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마트에서는 한번씩 대형마트에서나 편의점에서

팔리는 맥주를 싸게 내놓을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한번씩 사먹어보는 편인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만난 맥주는 일본 맥주로 

 

삿포로 생맥주 70.

삿포로 생맥주 70% off인데 여기서 70%는 당질과 퓨린을 줄였다라는 의미라고한다.

통풍과 동창에 걸린 사람에겐 퓨린이 크게 악영향을 끼치니 '그나마' 낫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애초에 안마시는게 베스트겠지만 

 

삿포로 맥주 특유의 별이 표기된게 인상적이며, 황금색과 흰색,

검정색이 인상적인 편이다.

 

 

 

특이하게도 자당이 들어가는데 아마 효모의 활동과 관련된 걸로 보인다.

그게 아니라면 당질과 퓨린을 줄이기 위해 특별하게 가공처리된게 아닐까 싶다.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거품은 잘나는 편이나 금방 꺼지는 편이다.

그리고 곱지 않다.

 

탄산감은 적당한 편. 

 

색은 조금 짙은 황금색이다. 

 

 

향은 상쾌한 홉향, 풀향, 꽃향과 고소한

곡물향이 나며, 시트러스에 가까운 향과 아로마향이 약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단내가 좀 나는 편이다.

 

맛은 처음에는 쓴맛, 신맛, 단맛 순으로 나며.

고소한 곡물맛 사이로 탄맛이 묘하게 느껴진다.

 

입안에 은은한 아로마향이 퍼지는데 

그 뒤로 쓴맛과 탄맛이 입안에 강하게 남아 깔끔한과는 거리가 먼편이다.

 

맥주 치곤 호불호가 좀 강할 느낌이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맥주와는 거리가 멀었다.

 

좀더 건강한 맥주라고해도 내 취향과 거리가 멀다면

어쩔수 없다.

 

페어링으로는 왠만한 음식과 잘맞을 것 같고

고기류, 매운 음식과 기름진 음식과도 잘맞겠지만 

생선구이 같은 담백한 음식과도 잘맞을 듯하다.

 

오늘 이렇게 삿포로 70에 대한 후기를 남겨

기분이 나쁘지 않다.

 

아마... 조만간 동창에 의해 발이 아파 맥주를 못마실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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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기로 남길 맥주는 호주맥주이다.

 

예전에도 다룬 적 있었던 쿠퍼스 브루어리에서 나오는

쿠퍼스 페일에일 맥주(Coopers Pale Ale)맥주이다.

 

 

초록색 디자인 때문인지 생각나는 맥주가 몇개 있긴 하지만

얘는 그래도 페일에일 맥주에 속한다.

 

아직도 적응이 안되는 440ml에 Alc 4.5%로 표준적인 도수다.

하여간에 그놈의 온스 단위란...

 

 

 

정직한 맥주 재료만 표기 되어있다.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거품은 곱지 않으며, 금방꺼지는 편이다.

그래도 얇은 층이 남는게 특징이다.

 

탄산감은 적당한 편이다.

 

색은 뿌연 노란색, 오렌지색과 밝은 호박색에 가깝다.

 

 

향은 상쾌한 홉향과 풀향, 약한 아로마향 

곡물향이 나며, 새콤한 냄새가 난다. 

 

맛은 처음에는 쓴맛, 단맛, 산미 순으로 느껴지며.

뒤에 고소한 곡물맛과 약간의 떫은 맛 그리고 희미한 단맛이

입안에 남는 편이다. 

 

페일에일 특유의 쓴맛은 있으나 상쾌한 편이라서 좋았다. 

페어링을 한다면 튀김류나 매콤한 음식과도 잘맞을 듯 하다.

 

 

오늘 이렇게 쿠퍼스 페일에일에 대한 후기를 남겼다.

식자재마트에서 한번씩 저렴한 가격에 푸는 맥주라서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맛있어서 좋았다.

 

확실히 사람은 도전을 해야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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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후기글을 쓸 짬이 생겨서 적는 맥주 후기글.

오늘 남길 맥주는 독일 맥주로 이름은 파울라너 바이스비어 둔켈

(Paulaner Weissbier Dunkel)이다.

 

 

파울라너는 자주 접했지만 파울라너 둔켈은 아마 이번이

처음이였던것 같다.

 

기존 파울라너 디자인과 비슷한듯 하지만 갈색이 

인상적인 편이다.

 

 

 

500ml  /  Alc 5.3% 

 

일반적인 맥주와 그렇게 차이나는 도수는 아니다.

맥주 순수령을 따르는 독일 맥주답게 맥주의 근본적 재료들이 들어간다.

 

밀맥아가 들어있어 밀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주의하길 바란다.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색은 뿌연 갈색, 구리색과 초콜릿색에 가깝다.

 

거품은 잘나는 편이며, 입자가 곱고. 

생각외로 거품이 금방 꺼지는 편이다.

 

하지만 그 거품이 얇은 층을 유지하는 편이다.

 

탄산은 약하나 목넘김은 좋은 편이다. 

 

 

향은 탄내, 상쾌한 홉향 그리고 단내가 나며.

고소한 곡물빵향과 약간에 열대 과일향도 나는 편이다.

 

맛은 탄맛과 쓴맛, 신맛과 단맛 순으로 느껴지며.

구수한 곡물 빵맛과 밀맥주 고유의 열대과일스러운 맛과 흑설탕 같은 맛이

나는 편이다.

 

입안에 탄맛과 산미 그리고 단맛이 남는다.

생각보다는 맥주가 좀 가벼운 느낌.

 

묘하게 탄산있는 아메리카노 같은 느낌도 있다.

 

페어링으로는 구운 고기나 육포같은 것과 잘 어울릴듯 하다.

 

생각했던 둔켈의 느낌은 아니였지만 

맛있다고 평가해줄 수 있는 맥주였다. 

 

이로써, 파울라너 바이스비어 둔켈에 대한 후기를 끝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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