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술과 다양한 음료들을 마시다보니
뭐랄까 맛에 대한 조합에 대해서 고민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남길 후기는 바로 웰치스 오렌지맛(Welchs Orage)입니다.
6개 팩을 사서 지금 거의 다 마시고 이렇게 후기를 쓰는군요.
항상 웰치스하면 딸기맛만 좋아하고 마셔온 저에게 있어서
오렌지맛은 조금 색달랐습니다.
사실상 웰치스 맛의 최고존엄은 포도맛과 딸기맛인건 익히 알아왔지만
오렌지 맛이 나왔다는 건 몰랐거든요.
355ml 뚱캔입니다.
웰치스 오렌지맛의 특징은 그래도 예전 딸기맛과 다르게
마시고 나도 혓바닥 색이 찐하게 변하지 않는게 좋았습니다.
살짝 주황색이 뭍어나는 정도더군요.
그래도 딸기맛만 마시면 혓바닥이 빨간색으로 도배가 되는게
인상적이긴 했는데...
항상 탄산음료를 마시면 보던 재료들이 들어가있습니다.
그중에서 유별나게 눈에띄는 건 토코페롤
[식용 식물성기름에서 얻은 비타민 E의 한형태라고 하네요]
탄산감은 그렇게 강한편은 아닙니다.
그간 뭐 제가 제로슈거 콜라의 톡쏘는 청량감에 익숙해진건가 모르겠지만
적당한 편이라고 생각되어지네요.
향에 있어서는 오렌지 향 특유의 향긋함과 조금 신냄새가 느껴지는 정도고요.
그간 살면서 다양한 오렌지맛 주스나 음료를 마셔봤지만
웰치스 오렌지 맛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고유의 맛, 조금 중독성 있는 단맛, 상쾌한 단맛이라고 표현해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가장 근접한 맛이 있는데 오렌지맛 발포 비타민맛과 조금 비슷하다고
느껴지더군요.
발포 비타민에서 신맛이 많이 없는 느낌?
같은 오렌지맛 탄산음료인 환타 오렌지와는 확실히 맛이 다른 것 같습니다.
웰치스 오렌지맛의 개성이 상당히 강한 편이라 향이나 맛이 강한 술과의 조합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칵테일을 만든다면 소주나 보드카와의 조합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뭐 스크류드라이버를 만들때 오렌지주스 대용으로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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