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기로 남길 음료수는 과일 주스 중 하나인
후버 사과주스(Juver Apple Juice)입니다.
예전에 오렌지 주스도 먹어봤었는데 나름 괜찮아서
이번에는 사과주스를 접해보기로 했죠.
좀 여담입니다만 제가 사는 지역의 대형마트에선 특이하게
사과주스가 대부분 고급형만 있고 나름 저렴한게 전혀 없습니다.
오렌지때와 마찬가지로 종이팩에 담겨있는 형식입니다.
나름 심플하면서도 눈에 잘 띄는 편이긴 합니다.
나름 사과농축과 사과로 만들어진 주스입니다.
과채주스가 그렇게 익숙하지 않은 저에겐 좀 생소하지만
확실히 농축이 많아질수록 좀 더 신뢰가 가는 것 같네요.
1리터에 8개 분량의 사과가 들어간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정작 주스의 색은 밝은 황금빛인데 초록색으로 묘사하는 이유는 모르겠네요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향에 있어서는 좀 시큼한 산미와 사과음료의 냄새
그리고 약간의 단내가 나는게 특징입니다.
막 엄청 강하게 나는 게 아니라 약하게 느껴져요.
밝은 황금빛을 띄는데 보리차색과 비슷비슷합니다.
맛에 있어서는 처음에는 새콤한 맛이 나다가 뒤에가서야 단맛이 나며
묘하게 떫은 맛도 나며 깊은 사과맛이 나는 편이에요.
맛있다고 느껴지는 편인데 입안에는 텁텁함과 떫은 느낌이 남는 편입니다.
뒷맛이 그렇게 깔끔한 음료는 아니라고 생각되어지네요.
칵테일로 만든다면 초록색 리큐르, 보드카, 소주,화이트 럼과 잘 어울릴 것 같은 주스입니다.
약간 스크류드라이버를 만드는 것 처럼 사과주스와 얼음을 채우고 보드카를 35-45ml를 넣어서
만들면 맛있는 칵테일이 될 것 같네요.
술 생각을 하니 술을 마시지 못하는 저의 신세가 처량하네요 ㅠㅠ
후버 사과주스에 대한 저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또 새로운 음료의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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