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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기로 남길 음료는부르르 제로콜라입니다.

제로의 시대에 앞서서 여러가지 제로음료수들이 나왔고 

인터넷을 찾던 도중 저는 국산 음료수들 중에서도 콜라중에 제로음료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찾다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빨간색에 검정색 그리고 뭔가 도끼자루같이 생긴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상당히 

특이한 디자인입니다. 

 

사실 색 배치는 아마도 코카콜라 제로 리뉴얼 디자인과 비슷한 색 배치인것 같아요.

이해는 안가지만 대부분의 제로음료수들은 항상 검정색 배경을 사용하던데 

뭔가 룰로 정해진 모양입니다.

 

사이다라던지... 콜라라던지 

 

 

 

여러 재료가 들어가있음을 알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카페인이 

얼마인지 표기가 안된게 좀 아쉽습니다.

카페인 프리버전도 있긴 하지만 카페인 프리를 내기전에 본판에도 카페인 표기를 먼저 해줬더라면...

저는 정말 좋았을 것 같네요. 

 

청량감 자체는 강한편에 탄산감도 제법 되는 편입니다.

목넘김도 나쁘지 않고 탄산음료 본연의 목을 때리는 감이 상당히 강한 편이에요.

개인적으로 이런 청량감을 상당히 좋아하는터라 저는 오히려 좋았습니다.

 

향에 있어서는 연한 콜라의 향과 약한 단내와 적은 신냄새가 나는 편이며,

맛에 있어서는 다른 제로콜라들과 비교했을 때 기분좋은 깔끔한 제로콜라의 맛이나는 편입니다.

 

조금 싱겁다거나 다른 맛을 느끼기가 힘들다는 점이 있지만 

그럴꺼면 펩시제로 라임을 먹어야 했겠죠.

 

여러모로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깔끔함과 다른 걸 섞어 먹었을 때 

예를 들어 고량주나 위스키등을 탔을 때 콜라의 맛과 술 본연의 맛 둘다 즐길 수 있어서

저는 좋았습니다.

 

콜라쪽의 맛이 섞은 술의 맛을 많이 해치지 않아서 어쩌면 기본적인 탄산음료로써의 매력과

칵테일 재료로써의 매력 둘다 가졌다고 생각하거든요.

레몬쥬스를 탄다거나 아니면 라임쥬스를 타는 방식을 통해서 좀 더 다양한 맛으로 즐길수 있을 것 같아

저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30캔을 사서 14캔이나 마시면서 후회를 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국산 제로콜라로써 이 시장에서 잘 살아남아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저의 부르르 제로콜라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음료를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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