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맥주중에서 한번씩 시즌에 나오는 맥주들을 정말 좋아하는 편이다.

국산 맥주중에서 테라와 켈리가 한번씩 특별하게 나오는 편이다.

 

2024년에도 맛봤던 프레시 홉 에디션이 올해도 나왔길래 

빨리 후기를 적으려 했더니 좀 늦어져 오늘에서야 적는다. 

 

 

켈리 프레시 홉 에디션

(Kelly Fresh Hop Edition) 

 

453ml /Alc 4.5% 

 

500ml가 아니라서 좀 아쉽다. 

 

 

 

들어가는 홉이나 맥아는 작년과 크게 차이가 없는것 같다.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탄산감은 적당하며, 거품이 잘나지만 

금방 꺼지는 편이다.

 

대신 얇은 층을 형성한다.

 

색은 밝고 투명한 황금색. 

 

향은 상쾌한 홉향과 풀향, 꽃향과 고소한 맥아향

그리고 단내와 아로마향이 난다. 

 

맛은 처음에는 신맛과 쓴맛, 단맛 순으로 느껴지며

뒤에 고소한 곡물맛과 약간의 탄맛이 난다.

 

전체적으로 가볍지만 상쾌함이 있어 인상적이고

약하게 쇠맛도 나서 좀 특이하다.

 

입안에 탄맛과 쓴맛 그리고 신맛이 남으나 

상쾌하고 깔끔하게 느껴진다. 

 

장점은 특별하지 않지만 무난한게 좋다.

 

작년과 솔직히 다른 점은 잘 모르겠다.

비교해서 마실 게 없으니까.

 

좀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예전에 맥스 스폐셜 홉 시리즈마냥

좀 눈에 띄는 각 시즌별 특별 에디션 느낌으로 디자인을 냈더라면

사람들이 호기심으로라도 사 먹을것 같은데 별 관심이 없는게 참 안타깝다.

 

페어링을 하자면 역시 치킨, 튀김류가 제일 무난할것 같다.

 

앞으로도 잘 나와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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