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번씩 여러 마트를 다니는 편이다.
좀 새로운 음료, 새로운 술을 찾다보면
나름 신기한(?) 음료들을 만나곤 한다.
바로 오늘 다룰 델몬트 콜드 오렌지 과즙 100%처럼 말이다.
(Del Monte Cold Orange 100%)
분류가 과채주스로 되어있고 오렌지 100%란 말에
사게 된것 같다.

네모난 몸채에 1리터도 아니고 900ml라는 애매한 양이다.
도대체 왜 1리터가 아닌걸까...
겉 디자인에서 오렌지 100를 강조하는게 참 마음에 들었다.

뒤에 표기도 뭔가 의도를 한건지 아니면
생산과정에서 뒤틀린건지 네모칸이 아니라 휘어져있다.
좀 인간미가 느껴져서 신기하달까?

100ml당 51kcal 한통 다 비우면 459kcal다.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색은 밝고 진한 노란색과 주황색 빛을 낸다.
우리가 잘 아는 오렌지 주스의 색.
향은 오렌지, 상쾌한 감귤향, 단내, 새콤한 냄새가 난다.

맛은 처음에는 시고 새콤하면서
청량한 오렌지 맛이 난다.
그리고 뒤에 살짝 단맛과 떫은 맛이나고
귤과 오렌지, 레몬 맛이 한 음료에서 골고루(?)나는 느낌이다.
오렌지 주스중 깔끔하고 담백하지만 묘한 감칠맛이 있다고
평가해주고 싶다.
칵테일로 만든다면 제일 무난한게
스크류드라이버고 보드카가 들어가는 칵테일류와
잘맞을 것 같다.
오렌지 주스 중에서 이렇게 심도 있게 향을 느끼고
맛을 탐구한건 오랜만인듯하다.
보드카와 잘맞을 친구가 아닐까? 하는게 나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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