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다가 눈에 띄는 술을 하나 찾았습니다.
바로 톡소다(Tocksoda)죠.
탄산이든 술은 예전에도 마셔본 경험이 있었지만
한 두잔 마셔본 기억밖에 없어서 한번 사봤습니다.
대형마트 기준으로 1570원
생각보다 가격은 쌘편이었군요.
Alc 5%/ 360ml
화이트와인과 파인애플과즙, 블러드오렌지과즙, 패션후르츠과즙이 들어있다고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뭐 적혀있기를 스페인 와인이들어있다고 하는데
그외 다양한 과즙들은 아마도 향이나 맛을 내기 위함이 아니었나라고
혼자 추측하게 되는군요.
잔에 따랐을 때 확실히 탄산이라는 느낌이 나는 편입니다.
과실주와 탄산... 뭐 어떻게보면 나쁘지 않은 조합이긴한데
그냥 혼합주류쪽에선 익숙하지만 이런 소주병에 담긴 탄산과실주는 조금 낯선것 같네요.
잔에 따랐을 때 와인이라는 느낌보다는 확실히 꽃,과일?
뭔가 익숙한 향이 나는 편인데 패션후르츠나 파인애플에 가까운 향과
단내, 좀 산미도 느껴지는 편입니다.
탄산은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니며, 약한편이고
처음에는 단맛과 파인애플이나 다른 과일에 가까운 맛이 느껴지다가
끝에 묘한 떫은 맛과 신맛이 많이나는 편이었습니다.
뭐 결과적으로 입안에 신맛이 지배적으로 많이 남아요.
전체적으로 술 못하는 분들이나 술마시는 느낌은 내고 싶은데
독한건 싫을때 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산뜻하고 청량해서 저는 좋았던것 같네요.
저의 맛평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고
술을 즐기고 찾으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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