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발가락이 점점더 아파오는 시기가 왔습니다.

오늘도 역시 무알콜 맥주를 마시는 시간을 가졌죠.

 

오늘 마신 탄산음료는 카스 0.0(Cass 0.0)입니다.

알코올 1% 미만 함류보다도 비타민 27mg함류가 눈에 띄는군요.

굳이 왜 맥주에 비타민 함류를 적어둔 건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맥콜도 아니고... 

 

그래도 알코올 분리공법으로 맛은 그대로라고 하는데 솔직히 좀 궁금했습니다.

 

재료들도 맥주에 들어가는 재료가 많이 보입니다.

[알코올 분리공법으로 맛은 그대로]라는 문구대로 맥주의 맛을 내기 위해서

기존의 카스에 들어가는 재료로 만드는게 아닌가 싶네요.

 

 

 

따랐을 때 맥주처럼 거품이 나긴 하지만 금방 꺼지는 편이며,

탄산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딱 가볍게 마실 정도(?)의 목넘김이며, 향에 있어서는 쇠냄새, 약간 텁은 냄새와

구수한 냄새, 약한 풀 냄새가나는 편이에요. 

 

향도 맥주에 가까운 향입니다.

맛은 처음에는 씁쓸하다가도 뒤엔 조금 구수하고 연한 단맛이 나며,

묘한 쇠맛이 나는 편이에요.

 

그래도 지금까지 마셔온 무알콜 맥주인 하이트나

클라우드보다는 맥주에 가까운 맛이 나는게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은 가볍고 카스 원판과 가깝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저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고 술을 찾고 즐기시는데 있어서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의 무알콜에 대한 도전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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