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후기로 남기고자하는 맥주는 바로
마카오 골든 에일[Macau Golden Ale]입니다.
양심 고백을 하나 할께 있다면 마시고 난 다음에
기린 브루어리에서 만든 걸 알았습니다.
[뭐 이시국씨가 등판해도 별 할말이 없네요]
저는 그냥 이름이나 원산지만 생각을 했거든요...
우선적으로 살펴보면 마카오 비어 골든 에일
그래프트 비어라고 적혀있는 표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밑에는 100%몰트와 아메리카 홉을 이용해 만들었음을 광고하고 있어요.
초록색과 노란색 그리고 옅은 황금색으로 디자인되어있으며
홍콩을 상징하는 휘장과 비슷한 꽃모양과 성 바울 성당 유적지의 이미지가 눈에 띄는 편입니다.
뭐 대충 이만큼 마카오의 상징을 담은 만큼 대중성 있는 맥주가 목표인가 보네요.
[제조사만 봤어도...]
5.5% 500ml로 생각보다 일반적인 맥주에 비해
정말 약간 높은 수준의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뭐 0.5차이라고 해봤자 그렇게 특별하게 많이 느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예전에는 보기 힘든 편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마트에 많이 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2500원에 살수 있으며 4캔에 9400원에 구매할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였습니다.
뭐 마셔본 느낌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거품이 풍부하게 올라오는 편이지만 거품이 빨리 꺼지는 편이며,
탄산감도 적당해서 가볍게 마시기 좋은 목넘김이었습니다.
색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좀 짙은 황금색으로
약간 호박색에 가까운 색을 가지고 있어요.
향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홉과 맥아의 향이 잘나는 편에
과일과 꽃향과 비슷한 향을 느꼈습니다.
맛에 대해서 평가하자면 살짝달고 과일향과
끝에 구수함과 쓴맛이 살짝 감도는 편이였어요.
묵직한 감은 전혀 없고 가볍다는 느낌이 상당히 강했습니다.
[에일과 라거의 장점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편]
전형적으로 맵고 짜고 기름기 있는 중국음식과의 궁합을 고려해서
만들어진 감이 큰 맥주라고 평가할 수 있겠네요.
얘도 나름 향이 있는 편인데 향이 강한 음식과 먹었을 때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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