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수]빅토리아(Victoria) 키위 후기

요즘 술을 마실수가 없어서 음료나 탄산수만 마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후기로 남길 탄산수는 빅토리아 (Victoria) 키위죠.

 

추위와 동창이... 술의 즐거움을 빼앗아 갔어요 ㅠㅠ

마트 갈때 음료와 생수 코너를 기웃거리면 빅토리아 여러 시리즈가 놓여있는 걸

볼수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생각해보면 정말 별로라면 그 많은 라인업이 생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도대체 무슨 맛일까 싶어서 사게 되었죠.

 

 

 

향료가 두가지 들어있긴 한데 맛의 전투력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제로 칼로리 

 

코를 통해 향만 즐기는 탄산수였던 겁니다.

어쩌면 그저그런 탄산수에 향을 더했으니 더 좋은거 아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혀로 즐기는 맛이 없다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하네요.

 

본격적인 후기를 써보자면 

탄산이 엄청 강하진 않습니다. 

 

딱 아 탄산수구나 싶은 느낌이며,

향이 단내와 키위향이 나서 마치 음료수가 생각나는 편입니다.

 

하지만 맛은 쓴맛과 묘한 텁텁한 맛이 느껴지는 탄산수에요.

묘하게 단맛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한데 향을 통한 뇌의 착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아스파탐이나 제로 음료에 들어가는 단맛을 내는 친구들이라도

조금이나마 넣어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뭐 애초에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탄산수이니

원래 이런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

 

만약에 이 친구로 칵테일을 만들어야한다면 리큐르 종류

초록색에 사과맛을 낸 애플퍼커가 키위향과 좀 어울릴 것 같네요.

 

여기에 좀 더 보강하자면 화이트럼이나 보드카랑 섞어서 내면

맛있을 것 같습니다. 

 

가니쉬는 없이 내거나 사과 한조각 정도? 

 

오늘도 맛과 향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음료를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은 이정표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