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알콜 맥주인 하이네켄 넌 알콜릭(Heineken Non-Alcoholic)을 후기를 씀으로써
제가 사는 동네의 무알콜 맥주를 다 마시고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기분이 좀 기묘하네요.
아무튼 하이네켄 넌 알콜릭은 뭐가 다른가에 대해서 다룰까 싶습니다.
Alc 1% 미만/330ml
좀 눈에 띄는 거라면 합성향료가 들어간다는 정도?
그래서 그런가 홉 향말고도 좀 상쾌한, 청량한 향이 나는 편입니다.
하이네켄쪽에서 자주 광고도 하는 편에다가 마트에 무알콜 맥주 전용잔세트나
좀 더 작은 크기의 하이네켄 무알콜이 나오는 걸 보면 상당히 밀어주는 편인가 봅니다.
어떻게보면 무알콜 맥주 시장이 커지는 건 맞는 것 같지만 그 규모에 맞춰서
소비자들의 입맛도 충족시켜줬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갈길이 먼 모양입니다.
우선 특징으로 보자면 거품이 상당히 잘 일어나는 편에
풀향에 가까운 홉의 향과 위에서도 말했던 상쾌하고 청량한 향이 나는 편입니다.
탄산도 적당한 편에 하이네켄 본판과 비슷하게 맞출려고 시도한 것 같아요.
맛에 있어서는 처음에는 묘한 신맛 뒤에는 구수한 맛과
묘한 쇠맛과 끝에 쓴맛이 남는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이라서 입안에 특정한 맛은 많이 안남지만
씁쓸함이 조금 남아요.
전체적으로 청량, 깔끔을 주제로 한것 같은데 약간 싱겁게도 느껴지는 편입니다.
확실히 맥주를 마시는 기분을 내기에는 좋을 것 같네요.
매운 음식이라던지 아니면 짜고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맥주를 마신다라고 생각하기보단
탄산음료처럼 즐기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저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맛을 찾고 또 즐기는 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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