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기로 남길 탄산음료수는 밀키스(Milkis)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정말 많이 마셔왔던 음료수죠.

 

어떻게 생각해보면 탄산음료를 항상 달고 살았던

저에게 콜라 사이다와는 또 다른 선택지의 음료수였습니다.

밀키스하면 초록색 페트병이 먼저 떠올랐는데 어느새 그냥

투명한 페트병으로 디자인이 바뀌었더군요.

 

뭔가 심오한 이유가 있는가 싶기도한데 아마 기존에는 햇빛에 노출되어 맛이바뀌는 걸

방지하는 용이었던것 같은데 이후에는 별 상관없는 이야기가 된 모양입니다

 

혼합분유가 들어가는 음료수이다 보니 제로음료수를 만드는데 있어서

상당히 어려울거라는 예상이 있더군요.

 

그리고 좀 특이하게도 대두다당류가 함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끝에 파란색으로 우유,대두함유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탄산음료치고는 탄산이 약한편입니다.

딱 마셨을 때 목넘김에는 탄산감이 느껴지긴 하지만

여타 다른 청량감보다는 좀 부족한 느낌이에요.

 

실제로도 개봉해두면 다른 탄산음료에비해서 빠르게 탄산이 줄어드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향에 있어서는 약간 상쾌한 청량한 , 단내가 나는 편이에요.

표기상에는 요구르트향이라고 하는데 제가 아는 요구르트 향과는 좀 다른 모양입니다.

요구르트향이라기보단 소다향에 가까운 편(?)

 

약간 코코팜에서 많이 맡아본 냄새가 나는 편이에요.

글로 설명하기에 상당히 어렵습니다.

 

맛은 처음에는 단맛과 부드러운 담백한 맛이 나다가도

뒤에는 살짝 신맛이 나는 편입니다.

 

입안에 단맛보다도 유제품 특유의 텁텁함도 조금 남는 것 같네요.

 

만약에 칵테일을 만들어야한다면 붉은색 리큐르나 파란색 리큐르로 색을 내고

가볍게는 소주로 좀 독하게는 보드카를 한 잔 넣으면 좋을 것 같은 음료수입니다.

 

오늘의 저의 밀키스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음료수를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