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후기로 남기고자하는 맥주는 바로!

독일 맥주인 그레벤슈타이너 오리지널 (Grevensteniner Original)입니다.

 

H 대형 마트에서 2580원에 구입할수 있었으며,

수입 맥주치곤 가격대가 좀 있는 맥주에요.

 

 

그레벤슈타이너 오리지널은 켈러비어과의 맥주로

기존의 여러맥주들과 달리 제가 평소에 접해보지 않은 맥주라

마시는 동안 상당히 놀라운 점이 많았던 맥주입니다.

 

그리고 여과과정을 거치지 않은 맥주라서 

과거 기술로 만들어진 맥주의 맛과 향을 즐기기 좋은 케이스기도 하고요. 

 

Alc 5.2% / 500ml로 나름 표준적인 도수를 가진

맥주입니다.

 

 

본격적으로 제가 향을 맡고 입으로 마신 후기에 대해서

남기자면 

 

첫번째로 색이 진한편에 뿌연게 특징입니다.

여과를 거치지 않아서 바이젠과 비슷하게 뿌옇고

 

구리색과 갈색에 가까우며, 어떻게 보면 비엔나 라거가 생각나기도 하네요.

거품은 풍부한 편이지만 빨리 꺼지는 편입니다.

[탄산감도 적당해서 나쁘지 않으며, 톡쏘는 감은 없어요]

 

향에서는 풀향과 고소한 빵의 향이 나는 편이며,

전체적으로 향자체는 적은 편이지만 맥아의 향과 홉의 향이

서로 균형을 이루는 편이예요.

 

[거품이 한참 꺼진 시점에서는 맥아의 구수한 그리고 

살짝 단내가 나는 편입니다]

 

전체적인 맛에 있어서는 튀는 편이 아니며, 잔잔하며

고소한 곡물의 맛  그리고 살짝 씁쓸함이 느껴집니다.

단맛은 좀 느끼기 힘들었어요.

 

뭐 하나 튀는 구석이 없지만 전체적으로 뭔가 딱 고정적인 맛이예요.

 

소시지와 먹었는데 [와사마요에 찍어먹다 보니] 음식과의 궁합에 있어서

좀 강한 음식을 먹으면 맥주의 맛을 느끼기 힘들어지는 구석이 있습니다.

[음식의 맛을 해치긴 힘든 맛이에요]

 

구수한 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잘맞을 맥주라고 생각이되네요.

 

그리고 여담으로 맥주를 마시고 난 다음에 뭔가 속이 편안한 감이 있었습니다.

저는 특정 맥주를 마시고 나면 속이 약간~ 불편해지는 감이 있었는데

얘는 마시고 난다음에도 뭔가 모를 편안함이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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