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기로 남길 맥주는 바로 스리랑카 맥주인

라이언 라거(Lion Lager)맥주입니다.

 

고온 다습한 열대성 기후를 자랑하는 스리랑카의 맥주라서

뭔가 예전부터 상당히 마시고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마시게 되었죠.

 

위엄있는 사자의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아쉽게도 스리랑카에는 사자가 살지는 않는다네요 

 

사자와 맥주의 연관성이 상당히 궁금하긴 합니다.

아마도 스리랑카의 국장과 국기의 사자를 담아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드네요.

 

1881년도부터 만들어온 전통있는 맥주입니다.

다른 맥주들과 달리 자신의 도수 Alc 4.8%를 알려주고 있네요.

 

총 용량은 500ml입니다.

 

 

 

의외로 카라멜색소와 쌀이 들어가 있습니다.

카라멜 색소야 색을 내기 위해서 들어갔을 것 같고

쌀의 경우엔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들어가겠죠.

 

 

 

맑은 황금색이라기보단 조금 짙은 색을 내는게

특색입니다.

 

맥주의 색깔도 조금 사자의 털색을 나타내는 것 같지 않나요?

 

전체적인 거품이 잘 일어나지만 조밀하지 않고

또 거품이 금방 꺼지는 편입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면 얇은 거품층을 남기더군요.

탄산도 중간쯤이라 목넘김도 나쁘지 않습니다.

 

향에 있어서는 씁쓸한 풀향과 희미한 맥아향을 내며,

맛에 있어서는 고소함과 구수함  희미한 탄맛과 뒤에 쓴맛과 

살짝 신맛이 나는게 좋더군요.

 

단맛은 느끼기가 힘들었습니다.

전체적인 맛이 구수함과 쓴맛이 전체적인 편입니다.

쓴맛도 기분 좋은 쓴맛이라 나쁘지 않았어요.

 

볶음밥이나 향이 강한 음식과 먹으면 

궁합이 정말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중식볶음밥과 잘맞을 것 같아요.

입안에 기름끼를 씻어내고 구수함과 쓴맛을 통해서

입안을 씻어주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아서 그런가?

 

튀김류 음식과도 잘맞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이 맛이다! 라는건 알겠는데

글로 표현하기가 상당히 힘드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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