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푹 빠져서 한참 많이 마신 탄산음료가 있습니다.

 

바로 코카콜라 제로 체리(Coca-Cola Zero Sugar Cherry)였죠.

24캔을 주문해서 22캔까지 마시고 이렇게 후기를 적을만큼

정말 많이도 마셨습니다. 

공식몰에서 샀더니 예전과 달리 박스에 이런 식으로 담아주더군요.

뉴진스 아코디언북도 같이 줍니다.

 

다른 사은품도 오길 바랬는데... 뭐 감지덕지죠. 

 

 

솔직히 닥터페퍼를 자주 마시는 입장에서

닥터페퍼가 체리맛이다!라는 좀 터무니 없는 말이 들은것도 있고

코카콜라에 디사론노 아마레토를 조금 넣으면

닥터페퍼 맛이 난다는 말을 많이 들어본 탓에

 

그렇다면 진짜 코카콜라 체리는 무슨 맛일까? 라는 의식에 흐름식에

호기심이 생겨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좋긴 한데... 아코디언북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기존에 코카콜라 제로 디자인에 그냥 위에 보라색이 살짝

들어간게 특징입니다. 

 

 

355ml 뚱캔인것도 여전하고요. 

New 체리맛이라고 적힌것도 좀 눈에 띄긴 하는군요. 

 

항상 보던 재료들이 들어갑니다. 

 

근데 한편으로는 여러 체리 콜라를 마셔봤는데 

과연 코카콜라쪽은 어떻게 다를까라는 궁금증이 많이 들었습니다. 

 

뭐,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색은 일반적인 콜라색과 동일하며,

탄산감도 동일한편입니다. 그냥 청량감이 있는 정도. 

 

 

 

향은 달콤한 체리향과 콜라 특유의 단내가 나요.

 

맛은 처음에는 살짝 쓴맛이 나다가 

뒤에 단맛과 체리맛이 돌기 시작합니다.

 

전체적으로 상쾌한 편이며, 약간 담백하고 묘하게

감칠맛이 있으며, 산미는 전혀 없어요.

 

입에 약하게 떫은 맛과 쓴맛, 단맛이 감도는 편입니다.

 

다른 체리 콜라들은 크리스탈 라이트 체리맛이 살짝 나는 편인데

코카콜라 제로 체리는 그런 느낌과는 좀 사뭇 다른 편이였습니다.

 

체리사탕 느낌이 있었거든요. 

 

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닥터페퍼 맛과도 완전 동떨어져있습니다.

 

칵테일로 만들어 마신다면...

디카이퍼 체리나 디사론노 아마레토를 35-45ml 타마시면

좀 더 체리 풍미를 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름 재밌는 경험이였습니다.

 

오늘 저의 코카콜라 제로 체리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음료를 찾고 즐기는데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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