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기로 남길 탄산음료는 탐스제로(Tams Zero)레몬향입니다.
저번의 사과키위향를 접한 이후에 레몬향은 어떨지 궁금했거든요.
그래서 오늘에서야 마셔보게 되었습니다.
노란색인 편이라서 저는 처음에 봤을 때
파인애플맛도 나온건가 했었는데 레몬이더군요.
뭐 언젠가는 파인애플맛도 나와주겠지...
들어가는 재료는 거진 제로 슈거음료수에서
보던 것들입니다.
익숙한 재료들이다 싶네요.
본격적인 맛에 대한 후기를 남기자면
맛이 청량한편에 레몬을 테마로 한 음료수 치곤 그 특유의 신맛이 없습니다.
좀 담백한 단맛(?)이 나며 짧고 굵게 입안을 훑고 지나가는 편입니다.
약간 포도를 먹었을 때 포도의 끝의 단맛과 비슷한(?)단맛이라고 설명드릴 수 있겠네요.
단맛이 훑고 지나간 자리에 약한 레몬의 신맛이 입안에 남는 편입니다.
레몬 에이드 같은 느낌은 전혀 없고 결이 다른 맛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 음료를 칵테일로 만든다면?
이번에는 상상이나 생각만이 아닌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우선 하이볼 잔에 얼음을 가득 채운 후에 화이트 럼 45ml를 넣어줍니다.
레몬 쥬스 15ml를 넣어주고
탐스제로 레몬향으로 가득 채워줍니다.
Full up했다고 하나요? 이런 걸
그 후 숟가락으로 여러 차례 들썩여 준 뒤에
레몬 조각이나 사과로 가니쉬를 마무리 해도 좋을 것 같고
마리스키노 체리로 가니쉬를 마무리 해도 좋을 것 같네요.
화이트 럼 대신에 보드카를 넣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무리 작업에서 그레라딘 시럽을 넣어서 데킬라 썬라이즈 처럼
만들어도 좋을 것 같네요.
이름은 '썬데이 모닝'이라고 짓고 싶네요.
음료수의 단맛과 향이 럼의 향이나 맛을 감춰줘서
나름 음료수처럼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이 되었습니다.
저는 맛있게 마셨어요.
그냥 마셔도 좋고 칵테일을 만들 때 서도 좋은 음료수인것 같습니다.
지갑에 여유가 있다면 쟁여놓고 마실 수 있을 음료인것 같네요.
오늘 저의 탐스제로 레몬향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음료를 찾고 즐기시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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