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나는 다양한 술에 오픈 마인드이다.
거기에 저렴하기까지 하다면 ' 못 마셔볼것도 없지 ' 같은 생각으로 도전한다.
오늘은 도전하기에 잘했다 싶은 술이 있어
후기를 가지고 와봤다.

클라라 레몬비어 (Clara Spanish Lemon Beer)
여기서 클라라(Clara)는 스페인에서 레몬소다와 맥주를 1대1 비율 또는 1:2비율로
섞은 일종의 라들러를 뜻한다고 한다.
참고로 요 음료는 바르셀로나에서 유래한 스페인식 라들러를 설명하고 있다.
표지가 딱 레몬을 박아둬서 라들러인건 예상은 했는데... 캔에
식품 유형에 맥주라고 적힌건 의외였다.
보통은 라들러를 기타주류로 분류하니까...

500ml/ Alc 3%.
보기랑 다르게 990원이다.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거품은 잘나지만 금방 꺼지고.
탄산감은 적당한 편이다.
거기에 목넘김도 좋은 편.

색은 조금 어두운 황금색, 효모 부산물(찌꺼기)가 떠다녀서
사실 그렇게 보기가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얘가 그래도 효모를 넣어서 발효시킨 맥주이긴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 뿐.

향은 새콤한 레몬향, 단내, 신내, 희미한 곡물향이 나고
약한 홉향이 나는 편이다.
맛은 처음에는 단맛, 신맛, 쓴맛과 구수한 산미가 남는 편이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은 아니지만 저렴한 라들러라고 생각하고,
그냥 기대 안하고 마시면 좋은 편이다.
페어링으로는 짠 음식,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과 궁합이 잘맞는다.
생선구이랑도 잘 맞는 편.
전체적으로 요즘 하이볼이니 라들러니 많이 나오는데,
가격대비 만족도는 얘가 으뜸이지 않을까 싶다.
'술술술 다양한 술을 만나다 > 기타 주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발포주]더치 윈드밀 (Dutch Windmill) (0) | 2026.06.04 |
|---|---|
| [발포주]네덜란드 발포주: 크룬(Kroon) 후기 (0) | 2025.11.12 |
| [과실주] 진로 와인(Jinro House Wine) 후기 (0) | 2025.07.04 |
| [백주]수성 고량주/수성 빼갈 36 후기 (0) | 2025.01.02 |
| [기타 주류]예거 그레이프프루트 라들러(Egger GrapeFruit Radler)후기 (4) | 2024.12.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