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편의점에 자주 들리는 편입니다.

그러던중 제법 신기한 탄산음료를 하나 만나게 되었죠.

 

바로 제로 스파클링 배(Zero Sparking Pear)입니다.

던킨이 붙긴하는데 제품명에 제로 스파클링 배라고 적혀 있기도 하고

인터넷에 찾아보니 이쪽 이름으로 잘 나와서 저도 그렇게 부르기로 했습니다. 

사과맛이랑 같이 1+1으로 1900원 개당 950원으로 제법 비싼 편입니다.

처음에는 탄산수에 배 맛과 향을 추가한 건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근데 디자인 면에서 배와 연두색이 무슨 조합인지는

모르겠지만 사과쪽은 빨간색을 써서 어울리지만 

연두색과의 조합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긴 뭐 배와 잘 맞는 색이 특별하게 없긴 하지만요.

특이하게도 몽크후르츠 과즙과 대두, 멀티 유산균사균이 들어갑니다.

보통 음료수에는 이런거 잘 안들어간데 싶은 애들이 들어가서 좀 놀랐습니다.

 

본격적인 후기를 다루자면 

좀 약하긴 하지만 단내가 나며, 은은한 배향이 나는 편입니다.

뭐 배를 컨셉으로한 음료니까 배향이 나는게 당연한거겠죠

 

맛은 처음에는 담백한 단맛이 나다가 뒤에는 배맛이 나는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입안에 단맛이 오래가지 않아요.

 

청량하고 상쾌한 느낌이 강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그냥 갈배 사이다와 비슷하며,

표지만 바꾼 갈배 사이다 제로가 아닌가 싶을만큼

제로 스파클링 배 만의교유한 느낌이 없다는 점이 있네요.

 

조금 아쉬운 편이었습니다.

 

만약에 이걸로 칵테일을 만든다면? 

하이볼로 만들기에는 그렇고 화이트 럼이나 보드카, 고량주 같은 술과 어울릴 것 같네요.

 

35-45ml, 얼음을 채운 잔에 넣고 

이 친구로 잔 끝까지 채운 뒤에 숟가락으로 살짝 들썩여주면 

어울릴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오묘한 경험이었네요.

 

오늘 저의 제로 스파클링 배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음료를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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