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호기심은 어딜까지일까요?
저는 항상 신기해보이는 걸 사고 마셔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민트초코 소주(Mint Choco Soju)를 마셔봤죠.
분류로는 리큐르로 되어있습니다.
병이 파란색인줄 알았는데 소주 액의 색상이 파란색입니다.
뭔가 게임에서 많이본 것 같은데 뭔가 폴아웃76의 누카샤인이 생각이나는 군요.
Alc 12.5%/ 360ml
그래도 역시나 도수가 생각보다 강한 편이네요.
호기심에 쑥쑥마시다보면 훅갈만한 도수라고 생각됩니다.
처음에는 아스파탐을 넣는가 했는데 그래도 설탕이 들어가는 군요.
이 색상을 보니 뭔가 좀 두려워지긴 하지만
향에 있어서는 확실히 민트,초코,박하향이 나는 편입니다.
단내도 나는 편이며, 전체적으로 초코향이 많이나요.
맛에 있어서는 처음에는 확실히 박하맛이 많이 나고
전체적으로 단맛이나며 끝에 초코 맛과 알콜 특유의 쓴맛이 나는 편입니다.
상당히 깔끔한 맛인데다가 단맛이라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세간의 부정적인 평가와 달리 제 입맛(?)에 잘맞았습니다.
산뜻하고 깔끔한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짠 음식이나 매운 음식과도 잘 맞을 것 같습니다.
걱정과 달리 괜찮은 경험이었네요.
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항상 술을 찾고 즐기는데 있어서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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