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기로 다룰 탄산음료는 바로 캐나다 드라이 진저에일

(Canada Dry Gingerale)입니다.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진저에일 음료죠.

거기에 칵테일 재료로도 사용할 수 있는 음료입니다. 

초록색 색상에 아이보리색과 하얀색이 상당히 눈에 띄는 디자인입니다.

코카콜라쪽에서 라이센스를 따서 만드는 음료중에서 킨사이다와 스프라이트처럼 초록색 디자인이지만

얘만의 고유의 색이 있는 것 같아요.

 

음료와는 별개로 진저에일이라는 이름 때문에 맥주에 에일의 종류군이 있어서인지 

얘를 술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밑에도 표기되어있듯 탄산음료죠.

예비군 훈련받고 나오면서 근무중인 군인분들이 고생중이라 두분에게 2개 나눠줬는데 오해를 하셨는지

큰 소리로 " 야이 --이거 술이잖아!"라고 하는 걸 들었습니다. 

(술 아니야...ㅠㅠ )

 

 

 

그렇게 눈에 띄는 재료들은 안들어가있습니다. 

그리고 80칼로리라서 생각보다는 칼로리가 제법되는 것 같더군요.

어쩌면 이것도 제로음료를 그간 마셔온 영향으로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 짙은 갈색류의 색을 가지고 있는데 약간 사이더와 색상이 비슷한 편입니다.

향에 있어서는 생강향과 약간 단내와 약간 신냄새가 나는 편이에요.

 

탄산도 나쁘지 않아서 목넘김은 청량한 편입니다. 

 

 

맛에 있어서는 처음에는 단맛과 신맛 레몬에 가까운 신맛 비슷한게 나요.

그리고 입안에

생강 특유의 맛이 감돌며 매운 맛은 전혀 없고 청량한 단맛이 인상적인 편입니다.

 

마시고 난 뒤에 입안에 신맛이 조금나긴 하는데 그렇게 많이나는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평소에 알고 먹는 탄산음료와는 또 살짝 결이 달라서 익숙치 않은 분들에겐

조금 싫을 수 있다 싶네요. 

조금 친숙할 수 있는 부분으로는 리스테린 생강맛에서 단맛과 신맛을 추가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칵테일의 재료로써는 어떤가?

가장 쉽고 잘 알려진 샌디 개프와 모스코 뮬에서 진저비어를 대체한 대용품으로 넣을 수 있는 재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차후 샌디 개프와 모스코 뮬 레시피도 다룰 예정입니다.)

 

탄산수의 대용으로도 사용은 할 수 있겠지만 맛의 결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또 다른 스타일의 칵테일이 될 것 같네요.

 

저는 나름 재밌는 음료수정도로 생각합니다.

 

저의 캐나다드라이 진저에일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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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칵테일에 대해서 생각하다보니

과연 칵테일의 재료로는 한정되어 있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소스도 들어가고 소금이나 후추도 조금 가미해서 향이나 맛을 내는데

그렇다면 그냥 탄산음료들 중에서 자기 입맛에 맞는 건 다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그냥 단순하게 특이한 맛과 향을 내는 음료들 중에서 하나를 생각하다

맥콜(McCol)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보리향, 탄내, 단내와 묘한 커피향이 나는 음료인 맥콜입니다.

 

들어가는 재료중 특이하게도 허브 추출액,복합허브추출분말,

유기농보리 추출액,레몬 라임향과 비타민이 들어가는 좀 특이한 음료죠.

 

닥터페퍼와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갈리는 음료입니다.

 

 

맛으로 표현하자면 묘한 탄맛쓴맛, 설탕을 많이탄 냉커피와 비슷한 맛이나며,

보리 특유의 구수함에 전체적으로 단맛이 많이나는 편입니다.

 

조금 억지긴 하지만 향이나 맛에 있어서 다르라거나 비엔나 라거와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좋게 표현하면 외국에서 술의 대체제로 루트비어나 진저에일을 마시는 것 처럼

맥주 대용으로 마실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칵테일의 재료로 쓴다면?

 

맥콜쪽의 향이나 맛이 강하기때문에 향이나 맛이 강하지 않은 술과 섞어서

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뭐 대표적으로는 소주나 보드카를 섞어서 마시면 좋을 것 같네요.

 

맥콜 300ml~350ml

소주or보드카 50ml~75ml를 섞어서 마신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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