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기로 남길 음료는 좀 특이하고도 음료라고 부르기 좀

애매한 음료입니다.

 

바로 후버 토마토 주스(Juver Tomato Juice)죠. 

 

처음 먹는 순간 아~ 이런 음료도 주스라고 부르는구나! 라는 새로운 걸 알려준 주스입니다.

 

다른 후버 시리즈와 같이 저는 음료수 코너에 같이 있길래 다음에 

 

시간이 나면 쟤도 한번 마셔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1리터에 순수하게 토마토를 갈아넣다니...

 

지나치게 건강한 느낌을 준다는 걸 사기전에 알았어야했습니다. 

 

 

 

의외로 나트륨의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실제로 마셨을 때 짠맛과 신맛이 좀 두드러지는 편이에요.

 

맛에 대한 후기를 본격적으로 적자면 

향은 단내가 살짝나며, 전체적으로 정말 토마토 향이 강하게 납니다.

 

주스라는 느낌보다는 케첩이나 파스타 소스에서 많이 느껴본 농축된 토마토 향이 강해요.

 

 

맛은 아까도 언급했듯 짠맛과 뒤에 신맛이 많이나며, 상당히

진한 토마토 맛이 납니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토마토 주스가 단맛이 나며, 조금 묽은 느낌이라면

얘는 정말로 진한 토마토 맛이 강하게 나요. 

 

음료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토마토 소스 같습니다.

 

단맛이 전혀 없어요.

재밌는 맛, 건강한 맛(?) 하면 좀 와닿는 느낌일 것 같네요.

 

처음에는 다른 후버 음료수들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얘도 칵테일인 레드아이를 만들면

좋을만큼 단맛이 강한 친구일줄 알았는데 그냥 파스타소스가 부족할 때 넣거나

아니면 나폴리탄을 만들 때 쓰면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약간 설탕을 넣어서 단맛을 내면 좋을 것 같아요.

 

참... 예상치 못한 곳에서 요리재료를 만난 느낌입니다.

확실히 얘로는 레드아이를 만들긴 어려울 것 같아요.

 

오늘의 저의 후버 토마토 주스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음료를 찾고 즐기는데 있어서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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