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지갑이 가벼워질수록 상대적으로 

저렴한 맥주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1800원대의 가격의 독일 맥주인 

브라우하우스 필스너(Brauhaus Pilsener)에 대한 후기를 다룰까 싶네요.

 

맥주 캔 디자인중 가장 대중성 있는 색상이 하얀색,황금색,붉은색인 모양입니다.

이 비슷비슷한 디자인의 맥주가 많은 걸 보면 말이죠.

 

브라우하우스 필스너의 경우 홈+에서 파는 수입맥주중 

나름 가격이 저렴한 축에 속하는 맥주입니다.

 

 

Alc 4.9%/ 500ml

 

가격이 싸다고 해서 싸구려가 아닌가 걱정을 하게되더라도

뭐 결국에는 독일에서 맥주순수령을 지켜서 만든 맥주이니 

그나마 어느정도 맛의 선을 지킨다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후기를 남기자면.

밝은 황금색에 거품은 그렇게 많이 일어나지 않는 편입니다.

거기에 거품층이 오래가지도 않고요.

 

탄산은 적당한 편입니다. 

 

향에 있어서는 구수함, 고소한 향과 약간의 풀향곡물빵에 가까운 향이

나는 편입니다.

 

마셨을 때 입에서 느껴지는 맛은 처음에는 쓴맛과 뒤에 따라오는 구수함고소함

그리고 묘한 탄맛 비슷한 맛이나는 편입니다.

 

쓴맛이 난다고 했지만 상당히 상쾌하고 기분좋은 쓴맛이 입안에 남아요.

단맛은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맛이 상당히 심플한 편인데도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고기나 튀김류, 볶은 음식류와도 잘맞을 것 같고

또 매운 음식과 먹었을때도 궁합이 정말 잘 맞을 것 같습니다.

 

같이 먹는 음식의 맛을 해치지 않는 수준이었네요.

 

좋게 말하면 무난하게 음식과의 조합을 이루는 맛이고

나쁘게 말하면 강한 맛이 없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로써는 1800원치 치곤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던 것 같네요.

 

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고 맥주를 즐기고 또 찾는데 있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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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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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기로 삼을 맥주는 낯설긴 하지만

저렴한 매력을 지닌 맥주입니다.

 

바로 버그 (BURG) 맥주죠.

 

명칭은 BURG Rremium Import beer 버그 프리미움 임포트 비어죠.

홈플러스에 어떤 맥주가 있나 갔다가

사오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제가 이맥주를 저렴하다고 말했는데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1250원밖에 안해요.

 

다른 마트에선 보기 힘든 수입맥주를 저렴하게 살수 있는 곳은 홈+밖에

없는 것 같아서 뭔가 좋긴 한데 안타깝기도 합니다.

 

왜 다른 마트에는 이런 맥주들을 안들여오는지...

 

 

 

Alc 4.5%/ 500ml

 

특이하게도 카라멜 색소가 들어갑니다.

 

좀 많이 낯선이름으로 일간산 프로필렌글리콜이 적혀있는데

식품 첨가물이라고 하네요.

 

 

 

항상 기억속에서 약간 좀 저렴하다 싶은 맥주는 묘한

싱거움이 있기 마련인데 얘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뭐 본격적으로 제가 이 맥주에서 느낀 맛과 향에 대한

후기를 남기도록 하죠.

우선 조금 짙은,어두운 황금색을 띄는 편입니다.

 

향에 있어서는 풀향곡물빵에서 나는 희미한 고소한

냄새도 나더군요.

 

 

 

처음에 거품이 풍부하게 일어나지만 얼마 못가서 

꺼지는 편입니다.

 

처음 한 모금 마셨을 때 느껴지는 맛은 

강하게 밀려오는 탄맛쓴맛 그리고 뒤따라오는 구수한 맛

조금 약한 단맛, 그리고 알콜 특유의 맛이 나는 편이더군요.

 

짜고 기름진 음식의 맛을 잡아주는 편이라 좋았습니다.

 

피자세트를 시켜서 감자튀김이나 피자, 치킨텐더와 같이 먹었는데

제 기억상으로 가장 빨리 맥주를 비운 하루가 되었어요.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렴하지만 맛은 싸구려가 아니고 오히려 

묵직한게 좋았어요.

 

약간 매운 떡볶이와 먹었어도 잘맞았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오늘도 여러 맥주속에서 어떤 맥주를 만나고 또 마실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있어 약간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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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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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저렴한, 가성비좋은 쪽으로 찾다보니 이런 저런

술들을 접하게되는 군요.

 

오늘은 마튼즈 라들러(Martens Radler)

 Alster-Wasser라고 적혀있는데 독일어로 레몬에이드를 뜻하는 모양입니다.

 

벨기에 맥주지만 라들러라는 개념이 독일에서 왔고 독일시장을 겨냥한

문구인지는 잘모르겠네요.

 

 

마튼즈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큰 페트병에 팔지 않는 술이기도 합니다.

[유일하게 캔으로 팔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맥주와 달리 라들러라는 개념이 혼합 맥주

맥주와 레몬에이드의 50:50대 배율로 섞어만든 혼합주류라고 보면 되겠네요.

 

E대형마트에서 980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할인한 가격이 아닌가 싶은데 원래 어느가격대에서 파는지 모르겠군요.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Alc 2.5% /500ml 로 상당히 약한 도수를 가지고 있네요.

[라들러 대부분의 도수가 3%를 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라거 맥주에 레몬에이드를 혼합한 식으로 생각이 되어집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거품은 많이 나지 않지만

맥주의 투명한 정도, 색으로보면 아까도 설명했듯 라거 맥주를 베이스로 한

라들러로 보이는 군요.

[탄산거품이 조금 얇게 납니다.전에 마셨던 빈땅 라들러와 달리

색은 갈색빛이 돌며 투명합니다.]

 

탄산은 중간정도 이기 때문에 목넘김이 나쁘진 않아요.

가볍게 마실수 있는 정도죠.

 

맛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너무 달지도 않고 쓰지도 않습니다.

처음에 살짝 단맛이 나다가 뒤에 레몬맛 그리고 아주 희미한 보리맥아 특유의 구수함이

나는게 특징이더군요.

[신맛은 나지 않습니다.]

레몬에이드의 맛이 그렇게 강하진 않아요.

 

향에 있어서는 레몬에이드의 향과 약한 풀향 그리고 맥아의 향이

약하게 나는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여름같은 날에 가볍게 마시기 좋은 술인 것 같네요.

겨울에 따뜻한 방에서 차갑게 마시기도 좋은 술이기도 하죠.

 

빈땅 라들러와 비교했을때 조금 연한 맛이었습니다.

라들러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좋을 것 같네요.

 

그래도 달달함과 레몬에이드의 맛이 나기 때문에 술을 잘 못하시는 분들이나

술은 마시고 싶은데 취하고 싶지 않다든지 아니면 독한 술이 싫은 날에 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과의 궁합을 생각했을 때 대부분의 음식과 잘 맞을 것 같네요.

그래도 회같은 음식과는 조금 잘 안맞을 것 같습니다.

 짭짤하게 소금간을 한 생선구이와도 궁합이 잘 맞을 것 같네요.

 

치킨이나 깐풍기와도 잘맞을 것 같고.

또 매운 음식과도 잘맞을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저렴한 가격에 이만한 맛을 맛볼 수 있어 좋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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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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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두번 연속 L 맥주 시리즈 후기글을 쓰는 군요.

이번에 제가 후기로 쓸 술은 기타주류입니다.

 

밀맥주와 자몽음료를 50/ 50으로 섞은 비어믹스(Beer Mix)거든요.

카테고리는 독일 맥주로 했는데 저번에 적었던 글인 

 

2019/10/01 - [맥주 시음기/독일 맥주] - (독일 맥주)쉐퍼호퍼 그레이프후르츠[Schöfferhofer Grapefruit]

 

이 생각나서 그냥 독일 맥주 카테고리에 글을 썼습니다.

 

[밀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죄송하지만 

이 친구는 밀맥주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주의하셔야합니다]

 

 

엘 바이젠 그레이프후르츠라고 부르기보단

엘 바이젠 자몽이라고 짧게 부르는게 쉽겠네요.

 

뭔가 생긴것도 상쾌한 자몽향이 눈으로부터 느껴지는 디자인입니다.

L대형마트에서 L데자뷰와 함께 한번씩 세일하는 술로

얘도 세일하기 전의 가격은 1600원, 세일을 하면 1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죠.

 

 

 

Alc 2.5% / 500ml로 상당히 가벼운 술입니다.

 

라들러스타일처럼 가볍게 즐기고자 만든 술로 보이네요.

애초에 칵테일 스타일인 술이라서 파티용으로 즐기기 좋습니다.

 

도수가 낮고 음료수에 가까운 맛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마시다보면

훅갈수 있죠.

 

얘도 레이디킬러 술입니다.

 

데자뷰 데킬라와 달리 얘는 정상적으로 만들어진 밀맥주[효모를 사용했음이 적혀있습니다.]

50%에 자몽음료 50%를 섞었다고 적혀있네요.

 

 

 

색에 대해서 묘사하자면 조금 밝은 주황색, 당근색에 가까운 색을

띄고 있으며, 캔에서 보여준 색을 잘 담아냈습니다.

 

향은 오렌지와 자몽향이 짙게 나며

연하게 맥아의 구수한 향이 나는 편이에요.

[희미하게 나는 편이라 그렇게 티가 안납니다.]

 

탄산감도 적당하며, 거품이 잘 일어나는 편이지만 빠르게 꺼지는 편입니다.

거품이 탄산음료마냥 조금 넓찍한 편이에요.

 

맛에 있어서는 처음의 단맛과 뒤에 신맛 그리고 쓴맛과 살짝 구수한

맛이 나는 편입니다.

자몽 에이드와 비슷하지만 뒤에 묘한 구수함 때문에 차이점이 있습니다.

 

달달함은 그렇게 오래가지 않고 뒤에 신맛이 인상적이예요.

 

[비교해서 약간 슬프긴 하지만 셰퍼호퍼 그레이프후르츠의 경우에는 맥아의

구수함없는 그냥 말그대로의 자몽에이드와 같았다면 얘는 맥아의 맛이 남더군요.]

 

 그래도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많이 쟁여놓고 먹을 만한 술입니다.

 

더운 여름날이나 아니면 친구들과 놀때,

매운 음식이나 짠 음식, 자극적인 향이나는 음식을 먹을때 좋은 술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짭짤한 과자와도 어울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부추향이 강하게 남는

만두나 양파향이 강하게 남는 음식을 먹을때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비교해서 그렇지만 셰퍼호퍼 그레이프후르츠가 단맛에 치중했다면

이쪽은 자몽특유의 신맛과 뒤의 쓴맛에 취중한 것 같습니다.]

 

도수높은 술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이나 맥주는 먹고 싶은데

맥주 특유의 맛을 싫어하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음료수처럼 즐기고 싶을때 권해드리고 싶네요.

 

뭐니뭐니 해도 역시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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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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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기로 남기고자하는 맥주는 저렴한 가격과

괜찮은 맛으로 지갑을 사로잡는 엘 다크 (L Dark) 맥주입니다.

 

L대형마트에서 싼 가격(16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맥주죠.

 

개인적으로 L 맥주 시리즈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가격도 싼데다가 가성비가 좋고 심지어 맛도 괜찮으니까요.

 

엘 다크 맥주는 스타우트같은 맥주가 아닌 다크 라거입니다.

어떻게 보면 비엔나 라거랑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다크라거라는 점에서 국산 블랙 스타우트와 같습니다 ㅋㅋ]

 

그냥 흑맥주라고 퉁쳐버리기엔 흑맥주 안에도 카테고리가 상당히 많거든요.

 

 

 

Alc 4,9% / 500ml로 표준적인 도수를 가진 맥주입니다.

그리고 원재료명이 상당히 좀 이상한데 효모가 들어갔다는 표기가 없어요.

 

진짜 만드는 과정에서 효모를 안넣은 건지 아니면 표기를 빼먹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뭔 특별한 마법을 부려서 효모없이 맥주를 만드는 지 좀 궁금하긴 하네요.

 

[효모는 맥주의 발효과정에서 당을 먹고 알콜을 뱉어내는데 

흑맥주의 경우엔 태운 맥아를 쓰기 때문에 효모가 성장하기에 필요한 당이 있어야 하는데

그 때문에 다른 맥아를 사용하거나 설탕을 넣는데 이 과정을 아예 없애고 만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아무튼 간에 마셔본 후기를 남기자면 

 

탄산이 어느정도 있는 편이라 거품이 잘납니다.

탄산도 적당해서 목넘김이 나쁘진 않아요.

풍부하게 부풀어 오르지만 라거이기 때문에 거품이 또 빠르게 꺼지는 편입니다.

 

향에서는 탄냄새, 약간의 커피 비슷한 냄새와 기묘하게도 풀냄새가 납니다.

구수한 맥아의 냄새도 희미하게 나더군요.

[풍부한 향은 나는 편이 아니에요]

 

맛은 첫맛은 쓴맛과 탄맛 그리고

뒤에는 다크 초콜릿의 맛과 약간 커피맛이 나는 편입니다.

 

단맛은 느끼기 상당히 어려운 편이며, 전체적으로 씁쓸한 맛이

많이 난다고 설명할 수 있겠네요.

 

탄맛이 잘 나기 때문에 훈제요리와의 궁합 그리고 육포나

날것으로 먹는 음식과의 궁합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생굴이랑 먹어도 잘 어울릴 것 같네요.

그외에도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달달한 디저트류의 음식과도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매번 이런 음식궁합을 적긴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

여러분이 자유롭게 이것저것 안주거리로 먹어도 좋으니 도전해보세요 ㅎㅎ]

 

전체적으로 좋은 맥주였습니다.

 

 [ 그리고 여담으로 약간 비교해서 설명하자면 국산 블랙 스타우트와 비교를 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가격면에서는 블랙 스타우트가 훨씬 쌔지만 맛이나 향쪽에서는 제 개인적으로

블랙 스타우트가 더 풍부한 맛과 향을 내서 좋았습니다.

좀더 잘 느껴지는 초콜릿과 커피맛과 향이 블랙 스타우트가 더 괜찮았거든요.

엘 다크는 조금 연하게 느껴져서...

 

하지만, 지금 제 지갑 사정을 고려해보면 엘 다크가 저렴한 면에서 더 와닿았습니다.

 

뭐랄까...둘다 다크 라거라는 점에서 각각 매력이 넘치는 맥주라 막상 비교하고나니

미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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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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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후기로 남기고자 하는 맥주는 펠트슐로센 우어복

[Feldshlößchen Urbock]입니다.

 

독일에서 건너온 이 맥주는 마트에서

저렴한 가격 1600~1800원대에 즐길 수 있는 맥주로

같은 펠트슐로센 시리즈와 같은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어요.

 

가격이 싸고 진한 풍미와 약간 높은 알콜 함류량을 즐기고 싶다면

한번 도전해볼만 합니다 ㅎㅎ

 

 

펠트슐로센 우어복은 진한 와인색의 색상을 가지고 있네요

헤페바이젠과 슈바르츠비어와는 색에서부터 다른 맥주임을 강조하고 있는 맥주라서

사실 우어복의 색을 생각해보면 이런 와인, 진한 붉은 색보다는 갈색에 가깝게 했어야 맞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Alc 7.2.% / 500ml로 마트나 편의점에서 접할 수 있는 맥주와 비교했을 때,

,결코 낮은 도수가 아니에요

[대략 못해도 4.5~5.0]인걸 생각해보면 조금 높은

도수를 지니고 있는 맥주입니다. 

 

 

 

 

정제수, 보리맥아, 홉만으로 이렇게 맛을 내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두 가지 이상의 맥아를 사용한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듭니다.

 

[효모가 먹어야할 영양분을 보충하는 것도 있고 맛을 내기 위해서

보통은 두 가지 이상을 사용하는 편]

 

 것보다도 다양한 나라에 수출을 하는지 여러나라 언어가 적혀있네요.

 

 

전체적인 색은 진한 갈색에서 검정색에 가까운 색을 띄고 있습니다.

우복이라는 표기가 없다면 다크라거나 비엔나라거라고 생각할만하며

 

검정색에 무척 가까운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향은 초콜렛이나 코코아비슷한 향이나며,약간의 희미한 홉의향이

나는 편더군요.

[약간 이해하긴 힘들지만 허브차에서 나던 향도 정말 적게 나는 것 같습니다]

 

맛에 있어서는 처음의 단맛이 살짝 감돌다가도 뒤에가면 다크 초콜릿과 

약간 커피맛에 가까운 맛이 나면서 또 뒤에 살짝 탄맛과 쓴맛, 고소함이 감돕니다.

 

그리고 뒤에 약간 소주 비슷한 알코올맛이 좀 크게 감도는 감이 있어서

여러 맛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부터 흑맥주 계통의 맥주를 정말 사랑하는 저에게 있어서는 너무나도

고마운 맥주라고 평가할 수 있겠군요.

 

저렴한 가격에 이렇게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펠트슐로센에게 반하게 되었습니다.

 

대신에 가벼운 맥주나 과일에 가까운 향의 맥주를 즐기는 분들에겐

조금 낯설거나 꺼려지는 맛일 수 있습니다.

 

구운 소시지나 소고기, 닭고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구운 고기에 스모크한 맛을 보충해주는 것도 있고 고기를 먹다보면 땡기는 술의 유혹에

잘 부응하는 맥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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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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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가 남기고자하는 맥주의 후기는

저렴한 가격에 대용량 1L를 구매할수 있는

마튼즈 엑스포트[Martens Export]입니다

 

이마트에서 2천원에 구매할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맛까지 좋기는 정말 힘들거든요.

 

아무튼 간에 마튼즈 엑스포트에 대해서 제가 보고 

맛보고 느낀점을 적어보겠습니다.

 

 

벨기에에서 건너온 마튼즈 엑스포트는 라거스타일의

맥주입니다.

 

가볍게 즐기기에는 더 없이 좋은 맥주죠.

알코올 도수도 5%라서 그렇게 독하지도 않은 편이라

여러명의 친구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맥주인것 같습니다.

 

[시리즈로 필스너와 바이젠이 있지만 이 둘은 다음에

기회가 될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라거 스타일의 맥주가 대부분 그렇듯 차게해서

마시면 좋으며, 적은 거품, 적당한 탄산감이 있기 때문에

목넘김이 나쁘지 않은 맥주입니다.

 

갈증을 풀어주기 좋은 맥주죠.

[거품이 생각보다 덜나고 금방꺼지기 때문에 거품에 대해서

설명하기에는 좀 어려운것 같습니다.]

 

 

 

황금빛이라고 하기엔 조금 어둡고 구리색,호박색에 가까운

색을 띄고 있으며, 홉의 향이 덜한 대신에 맥아에 취중한 향이

나는 편입니다. 

[전체적인 홉의 향이 적은 대신에 구수한 향이 많이 나는 편이에요]

 

처음에 입안에 퍼지는 살짝 달달한 맛과 이윽고 따라오는 구수한 맛

살짝 빵에서 느껴지는 맛이 나며 뒤에 살짝 쓴맛이 감돌며

전체적으로 깔끔한 스타일에 청량감이 좋아서 별 생각없이 마시기에

좋은 스타일입니다.

 

소세지나 삼겹살이나 매운 음식과 조화를 잘 이룰수 있는 맛이지만

기름진 음식과도 잘맞을 맥주라고 평가할 수 있겠네요.

[치킨과의 조합을 생각하면...쓰읍 환상의 궁합]

 

여태까지 마셔온 엑스포트 스타일의 맥주보다도 더 

많은 구수함을 느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싱겁지도 않고 맛 자체가 풍부한편이었어요. 

가성비따지는 분들에게 좋을 맥주

 

 

그외에도 맥주를 넣어서 조리하는 음식에 넣어도 나쁘지 않을

맛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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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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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진로 와인을 사서

마셔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맥주나 발포주를 제외한 다른 술에는 그렇게 인연이

없는 편입니다만 뭔가 가격도 2280원밖에 안해서 호기심에 사게 되었죠.

 

앞의 표지에는 

하우스 와인 레드 와인 (House WINE Red wine)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밑에는 진로와인

스페인산 적포도주의 맛과 향이 깊고 풍부한 와인이라고 설명이 되어있네요.

 

그리고 하나의 특징이 있다면

코르크 마개대신에 돌려서 따는 뚜껑입니다.

 

뭐 이런 점에 대해서 그렇게 신경도 많이 안쓰고 집에 코르크마개도

없는 저에게 있어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적포도주원액 16.6%  500ml , 과실주

알코올 10% 로 보기보다는 보수가 있는 편이군요.

 

뭐 기본적으로 맥주가 4.5%~5.0% 사이이니 엄청 낮은 편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높은 편도 아니네요.적당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포도와인에 여러자기 맛을 내는데 필요한 다른 요소들이 

많이 들어있는 편입니다.

 

 

전체적인 맛은 첫날에 마셨을 때는 약간의 떫은 맛

그리고 포도맛과 진하게 느껴지는 단맛,  살짝 신맛 ,소주 특유의 알코올 맛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다음날에 다시 마시니까 첫날의 떫은 맛이 줄어들고 

알코올의 느낌도 적고 단맛이 많이 느껴지더군요. 

 

맛이 풍부하다,강하다는 느낌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조금 가벼운 수준?

 

나쁘게 표현하면 포도주스에 소주를 섞은 맛이라는 느낌이

좀 강했습니다.

 

하지만 단맛에 마음이 약한 저에게 있어서는 저렴한 가격에

이만한 맛의 술을 마실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던 것 같네요. 

 

애초에 맥주만 좋아하는 저에게 있어서는 좀 새로운 도전이였습니다.

 

이 술에겐 정말 미안한 이야기지만 다른 고기를 재어두거나

아니면 요리를 할때 응용하면 어떨까 싶네요.

 

기본적으로 맛 자체가 단편이라 볶음요리나 구이요리에도 사용해도

좋을 것 같고, 같이 먹고 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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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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