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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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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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후기글을 쓸 짬이 생겨서 적는 맥주 후기글.

오늘 남길 맥주는 독일 맥주로 이름은 파울라너 바이스비어 둔켈

(Paulaner Weissbier Dunkel)이다.

 

 

파울라너는 자주 접했지만 파울라너 둔켈은 아마 이번이

처음이였던것 같다.

 

기존 파울라너 디자인과 비슷한듯 하지만 갈색이 

인상적인 편이다.

 

 

 

500ml  /  Alc 5.3% 

 

일반적인 맥주와 그렇게 차이나는 도수는 아니다.

맥주 순수령을 따르는 독일 맥주답게 맥주의 근본적 재료들이 들어간다.

 

밀맥아가 들어있어 밀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주의하길 바란다.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색은 뿌연 갈색, 구리색과 초콜릿색에 가깝다.

 

거품은 잘나는 편이며, 입자가 곱고. 

생각외로 거품이 금방 꺼지는 편이다.

 

하지만 그 거품이 얇은 층을 유지하는 편이다.

 

탄산은 약하나 목넘김은 좋은 편이다. 

 

 

향은 탄내, 상쾌한 홉향 그리고 단내가 나며.

고소한 곡물빵향과 약간에 열대 과일향도 나는 편이다.

 

맛은 탄맛과 쓴맛, 신맛과 단맛 순으로 느껴지며.

구수한 곡물 빵맛과 밀맥주 고유의 열대과일스러운 맛과 흑설탕 같은 맛이

나는 편이다.

 

입안에 탄맛과 산미 그리고 단맛이 남는다.

생각보다는 맥주가 좀 가벼운 느낌.

 

묘하게 탄산있는 아메리카노 같은 느낌도 있다.

 

페어링으로는 구운 고기나 육포같은 것과 잘 어울릴듯 하다.

 

생각했던 둔켈의 느낌은 아니였지만 

맛있다고 평가해줄 수 있는 맥주였다. 

 

이로써, 파울라너 바이스비어 둔켈에 대한 후기를 끝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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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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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가끔은 소주를 마시고 싶은 날이 있다.

 

특히, 어제가 그런 날이였다.

 

어제 마셔서 오늘 작성하는 소주,

진로 골드(Jinro Gold).

 

파란병에 금빛인지 구리색인지 의문인 병뚜껑이 

특징인 소주이다. 

 

쌀 증류식 소주 원액을 사용한다고 한다. 
근데 또 주정식이다.

그리고 요즘 소주가 거의 그렇듯 제로 슈거를 강조하고 있다.

 

 

Alc 15.5% / 360ml, 총 310kcal.

 

도수가 그렇게 낮은 소주가 아니다. 

 

 

색은 무색 투명

 

향은 알코올향과 희미한 단내

그리고 쌀이나 여타 곡물주 특유의 향이 아주 살짝 나는 편이다. 

 

 

맛은 처음에는 단맛, 쓴맛, 매운맛 순으로 느껴지며.

그냥 진로 소주에 비해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편이다.

 

입안에 단맛이 약하게 남는다.

 

소주 특유의 역함이 적다는 것도 특징이며,

도수를 낮춘 보드카를 마시는 느낌도 있다.

 

단점이 있다면 개성이 너무 적다는 것이고

장점으로 표현하면 음식 맛을 해치지 않는다는 점. 

 

회나 국물요리와 페어링이 잘맞을 술이다.

 

칵테일로 굳이 만든다면 소맥쪽이 제일 잘 맞는듯 하다.

여러모로 호기심에 산 소주지만 나쁘진 않은것 같다.

 

오늘의 진로 골드에 대한 후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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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맥주를 마셨다.

머피스 아이리쉬 스타우트

(Murphy's Irish Stout) 아일랜드에 스타우트 맥주로 

마트에서 보자말자 이건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Alc 4% / 500ml 

 

검정색, 흰색? 아이보리색과 금색이 인상적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접하는 스타우트보다는 도수가 미세하게 작은것도

이 맥주의 특징이다. 

 

 

 

 

그리고 스타우트 맥주답게 캔 안에 볼이 들어있다.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색은 처음에는 연한 갈색빛을 띄다가 

뒤에 진한 검정색으로 바뀌는 편이다. 

 

거품은 고운 편이며, 유지력이 좋다.

탄산감은 약하고 목넘김은 부드러운 편. 

 

 

 

맛은 처음에는 신맛과 쓴맛, 탄맛 순으로 나다가

뒤에 약한 단맛과 진한 다크 초콜릿 맛이 나고

커피맛도 나는 편이다. 

 

고소한 곡물맛과 통밀빵맛과 유사한 느낌도 있다. 

 

 

색의 변화는 이렇게 따로 잔에 따라 보면 

체감이 큰편이다. 

 

 

 

시간이지나면 이렇게 완전 검정색으로 바뀐다.

 

 

기대한만큼 맛있었다, 약간의 단맛이 부족하지만

부드러운 스타우트답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 같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있었다면 

한 숟갈 넣어서 먹었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페어링으로는 고기랑 잘맞을것 같고

돈까스같은 튀김류와도 잘맞을것 같다. 

 

스타우트를 좋아한다면 마트에서 보이면 사보는걸 추천한다.

 

그리고 움짤은... 어떻게 만들다보니 작게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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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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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증류식 소주에 대한 관심은 많으나

자주 먹지는 않는 편이다.

 

그러닥 제로 슈거 소주로 유명한 새로 소주의 오리지널 버전과

새로 살구를 비교해서 마셔보면 어떨까 싶어 마시게 되었다. 

 

새로 소주 ,오리지널

 

우리가 흔히 알던 새로 소주의 모습이다.

 

 

 

생각외로 보리가 들어간다.

그 외에는 제로 음료수에서 볼법한 대체제들.

 

제로슈거라고 했지만 

360ml/ Alc 16%에 320kcal이다.

 

알코올을 제로 음료마냥 만든다면 그건 그냥 물이 아닐까? 

 

색은 무색 투명

향은 알코올향, 희미한 단내

약하게 쌀이나 곡물로 만든 증류주 특유의 향이 난다.

 

 

맛은 처음에는 단맛, 쓴맛, 약한 떫은 맛이나고

입안에 쓴맛과 단맛이 남으며, 약간 매운 맛도 느껴진다.

 

조금 드라이한 느낌이나 깔끔하다고 설명할 수 있다. 

 

 

새로 살구.

 

색부터 살구색임을 보여주고 있다. 

 

 

 

의외로 원본과 달리 360ml에 Alc 12% 

248kcal로 원본보다 도수나 칼로리가 낮다. 

 

보리나 쌀 이야기는 안들어있다. 

 

 

색은 연한 주황색, 살구색에 가깝다.

 

향은 상큼하고 달달한 살구향, 풍선껌향과 비슷한 편이고

묘하게 자두향과 비슷한 향처럼 느껴진다. 

 

처음에는 새콤하고 달콤한 맛이 나며,

뒤에는 쓴맛과 약하게 매운 맛이 난다.

 

살구 또는 자두 비슷한 맛이나고

끝에 떫은 맛이 살짝 있으나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이다.

 

 

비교하자면 둘의 도수가 다르고 

향이나 맛이 다른 편이다.

 

공통점으로는 묘하게 매운맛과 떫은맛

드라이한 편이라는 점 

 

차이점은 원본과 달리 과일향, 맛이 나서 먹기에는 편하다는 점이다.

 

같이 먹는 음식에 본연의 맛을 해치기 싫다면 그냥 새로 소주가 좋고

조금 맵거나 짠 음식에는 새로 살구가 맞을 듯 하다.

 

칵테일로 만들어야한다면 오리지널은 하이볼 스타일로

살구쪽은 아마레토 같은 리큐르를 살짝 섞어 마시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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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라이트 체리 석류

(Crystar Light Cherry Pomegranate)는 

아마 내가 크리스탈 라이트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맛중 하나이다.

 

음료 베이스이자 분말인데 

그냥 물에 타기만 해도 맛있는 음료처럼 즐기기 좋기 때문이다. 

 

예전 핫딜때 여러가지 맛을 샀는데

역시나 체리를 가장 먼저 일찍 해치웠다. 

 

 

 

부피도 얼마 차지하지 않고

크기도 조그만데 많은 물에 타먹기 좋은 편이다.

 

여름에는 큰 텀블러에 풀어서 얼음을 넣어 즐겨도 좋다.

 

한 상자에 10개 들어있는데 마트에서 사면 또 비싸니 

그냥 인터넷에서 주문하는게 좋은 특이한 물건이다. 

 

음료나 술과 달리 좀 처음보는 계통에 재료들도 들어있는 편.

 

 

 

 

조그만 상자에 10개가 야무지게 들어있다. 

 

 

 

물에도 쉽게 풀리는 편이지만 

개인적으로 따뜻한 물 조금에 확 풀어낸 뒤 찬물을 부어서 

차게 마시는 걸 좋아한다.

 

물론 따뜻하게 마셔도 별 문제는 없는 편. 

 

 

색은 핏빛에 가까운 붉은 색이며.

 

향은 달달한 냄새, 상쾌, 상큼한 체리향이

나며 석류향은 느끼기 힘들다.

 

우리가 잘 아는 인공 체리향(사탕 or 껌)과는 결이 다르다. 

 

맛은 처음에는 새콤함->신맛->단맛 그 뒤에

체리맛이 느껴지며. 맛은 깔끔한 편이다.

 

아마 석류의 신맛이나 새콤한 맛을 재현할려고 했던것 같다.

 

확실히 우리가 잘 아는 그 체리맛과는 결이 다르고

상큼하고 깔끔해서 맛있는 편이다.

 

칵테일로 즐긴다면 붉은 색감이 필요한 칵테일이나

체리맛을 강조해야할 칵테일에 들어가면 좋을 듯하다.

 

아니면 희석식 소주같은 술의 첫맛이나 뒷 끝맛을 감추기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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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나는 진로 와인(Jinro House Wine)에 대한

후기를 남긴적이 있다.

 

그리고 2025년.

다시 한번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정확한 분류는 과실주로 표기되며, 사실상 적포도주에 

감미료를 섞어 만든 형식에 가깝다.

 

사실상 기타주류/과실주라고 표기를 해야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과거에 구매할 당시 2019년과 지금 그렇게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놀라울 따름... 

 

신기하게도 병은 그대로인데 붙어 있는 표기나 그런건 좀 많이 바뀐 편이였다.

 

 

Alc 10%/ 500ml 

 

예전이나 지금이나 용량, 도수 자체는 같은 편.

 

사실 이 후기를 남기기 전에도 3번정도 마셨던걸로 기억한다.

물론 2019년도에 마셨을 때의 느낌이나 향은 좀 많이 달라졌는데

 

예전에 마셨을 당시에는 햇빛에 산화가 많이 된 편이였는지

지금같은 맛과는 좀 다른것 같았다. 

 

색은 적 붉은 색

 

향은 달달한 냄새, 포도향이 느껴지며

약간의 새콤한 냄새가 나는데, 알코올 사이에 베리류(산딸기)와 비슷한

향이 난다. 

 

 

맛은 처음에는 포도맛, 단맛, 신맛, 쓴맛과 

떫은 맛 순으로 느껴지며. 

 

묘하게 매운 맛이 있고 끝이 좀 드라이한 편이다.

알코올 느낌은 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보다는 달달한 포도주스의 느낌이 있는데

고기 구울 때 부어서 조리듯 구우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그리고 ...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면 

가격면에서나 맛 면에서 돈을 좀 더 내더라도 모건 데이비드 콩코드가 

더 나은 편인듯 하다. 

 

물론... 과감하게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느냐라고 묻는다면

진로 와인이 괜찮을것이다. 

 

부담이 없으니까... 

 

페어링으로는 예전이나 지금의 생각이나 

소고기나 돼지고기류가 잘맞을 듯 하다.

 

2019년 당시와 지금을 비교하기엔 좀 무리가 있는 듯 하나.

지금이 훨씬 더 스위트 와인스러운 면이 진해졌고 신맛이나 떫은 맛도

줄어든듯 하다.

 

아마 예전에 마신건 햇빛이나 열에 의해 맛이나 향이 변질된것 같다.

그리고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산딸기 비슷한 맛이나 향이

이번에는 느껴져서 놀랐다.

 

남들이 싸구려라 평하더라도 계속해서 맛이나 향을 개선시켜온듯 하다.

 

나의 진로 와인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

술에 대한 편견이 없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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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사케를 접해서 그런가 요 근래에 소주에

관심이 꽂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마신게 바로 경월 20. 

경월 소주 20도이다. 

 

Alc 20 %/ 700ml 

 

주위에서 쉽게 보이진 않고 이마트에서 팔아서 호기심에 산 편인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소주들보다 4도 정도 높은 편이다. 

 

보드카가 Alc 40% 정도되니 그 도수의 절반정도로 

생각하면 나름 도수가 낮은 것도 아니다.

 

 

분류는 증류식 소주.

 

표기상으로는 보리와 쌀을 증류해서 만든 듯 하다.

어째... 보리를 증류한 소주라는 점에서 좀 안좋은 기억이 있긴 하지만

못 마실 것도 없다.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색은 무색 투명.

 

향은 약한 알코올 향이 나며, 희미한 단내가 난다.

쌀 곡물주 특유의 향이 있는데 누룩향과는 또 다르다. 

 

 

맛은 처음에는 살짝 단맛이 나고

뒤에 알코올 특유의 향이나 맛이 치고 들어온다. 

 

쓴맛과 매운 맛이 느껴지는데, 

좀 드라이한 감이 있다.

 

소주 치고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이나 

확실히 소주라는 느낌은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도수 낮은 보드카 느낌이 있다. 

 

하이볼 스타일로 마셔도 좋고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좋으나, 미지근한 상태보단 확실히 찬 상태로 마시는게 어울린다.

 

오늘 경월 20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이다.

솔직하게 많은 기대를 한 것에 비해서는 좀 애매하긴 하지만...

또 색다른 경험이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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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기로 남길 보드카는 바로 앱솔루트 어피치 보드카

(Absolut Apeach Vodka)다.

 

앱솔루트도 스미노프도 마셔봤지만 양쪽 보드카 모두에게

호감이 있는 편이라서, 어피치가 세일하길래 냉큼 집어왔던걸로 기억한다. 

 

Alc 40% / 375ml

 

보기보다는 량은 작은 편이나 실제로 마셔보면

375ml를 다 마시기까지 기나긴 여정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될것이다...

 

 

 

개인적으로 보드카는 상온과 냉동에서 차갑게 식힌 걸

따로 따로 즐겨보는 걸 정말 좋아한다.

 

그럼 상온 상태에 대한 후기를 남기겠다. 

 

색은 무색 투명.

 

향은 알코올 향과 은은하게 달달한 복숭아 향이 난다. 

 

 

맛은 처음에는 맵고 드라이한 편이며,

뒤에 살짝 단맛과 복숭아 맛이 난다.

 

입안에 매운 맛이 많이 남으며, 일반적인

고량주보다 훨씬 맵다.

 

목이 뜨겁다... 

 

그럼 차갑게 식힌 건? 

 

 

 

 

 

일단 보드카가 걸쭉해진다. 

 

달달한 복숭아 향이 강조되고 

 

거기에... 매운 맛이 강조되며.

드라이한 느낌이 훨씬 더 커진다. 

 

단맛과 복숭아 맛이 줄어드는 대신 훨씬 깔끔한 편이다. 

 

 

 

 

어째서인지... 예전에 마신 강소백 복숭아 리큐르가 생각났다.

 

내친 김에 칵테일로도 마셔봤다. 

 

 

 

 

스크류드라이버! 

 

 

 

 

오렌지 주스에 보드카의 맛과 향이 감춰지는 줄 알았더니

어째서인지 복숭아 특유의 느낌이 오렌지 주스를 뚫고 느껴진다.

 

 

 

 

나랑드 파인애플 제로로 하이볼 스타일로도 즐겨봤다. 

 

 

 

달달한 파인애플 맛은 온데간데 없고

그 자리에는 매콤한 복숭아 맛만이 남아있는게 아니겠는가? 

 

복숭아의 개성이 너무 강하다...

 

앱솔루트 보드카님께서 호랑이처럼 달려와

스미노프를 걷어차시고 귓싸대기를 올려 붙이셨다.

 

중략...

 

"니가 선택해서 구입한 보드카다. 악으로 먹어라"

 

"명심해라. 알중은 자신의 선택이 불러온 책임을 피하지 않는다."

 

그날 나는 복숭아를 먹지 않고도 취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나 그날 앱솔루트 어피치에 복숭아향을 배웠고 복숭아맛에 취했다... 

 

 

너무나도 강한 개성의 복숭아 향에 칵테일이고 뭐고 

다 뚫고 나오는 편이다.

 

차라리 복숭아 향과 맛이 베이스인 리큐르 칵테일이 어울릴듯 하다.

그리고 차갑게 마시는 건 사실상 알중들의 도수를 키우는 전통에 가까운 느낌이다...

 

칵테일보다는 니트로 마시는 걸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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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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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탄산음료외에도 여러가지 음료를 마시는 편이다.

과채주스가 대표적인데, 이온음료는 나한테 잘 안맞아서 

선택지가 이것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늘은 핫딜로 올라 왔을 때,

참지 못하고 산 자연은 오렌지 100%후기를 남길까 한다.

 

500ml/ 240kcal 

생각보다 칼로리는 높은 편이다.

 

심플하게 오렌지 주스의 색을 보여주는 투명한 페트병에

오렌지 주스임을 보여주는 비닐이 붙어있는 식이다. 

 

 

보통 오렌지 주스에 오렌지농축액이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 건

못본것 같은데 이게 어쩌면 이름값을 하는게 아닌가 싶다.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색은 진한 노란색, 조금 어둡고 뿌연 편.

 

향은 새콤달콤한 오렌지향과 단내가 난다. 

 

맛은 처음에는 살짝 달고 뒤로 갈수록 묵직하고

약간 새콤한 오렌지 맛이 나며, 끝맛은 약간

떫은 맛과 산미가 있다.

 

오렌지 주스 특유의 단맛은 덜한 편이다.

 

그리고 입안에 산미, 떫은 맛과 약한 단맛이

남는데, 오히려 그럼에도 맛은 좋은 편이다.

 

자연은에서 나온 다른 저렴한 오렌지 주스도

마셔본적이 있는데 역체감이 확실히 심하다.

 

칵테일로 만들어도 좋은 편이다.

스크류드라이버를 만들어 마셨을 때 좋았다.

 

그 외에도 오렌지 주스가 들어가는 칵테일과 잘맞을 듯 하다.

 

솔직히 가격이 제법되는 편인데... 또 핫딜로 나와주면 좋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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