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증류식 소주에 대한 관심은 많으나
자주 먹지는 않는 편이다.
그러닥 제로 슈거 소주로 유명한 새로 소주의 오리지널 버전과
새로 살구를 비교해서 마셔보면 어떨까 싶어 마시게 되었다.
새로 소주 ,오리지널
우리가 흔히 알던 새로 소주의 모습이다.
생각외로 보리가 들어간다.
그 외에는 제로 음료수에서 볼법한 대체제들.
제로슈거라고 했지만
360ml/ Alc 16%에 320kcal이다.
알코올을 제로 음료마냥 만든다면 그건 그냥 물이 아닐까?
색은 무색 투명
향은 알코올향, 희미한 단내
약하게 쌀이나 곡물로 만든 증류주 특유의 향이 난다.
맛은 처음에는 단맛, 쓴맛, 약한 떫은 맛이나고
입안에 쓴맛과 단맛이 남으며, 약간 매운 맛도 느껴진다.
조금 드라이한 느낌이나 깔끔하다고 설명할 수 있다.
새로 살구.
색부터 살구색임을 보여주고 있다.
의외로 원본과 달리 360ml에 Alc 12%
248kcal로 원본보다 도수나 칼로리가 낮다.
보리나 쌀 이야기는 안들어있다.
색은 연한 주황색, 살구색에 가깝다.
향은 상큼하고 달달한 살구향, 풍선껌향과 비슷한 편이고
묘하게 자두향과 비슷한 향처럼 느껴진다.
처음에는 새콤하고 달콤한 맛이 나며,
뒤에는 쓴맛과 약하게 매운 맛이 난다.
살구 또는 자두 비슷한 맛이나고
끝에 떫은 맛이 살짝 있으나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이다.
비교하자면 둘의 도수가 다르고
향이나 맛이 다른 편이다.
공통점으로는 묘하게 매운맛과 떫은맛
드라이한 편이라는 점
차이점은 원본과 달리 과일향, 맛이 나서 먹기에는 편하다는 점이다.
같이 먹는 음식에 본연의 맛을 해치기 싫다면 그냥 새로 소주가 좋고
조금 맵거나 짠 음식에는 새로 살구가 맞을 듯 하다.
칵테일로 만들어야한다면 오리지널은 하이볼 스타일로
살구쪽은 아마레토 같은 리큐르를 살짝 섞어 마시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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