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기로 남길 주스는 그냥 제가
게임에서 크랜베리로 파이도 만들고 잼도 만들고 양념도 만드는 그런 게임을 접하다보니
과연 크랜베리란 무슨 맛일까? 하는 궁금증이 들어서 남기게 된 후기입니다.
의외로 마트에서 접할 수 있었죠.
오션 스프레이(Ocean Spray) 크랜베리(Cranberry) 주스
원래는 칵테일에 넣어서 마시는게 가장 일반적인 주스인지라
앞에 포장에도 칵테일이라고 표기가 되어있네요.
그래도 나름 과채 음료인지라 주스와 농축액이 들어간 음료입니다.
과연... 거진 7천원쯤 하는 주스라 뭐가 다르긴 하네요.
미국이 원산지인데 어디서 과일을 따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게임에선 애팔래치아에 주로 자생하던데...
약간 신포도와 비슷한 맛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두근두근하면서
샀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특별한 기회가 아니면 이런 주스를 사다마실 이유도 없으니까요.
3월까지는 술도 못마시니 칵테일을 만들것도 아니고...
우선 밝은 붉은색, 약간 보라색에 가까운 편입니다.
향은 신내와 단내가 희미하게 나며 묘하게 립밤이나 사탕에서
많이 맡아본 냄새가 나는 편이에요.
체리 냄새와 쬐끔 유사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본격적인 맛에 대한 후기를 남기자면 처음에는 살짝 단맛이 나며,
뒤에는 신맛이 그리고 떫은 맛과 묘한 텁텁함이 있는 맛입니다.
딱 정확하게 묘사하기는 어렵고 건강관련으로 나오는 ~~베리 착즙 주스에서
익숙하게 느껴본 바로 그맛이 난다는 점이라는 거죠.
의외로 체리 맛에서 느꼈던 맛도 조금은 있는데 완전 그 결이 같지는 않아요.
확실히 단독으로 마시기에는 좀 애매한 주스입니다.
칵테일에 넣어마시는 용이라는게 확실하네요.
뭐 빨간색 리큐르와도 좋을 것 같고 보드카나 화이트럼, 피치트리같은 술과도
뭔가 잘맞을 것 같네요.
사이다나 소다 같은데 살짝 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재미난 경험이었네요.
오늘 저의 크랜베리 주스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음료를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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