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기로 남길 술은 모건 데이비드 콩코드 (Mogen David Concord)라는 와인입니다.

생각외로 하나로마트에서 볼 수 있었던 와인이죠.

물론 점바점이라서 없는 장소도 있습니다만... 

 

아무튼 미국산 와인입니다 

Alc 11% 750ml에 7600원으로 나름 저렴축에 속하는 와인입니다.

여기서 더 확장된 사이즈가 있는데 3000ml에 19900원이더군요.

 

지점은 달랐지만 제가사는 동네에는 이 두 사이즈를 팔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3000ml는 손님들이 오면 같이 마시거나 아니면 파티용이 아닌가 싶네요.

 

 

나름 한글표기도 잘되어 있는 와인이죠.

그래도 좀 상상도 못한 장소에서 만난 와인이지만 정말 재밌는 술인것 같습니다. 

 

 

향에 있어서는 상쾌하면서도 단내가 나는 포도향이나며

거기에 묘한 신내가 섞여 있습니다.

 

뭐 포도주스에 알콜을 섞은 듯한 냄새라고 생각하면

좀더 쉬울 것 같네요.

 

맛에 있어서는 깊고 진한 단맛, 전형적인 음료수 같은 

포도주스타일에 또 단맛 뒤에 쓴맛과 알코올 특유의 맛이

많이 나며, 전체적으로 무거운 느낌의 스위트 와인입니다.

 

음료처럼 즐길 수 있는 와인이라서 저는 좋았던것 같습니다.

복합적이고 신맛이 강한 와인보다는 그냥 집에서 포도로 담근 술맛 같아서

친근하고 어렵지 않아서 좋았어요.

 

단맛이 강하게 나는 편이라 약간 매운 음식과도 잘맞을 것 같고

치즈나 고기(스테이크류)와도 잘 맞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격이 나름 싼편이라서 쉽게 접할 수 있는데다가 맛도

무난해서 저는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와인을 잘모르는 저역시도 쉽게 즐길 수 있어서 저는 호감이었습니다.

 

오늘에 저의 모건 데이비드 콩코드 와인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술을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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