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사케를 접해서 그런가 요 근래에 소주에

관심이 꽂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마신게 바로 경월 20. 

경월 소주 20도이다. 

 

Alc 20 %/ 700ml 

 

주위에서 쉽게 보이진 않고 이마트에서 팔아서 호기심에 산 편인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소주들보다 4도 정도 높은 편이다. 

 

보드카가 Alc 40% 정도되니 그 도수의 절반정도로 

생각하면 나름 도수가 낮은 것도 아니다.

 

 

분류는 증류식 소주.

 

표기상으로는 보리와 쌀을 증류해서 만든 듯 하다.

어째... 보리를 증류한 소주라는 점에서 좀 안좋은 기억이 있긴 하지만

못 마실 것도 없다.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색은 무색 투명.

 

향은 약한 알코올 향이 나며, 희미한 단내가 난다.

쌀 곡물주 특유의 향이 있는데 누룩향과는 또 다르다. 

 

 

맛은 처음에는 살짝 단맛이 나고

뒤에 알코올 특유의 향이나 맛이 치고 들어온다. 

 

쓴맛과 매운 맛이 느껴지는데, 

좀 드라이한 감이 있다.

 

소주 치고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이나 

확실히 소주라는 느낌은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도수 낮은 보드카 느낌이 있다. 

 

하이볼 스타일로 마셔도 좋고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좋으나, 미지근한 상태보단 확실히 찬 상태로 마시는게 어울린다.

 

오늘 경월 20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이다.

솔직하게 많은 기대를 한 것에 비해서는 좀 애매하긴 하지만...

또 색다른 경험이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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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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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기로 남길 보드카는 바로 앱솔루트 어피치 보드카

(Absolut Apeach Vodka)다.

 

앱솔루트도 스미노프도 마셔봤지만 양쪽 보드카 모두에게

호감이 있는 편이라서, 어피치가 세일하길래 냉큼 집어왔던걸로 기억한다. 

 

Alc 40% / 375ml

 

보기보다는 량은 작은 편이나 실제로 마셔보면

375ml를 다 마시기까지 기나긴 여정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될것이다...

 

 

 

개인적으로 보드카는 상온과 냉동에서 차갑게 식힌 걸

따로 따로 즐겨보는 걸 정말 좋아한다.

 

그럼 상온 상태에 대한 후기를 남기겠다. 

 

색은 무색 투명.

 

향은 알코올 향과 은은하게 달달한 복숭아 향이 난다. 

 

 

맛은 처음에는 맵고 드라이한 편이며,

뒤에 살짝 단맛과 복숭아 맛이 난다.

 

입안에 매운 맛이 많이 남으며, 일반적인

고량주보다 훨씬 맵다.

 

목이 뜨겁다... 

 

그럼 차갑게 식힌 건? 

 

 

 

 

 

일단 보드카가 걸쭉해진다. 

 

달달한 복숭아 향이 강조되고 

 

거기에... 매운 맛이 강조되며.

드라이한 느낌이 훨씬 더 커진다. 

 

단맛과 복숭아 맛이 줄어드는 대신 훨씬 깔끔한 편이다. 

 

 

 

 

어째서인지... 예전에 마신 강소백 복숭아 리큐르가 생각났다.

 

내친 김에 칵테일로도 마셔봤다. 

 

 

 

 

스크류드라이버! 

 

 

 

 

오렌지 주스에 보드카의 맛과 향이 감춰지는 줄 알았더니

어째서인지 복숭아 특유의 느낌이 오렌지 주스를 뚫고 느껴진다.

 

 

 

 

나랑드 파인애플 제로로 하이볼 스타일로도 즐겨봤다. 

 

 

 

달달한 파인애플 맛은 온데간데 없고

그 자리에는 매콤한 복숭아 맛만이 남아있는게 아니겠는가? 

 

복숭아의 개성이 너무 강하다...

 

앱솔루트 보드카님께서 호랑이처럼 달려와

스미노프를 걷어차시고 귓싸대기를 올려 붙이셨다.

 

중략...

 

"니가 선택해서 구입한 보드카다. 악으로 먹어라"

 

"명심해라. 알중은 자신의 선택이 불러온 책임을 피하지 않는다."

 

그날 나는 복숭아를 먹지 않고도 취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나 그날 앱솔루트 어피치에 복숭아향을 배웠고 복숭아맛에 취했다... 

 

 

너무나도 강한 개성의 복숭아 향에 칵테일이고 뭐고 

다 뚫고 나오는 편이다.

 

차라리 복숭아 향과 맛이 베이스인 리큐르 칵테일이 어울릴듯 하다.

그리고 차갑게 마시는 건 사실상 알중들의 도수를 키우는 전통에 가까운 느낌이다...

 

칵테일보다는 니트로 마시는 걸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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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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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발포주가 내 흥미를 불러 일으켰고

결국 마트에서 마주하고 말았다.

 

필라이트 클리어(Filite Clear).

필라이트 퓨린 컷을 제외하곤 모든 시리즈를 마셔보면서

이번에 필라이트 클리어가 나왔다고 광고를 하도 자주 봐서 몇일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으나, 밑에 지역이라 그런지 대형마트 중심으로 들어와서 좀 걸렸다.

 

6캔, 350ml 묶음으로 일단 살 수 있었다.

 

생을 강조한것도 눈에 띄지만 뭔가 디자인이 필라이트의 느낌보다는 옆나라

아사히 슈퍼 드라이와 비슷해졌다.

 

실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이점을 들어서 까기도 한다.

아마 가까운 미래에는 또 바뀌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있다.

 

 

 

 

Alc 4.5% / 350ml .

 

큰 페트병 사이즈도 나오던데 뭐 500ml도 나와주지 않을까?

 

 

 

 

차갑게 해두고 보니 확실히... 아사히 수퍼 드라이 느낌을 너무

많이 따라한 감이 있어서 오히려 색 안경을 끼게 되는 것 같다.

 

우선 발포주에 생을 붙이는 것도 좀 생소하고

수퍼 클리어를 통해 연출하고자하는 의도가 깔끔함일텐데

어떤 맛일지 좀 궁금하다.

 

 

들어가는 재료 자체는 확실히 기존 필라이트와 유사하다.

 

뭐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색은 밝고 투명한 황금색에

거품이 잘 나는 편이나 금방 꺼진다.

거품 역시도 그렇게 고운 편은 아니다.

 

탄산감이 적당해 목넘김은 괜찮은 편.

 

참고로 얘는 맥주가 아니라 발포주/기타주류인지라

당연히 고운 거품을 기대하진 않았다.

 

 

향은 상쾌한 홉향, 약한 풀향이

그리고 고소한 맥아향과 곡물향이 나며, 희미하게 곡물 빵향이 난다.

 

맛은 처음에는 쓴맛, 단맛, 고소한 맛과 곡물 맛이 나며.

약하게 탄맛도 느껴지는 편이다.

 

전체적으로 깔끔하며, 상쾌한 편이나

맛이 당연히 강하거나 향이 강한 것과는 거리가 먼

좀 가벼운 스타일이다.

 

향이나 맛보다는 시원함, 목넘김을 중시하는 사람들이라면

좋아할 요소이고, 향이나 맛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겐 당연히

싫어할 요소로 보인다.

 

그리고 추가적인 단점인가 모르겠는데 마셨던 당시

컨디션이 나빴는지 숙취가 무척 빠르게 오고 머리가 아팠다.

 

페어링을 하자면 먹는 음식과 다 고만고만하게 어울릴 가벼움이라

대부분 잘 맞을 것 같다.

 

특히 기름진 음식에 치킨이나 매운 음식인 마라탕이나 떡볶이와도 잘맞을 듯 하다.

 

여러모로, 기존 필라이트와 결은 비슷하나

확실히 깔끔함, 상쾌함에 치중된 발포주였다고 나는 평가해주고 싶다.

 

하여튼 가성비 하나는 참 대단하다.

 

오늘의 필라이트 클리어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

항상 술을 찾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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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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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술에 대한 호기심이 정말 많은 편이다.

 

주로 맥주를 가장 좋아하긴 하지만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오늘은 일본의 청주, 사케인 센(SEN)에 대한 후기를 남길까 한다.

 

마트 기준 가격 2990원.

 

사케 자체가 술이라는 의미라 그냥 나는 청주로 분류를 하고 싶다.

 

일본 술 치곤 좀 단정한 이미지를 하고 있다.

 

 

 

 

Alc 13.5 %/ 300ml

 

생각보다 용량이 그렇게 크지 않고 도수 또한 소주가 생각나는 편이다.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색은 약간 노란 빛을 띄는 편이며, 투명하다.

 

향은 산뜻하며, 청주 특유의 누룩향.

쌀 곡물주 특유의 향과 살짝 단내가 나는 편이다.

 

 

맛은 처음에는 단맛, 쓴맛, 신맛 순으로 느껴진다.

청주치곤 좀 순하며, 개성이 강하지 않다고 생각되다가도

뒤에 살짝 거칠게 느껴지며, 좀 드라이 한 편에

매운 맛이 느껴진다.

 

곡물주 특유의 감칠맛이나 깔끔함은 있으나

청주보다는 소주의 느낌에 가까워서 내 입에는 잘 안맞았다.

 

차게 마시면 단내, 누룩향이 강조되며

단맛과 신맛, 쓴맛이 한층더 강조된다.

 

거기에 좀더 드라이한 느낌과 매운 맛은 덤.

 

원래는 데워서 마셨다면 좋았을텐데 청주를 알맞게 데우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상온/ 냉장으로 마셔봤다.

 

확실히 회나 깔끔한 국물 요리랑은 잘 맞을 듯 하다.

 

여러모로... 청주는 나에게 좀 어려운듯 하다.

 

여기서 센(SEN)에 대한 후기를 끝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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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이 춥다보니 발이 아파서 술을 잘 못마시는 편이라

술에 대한 후기를 쓰기가 애매한 시점이다.

 

하지만 꼼수로 마셔도 덜 아픈 술을 찾다보니 걸린게 바로 고량주,

오늘은 수성 고량주중에서 수성 빼갈 36에 대한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Alc 36%/ 125ml

가격은 4990원. 

 

귀욤뽀짝한 사이즈에 수성 고량주 특유의 부엉이가

인상적인 술이며, 용량 자체가 작은 편이다.

 

조금 큰 고량주나 작은 위스키가 200ml 정도인걸 생각해보면

이 병의 사이즈가 대충 예상이 될걸로 생각된다. 

 

 

 

병입과정에서의 뚜껑에 대한 문제인지

이유는 알수가 없지만 따지도 않았는데 향이 기화해서

세어 나오는 듯 했다. 

 

 

색은 무색 투명

 

향은 상쾌한 배, 사과 같은 과일 향이 나며

향기로운 편이고 약간 단내가 나는 편이다. 

 

 

맛은 처음에는 부드러운 듯한 느낌에

약하게 단맛과 쓴맛이 느껴지다가 뒤에 매운 맛이 나며

고량주 특유의 꾸릿한 맛은 있으나 그렇게 강한 편도 아니다.

 

약간 드라이한 편이며, 전체적으로 깔끔한 끝맺음을 가지고 있다.

 

기름진 음식이나 단 음식과 잘맞거나

아니면 매운탕 같은 얼큰하고 뜨끈한 국과도 잘맞을 것 같은 술이다.

 

물론 나는 중국집 음식과 가장 잘맞는 음식으로 탕수육이나

라조기가 제일 잘 맞을 것 같다. 

 

고량주는 확실히 호불호가 확실할듯한 술이다.

 

하이볼 스타일로 만들면 향과 매운맛은 줄어들것 같다.

4990원치곤 나쁘지 않은 경험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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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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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예거 라들러 시리즈의 끝이 왔다.

예거 그레이프프루트 라들러(Egger GrapeFruit Radler) 그냥 예거

자몽 라들러라고 하면 될껄 굳이 그레이프프루트라고 적은 건 좀 이해가 안간다.

 

복숭아 라들러때는 Pfirsich(피을지)라고 안하지 않은가? 

암튼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복숭아, 청포도, 레몬과 마찬가지로 자몽 역시도

자몽다운색과 자몽이 그려져 있는게 인상적이다.

 

 

Alc 2.5% /500ml

라들러답게 도수가 낮다. 

 

자몽하나로는 맛 자체를 살리기 힘든지 레몬주스 농축액과 오렌지 주스 농축액이

같이 들어가는 것 같다. 

 

의외로 이유는 모르겠지만 비타민 C가 들어간다.

한층 더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의외로 색은 뿌연 노란색이다.

 

거품은 적게나고 금방꺼지지만 탄산감은 적당하다.

 

향은 새콤달콤한 자몽과 레몬냄새, 희미한 곡물냄새와

홉향이 아주 약하게 난다. 

 

 

맛은 처음에는 신맛과 쓴맛, 떫은 맛과 텁텁한 맛이 나지만

뒤에 자몽과 레몬맛이 나며, 약하게 단맛과

구수한 곡물맛이 나는 편이다.

 

어째 자몽이 주된 컨셉이지만 오히려 레몬맛이 잘나며,

단맛이 매우 적다. 

 

완전 음료같다는 느낌은 확실히 좀 거리가 멀며,

그냥 과일맛이 좀 잘 나는 맥주 비스무리한 술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듯 하다. 

 

생선요리,생선까스같은 음식과 먹으면 

잘맞을 것 같은 술이라고 평가해주고 싶다. 

 

또 다른 술, 또 다른 음료에 대한 나의 도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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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독한 술을 한 잔씩 홀짝 거리고 싶은 날이

있기 마련이다.

 

오늘은 그런 날과 어울리는 술인 홍성 이과두주에 대한 후기를 남기고자한다.

여러모로 백주를 한번씩 마실 때마다 느끼는 점이 많다.

 

 

뭔가 레드팀스러운 느낌을 과하게 표현하는 것 같지만

그러려니하자, 술을 즐기는 데 있어 이게 뭐가 중요할까?

 

 

250ml/Alc 43% 

일반적인 위스키보다 3도 더 높은 도수의 술이다. 

 

여러모로 초록색 병도 자주 봤지만

이런 파란색 병을 이과두주에서도 적용시키는 건 좀 새로운 느낌이 있다.

 

고도수의 술들을 이런 조그만 병에 담아서 파는 걸 보면

한번씩 참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어 좋다.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색은 무색 투명한 편이다.

 

향인 강한 알코올향이 나며, 뒤에 향긋한 배향,

또 뒤에 약간 꾸릿한 향이 나고 또 흙향도 나는 편이다.

 

약하게 나마 곡물향도 난다. 

 

맛은 처음에는 쓴맛, 뒤에는 맵고 드라이한 편이며

시큼한 맛과 뒤에 꾸릿한 맛이 난다.

 

하지만 약간 깔끔한 듯하면서도 담백한 느낌도 있고

끝에 살짝 단맛도 느껴진다. 

 

고량주 치곤 곡물로 만든 느낌이 강하고

또 매운맛 역시도 강한 술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전형적인 향과 간이 강한 음식과 잘맞고

탕수육같은 음식과도 잘 맞을 술이다.

 

하지만 이 개성넘치는 맛때문에 하이볼이나 칵테일로

만들기에는 어려울 것 같고 그냥 본연의 맛으로 즐기는게

가장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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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마시고 싶은데 높은 도수도 싫고

술 특유의 쓴맛도 싫고, 음료처럼 마시고 싶은 술을 찾는다면

 

바로 추천할 수 있는 술.

예거 레몬 라들러(Egger Zitronen Radler)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이 술은 알쓰건 알콜응애건 가볍게 마실 수 있다. 

 

밝은 노란색을 통해 자신이 레몬 라들러임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는 이 디자인을 보라! 

 

 

 

 

Alc 2.2% / 500ml 

 

아주 응애한 알콜을 함류한 라들러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친구.

특징은 어떨까? 

 

거품은 잘나지만 금방 꺼지며,

탄산감은 적당한 편이다. 

 

향은 달달하고 새콤한 냄새,

레몬향과 유자향이 나며 희미한 곡물향이 난다. 

 

 

맛은 처음에는 쓴맛, 신맛, 떫은 맛이 나며.

뒤에 단맛과 레몬 맛, 유자맛에 가까운 맛이 난다.

 

그리고 끝에 구수한 곡물 맛이 남으로써 

단순한 레몬에이드 같은 성격과 또 맥주 본연의 특징을 담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뱃속에 알코올을 가볍게 적시고 싶은 날

추천할 수 있겠다.

 

또 다른 술과 음료 후기로 찾아올테니 기대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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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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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거 원툴이라고 할 수 있는 술을 마셨습니다.

바로 엠에프 프리미엄(MF Premium)이죠.

 

맥주라고 부르긴 하는데 기타 주류로 분류가 되어 있는 걸로 봐선

아마 발포주 비슷한 술인것 같습니다. 

 

파란색에 중앙 로고가 인상적입니다.

의외로 네덜란드에서 건너온 술이라서 좀 놀랐어요.

 

가격도 1100원 이하대. 

 

 

500ml / Alc 4.5%

 

특이하게도 포도당 시럽이 들어가고 카라멜 색소가 들어가는 걸봐선

확실히 맥주는 아닌건 분명한것 같네요.

 

발효 과정에서 맥아를 적게 넣어서 포도당 시럽을 넣어

효모를 키우고 색상이 덜나오니 카라멜 색소를 넣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색은 밝고 투명한 황금색

거품이 적게나지만 탄산감은 적당합니다.

거품도 빨리 꺼지는 편이에요. 

 

향은 곡물빵향, 달달한 냄새

약한 풀향과 홉향이 나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쓴맛, 신맛이 나다가 뒤에 

단맛과 구수하고 고소한 곡물 맛이 나는 편입니다.

 

깔끔한듯하면서도 약간 텁텁한 감이 있습니다.

끝에 알코올 느낌이 확나며, 소맥에서 감칠맛을 뺀 느낌이 있어요.

 

확실히 맥주라는 느낌과는 다르고 맥주 느낌을 낸 감은 있네요.

 

제 입에는 잘 안맞았습니다.

중국집 볶음밥을 먹을 때 같이 먹는다면 잘 어울릴것 같긴하군요.

 

여기까지 저의 엠에프 프리미엄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항상 술과 음료를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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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한정판 맥주에 뭔가를 섞어 마시는 걸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근데 유튜브 주락이 월드를 보다보니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으로 레드아이와 소맥을 만들어 먹는 걸 

보고 과연 괜찮을까? 하는 호기심으로 따라해보기로 했죠. 

 

위스키도 타마시긴 하던데 

위스키가 없는 관계로 다루지 않겠습니다 ㅎㅎ

 

레드아이의 경우 토마토 주스를 반 채운잔에

맥주를 채워줍니다.

 

 

 

그 이후 살짝 저어주면 끝.

 

우선 켈리 특유의 홉 향이 토마토 주스 냄새 사이사이

마다 나는 편입니다.

 

맥주의 탄산감과 토마토 주스의 달콤함이 합쳐지며,

생각보다 엄청 상쾌한 맛이에요. 

 

맥주의 구수한 맛과 쓴맛이 토마토 주스의 달달함을 같이

느껴서 좋았습니다. 

 

소맥의 경우 비율은 다르지만 저는 거의 1:5 정도로 

섞어 마셨습니다 

 

소주는 그냥 저번에 마시던 시원 블루 

 

맥주로 잔을 가득 채워주기 

저어줘도 되긴하는데 맥주를 넣으면서 얼추 섞이는 편이라

젓지 않아도 되긴 합니다. 

 

소주향은 전혀 안나며, 맥주향만 나는 편입니다.

맥주의 쓴맛과 텁은 맛이 강조되며, 구수함은 있지만

별로입니다.

 

좀 더 드라이하고 무거워진 느낌...

 

개인적으로 소맥은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켈리 후레쉬 홉으로 레드아이를 만들어먹는건 맛있었으니

럭키비키한 일이 아니였나 싶네요. 

 

레드아이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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