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새로운 맥주에 대한 도전을 정말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중 몇달 전부터 정말 궁금했던 맥주가 있었는데,

바로 가들 오미자 에일입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선 잘 안팔고 특정 가게에서

파는 편이더군요. 

 

가격은 6천원... 좀 비싼 편이였습니다. 

 

500ml/Alc 4.5% 

 

비엔나 라거와 비슷한 디자인의 색인데 

분홍색에 가까운 색이 인상적이네요. 

 

오미자 에일에 컨셉에 맞게 오미자 추출액이 들어갑니다.

 

 

 

 

문경이 오미자로 유명했군요... 

특정 컨셉은 참 좋은데 맛은 과연...?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색은 뿌연 갈색에 거품층이 얇게 나는 편입니다.

탄산감은 적당해요.

 

향은 오미자향, 탄내와 단내

쓴냄새와 곡물향이 나는 편입니다.

 

특이하게도 에일치곤 홉향이 정말 적어요. 

 

맛은 쓴맛과 탄맛, 떫은 맛과 신맛이 나며

좀 묵직한 편입니다.

 

거기에 단맛과 오미자맛이 나며, 입안에 쓴맛과

단맛이 오묘하게 남는 편이에요. 

 

에일보다는 비엔나 라거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근데 가들 비엔나 라거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컨셉은 좋았지만 에일과 오미자라는 컨셉이

좀 잘 안맞았나 싶어요. 

 

약간 억지밈을 보는 듯한 느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저로써는 좀 별로 였습니다.

 

페어링은 매운 맛이 나는 음식과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제육볶음이나 아구찜과 잘맞을 것 같아요. 

 

가들 오미자 에일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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