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맥주를 마셨다.
머피스 아이리쉬 스타우트
(Murphy's Irish Stout) 아일랜드에 스타우트 맥주로
마트에서 보자말자 이건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Alc 4% / 500ml
검정색, 흰색? 아이보리색과 금색이 인상적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접하는 스타우트보다는 도수가 미세하게 작은것도
이 맥주의 특징이다.
그리고 스타우트 맥주답게 캔 안에 볼이 들어있다.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색은 처음에는 연한 갈색빛을 띄다가
뒤에 진한 검정색으로 바뀌는 편이다.
거품은 고운 편이며, 유지력이 좋다.
탄산감은 약하고 목넘김은 부드러운 편.
맛은 처음에는 신맛과 쓴맛, 탄맛 순으로 나다가
뒤에 약한 단맛과 진한 다크 초콜릿 맛이 나고
커피맛도 나는 편이다.
고소한 곡물맛과 통밀빵맛과 유사한 느낌도 있다.
색의 변화는 이렇게 따로 잔에 따라 보면
체감이 큰편이다.
시간이지나면 이렇게 완전 검정색으로 바뀐다.
기대한만큼 맛있었다, 약간의 단맛이 부족하지만
부드러운 스타우트답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 같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있었다면
한 숟갈 넣어서 먹었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페어링으로는 고기랑 잘맞을것 같고
돈까스같은 튀김류와도 잘맞을것 같다.
스타우트를 좋아한다면 마트에서 보이면 사보는걸 추천한다.
그리고 움짤은... 어떻게 만들다보니 작게 만들어졌다.
'맥주 시음기 > 기타지역 맥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주 맥주]쿠퍼스 베스트 엑스트라 스타우트(Coopers Best Extra Stout) (0) | 2025.04.22 |
---|---|
[필리핀 맥주]산미구엘 세르베자 블랑카(Sanmiguel Cerveza Blanca)후기 (0) | 2025.04.09 |
[아일랜드 맥주]기네스 엑스트라 스타우트(Guinness Extra Stout)후기+ 트로이 목마 칵테일 (0) | 2022.09.25 |
[아르헨티나 맥주]파타고니아 보헤미안 필스너 (Patagonia Bohemian Pilsener)후기 (0) | 2022.05.23 |
[태국 맥주] 창 클래식(Chang Classic Beer) 맥주 후기 (0) | 2021.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