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0년 맥스 독일 스페셜 홉 에디션
(Max German Special hop)이 나왔더군요.
항상 이런 스폐셜 홉 에디션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이 2016년이었고 4년만에 스페셜 홉이더군요]
솔직히 보자말자 전작들을 접해보지 못한 저에게 있어
호기심의 불꽃을 붙였습니다.
Super Clean Herbal 향이 풍미를 극대화 시켜주는
정통 독일바이에른 스타일 올 몰트 맥주라고
스스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큰 캔으론 안나오고 작은 캔 6묶음으로 나오더군요.
Alc 4.7% / 355ml로 평균적인 도수에
가볍게 즐길만한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겉 표지에도 설명되어있듯 독일산 홉과
호주 97%/ 독일 3%의 맥아로 만들었다고 표시가 되어있더군요
맥주 순수령 스타일을 고집했는지
All Malt Beer라고 적혀있습니다.
[물론 기존의 맥스들도 올 몰트 비어라고
적혀있죠.]
제가 산 맥주 캔의 바닥에는
올해 8월 19일에 제작되었다고 표기가 되어 있었습니다.
[기사도 그렇고 출시는 8월 21일에 출시한다고 일찍 나왔는데
나는 이걸 오늘 날에서야 봤을까 ...]
당연한 이야기지만 나온지 얼마 안되었을때 맥주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죠.
355ml밖에 안되서 결국에 제 방에 얼마 없는
작은 잔인 밀러잔에 담았습니다.
거품은 그렇게 막 풍부하게 나지 않지만
거품이 꺼진 이후에 얇은 거품층을 유지하는 게
특징인것 같더군요.
그리고 탄산감도 나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향에 있어서는 풍부한 홉의 향과 맥아의 향이
많이 나는 편이었습니다.
상쾌한 풀향과 고소한 곡물의 향이 인상적이더군요.
맛에 있어서는 처음에 곡물 특유의 구수함 그리고
비스킷 비슷한 과자의 맛과 뒤에 살짝 단맛과 쓴맛이
좋았습니다.
근데 제가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 그런건지
마시면 마실수록 맛에 혀가 무뎌진건지
괜찮다고 설명은 할 수 있지만 엄청 맛있다라고 설명하기에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향도 풍부하고 맛도 풍부한데 뭔가가 아쉬운 느낌이 컸어요.
빵이곁들어진 음식인 햄버거나 피자와 잘 맞을 것 같은 맥주였습니다.
찬 음식보다는 뜨근하게 데워지거나 조리된 음식과 잘맞을 것 같네요.
오늘 후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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