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무알콜 맥주가 있다면 무알콜 하이볼이 있어야

세계의 균형이 맞는다고 생각하는 부류가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오늘은 젠 하이볼 향 0.0

(Zen Highball Flavor 0.0 Non-Alchoholic)에 대한 후기를 남길까 한다.

 

정확한 분류는 탄산음료이다. 

 

3캔 묶음으로 샀던 걸로 기억하는데 얼추 그냥 캔맥주랑 

비슷비슷한 편이다. 

 

1980원. 가격을 좀 낮춰주면 좋겠다.

 

 

 

의외로 홍차추출분말이나 헛개나무열매농축 분말등이 들어간다.

아마 색이나 향, 맛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탄산감은 적당하나 거품은 적은 편이다.

색은 연한 갈색에 뿌연편이며.

 

향은 위스키향, 탄내, 오크향과 단내,

새콤한 향이 난다. 

맛은 처음에는 스모키함과 신맛,단맛

인위적으로 낸 오크통에서 나온 듯한 나무맛과

위스키 느낌을 구현해낸 맛이 난다.

 

입안에 단맛과 산미가 남으며, 오크통향을 입으로 

느끼는 듯한 기분이다.

 

하이몰맛을 인위적으로 구현한 음료수이며,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

 

술 마시는 느낌이나 기분내기용이라 

술을 못하는 사람에겐 좋을 듯 하다.

 

거기에 9kcal라서 하이볼쪽보단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듯하다.

단점이 있다면 역시 거진 술값이라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맥주 안주나 하이볼 안주와 비슷하게 치킨이나 

튀김류, 짭짤한 음식과도 잘 맞을 듯 하며, 떡볶이랑도 어울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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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칵테일을 만들어 먹어보고 싶어서

신데렐라(Cinderella)칵테일을 만들어봤습니다.

 

칵테일 중에서 무알콜 칵테일로 유명한 친구죠. 

들어가는 재료는 오렌지 주스, 레몬주스, 파인애플 주스입니다.

그리고 얼음도 필요하지요. 

 

등장배경에는 역시 이야기속 신데렐라처럼 통금시간이 있던 여성들이

놀고는 싶은데 취하고는 싶지 않아서 생겨났다는 이야기나 술을 못먹는 사람을 위해서

생겨났다라는 말이 있는데 양쪽다 그럴싸한것 같습니다. 

 

오리지널 레시피와 다르게 저는 레몬쥬스를 15ml

 

 

 

오렌지 쥬스를 90ml 

 

 

 

파인애플 주스를 90ml 넣어주고 

 

 

흔들어줍니다. 

 

원래는 20/20/20이라던데 솔직히 이쪽은 너무 셔서

음료쪽의 비율을 높이는게 좋더라고요. 

 

잔에 따라주면 끝.

 

오렌지 껍질이나 레몬, 체리같은 걸 가니쉬로 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레몬도 체리도, 오렌지 껍질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따로 가니쉬를 하진 않았습니다. 

 

 

완성

 

향에서는 레몬향과 오렌지 향이 나는 편이며 단내보단 신내가 많이 납니다.

전체적으로 레몬향이 강하게 난다고 봐야겠네요.

 

맛은 처음에는 신 레못의 맛이 강하게 나며, 뒤에 살짝 오렌지 주스의 맛

그리고 끝에 파인애플 주스의 무거운 느낌이 살짝 느껴지는 편입니다.

 

단맛이 살짝나긴 하는데 느끼긴 힘들어요. 

입안에 산미가 강하게 느껴지고, 묘한 떫은 맛이 오래 남습니다.

 

나름 재밌는 경험이었네요. 

확실히 술 못하는 분들에겐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저의 신데렐라 칵테일에 대한 설명은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음료를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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