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몰랐던 사실인데... 테라(Terra)에도
싱글몰트 스페셜 에디션(Single Malt Special Edition)이 있었다는 사실을 최근에서야
알았습니다.
과거 크리스마스 때 싱글몰트 에디션이 나왔다고 하던데
그 당시에 마트에서 볼 일이 없었기 때문에 오늘에서야
테라도 스페셜 에디션이 있다는 걸 알았죠.
그래서 오늘 이렇게 후기로 남기고자 합니다.
켈리 맥주와 마찬가지로 테라도 스페셜 에디션이 나옵니다.
근데 테라쪽은 355ml로만 나온다는 말이 있던데 자세한 건 모르겠네요.
호주 테즈메이니아 맥아로 만든다고 하는데
그와 별개로 아주 귀여운 쿼카가 그려져 있습니다
355ml/ Alc 4.6%
기존 테라의 초록색인건 알겠는데 황금색에, 노란색
빨간색이 묘하게 칭따오 맥주 디자인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좀 겹쳐보이는 감이 없진 않네요.
기존에도 적혀 있던 부분인가는 모르겠지만
맥아 함량에 전분질 원료중 100%라고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밝은 황금색에
거품이 잘나지만 금방꺼지며, 탄산감은 좋은 편입니다.
향은 상쾌한 홉향과 풀향, 단내가 나며
고소한 곡물 빵향이 나는 편입니다.
맛은 처음에는 쓴맛과 신맛, 뒤에 단맛과
고소함이 느껴지며 전체적으로 상쾌한 느낌이에요.
입안에 쓴맛과 단맛이 남는데 묘하게 탄맛 비슷한게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괜찮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오리지널보다 훨씬 더 상쾌하고 청량한 느낌...?
일단 저는 좋았습니다.
페어링으로는 왠만한 음식과 무난무난하게 어울리며,
치킨과 잘 맞을 맥주였네요.
오늘 저의 테라 싱글몰트 스페셜 에디션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술과 음료를 찾고 즐기는데 있어 이 글이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또 다른 후기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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