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규직 전환을 준비한다고 뭔가 마시거나 후기를 남기기가 좀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나름 기분이 좋은 날이라 술을 한 잔 했습니다.

바로 별빛 청하 스파클링이죠.

 

청주와 화이트와인를 섞은 기타주류입니다. 

전형적으로 인싸감성을 겨냥한 술이 아닌가 싶네요.

Alc 7% / 295ml로 나름 가벼운(?)편이지만 맥주와의 비교에 있어서는 

도수가 생각보다는 있는 편입니다.

 

솔직히 저는 살때만 하더라도 5%이하라고 어림 짐작만 했거든요. 

 

 

청주와 화이트와인과 여러 식품첨가물이 들어있으며,

의외로 밀이 함유가 되어있습니다.

 

밀 알레르기가 있는 분에겐 미안한 이야기지만 좀 조심하시는게 좋겠네요. 

확실히 청주와 화이트 와인을 섞은 형태라 그런가 한 병을 다 비우고 지금 후기를 쓰는 시점에는 좀 약한 숙취가

있는 편입니다.

 

약간 두통이 오는? 편이에요. 

 

 

탄산기가 조금 있긴 하지만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닙니다.

딱 혀와 목으로 느꼈을 때 아 탄산이 있는 편이구나 라는 걸 느낄정도죠.

 

전체적으로 와인에서 느껴지는 포도향과 신내 그리고 약한 쌀로 만든 술 특유의 향이

나는 편입니다. 

거기에 약한 단내가 풍겨요.

 

 

 

맛에 있어서는 처음에는 살짝 톡쏘는 맛과 함께 단맛과 신맛이 나며,

강한 맛은 아닙니다. 

 

음료수처럼 즐기기에는 가벼움과는 거리가 멀고

술로써 즐기기에는 못미치는 딱 중간의 느낌입니다. 

입안에 신맛이 좀 오래 남아요.

 

그래도 음식의 맛을 해치는 수준은 아니라서 좋더군요.

회와 먹었으면 좋겠지만 저는 어묵과 함께 먹었는데도 잘 맞았습니다.

 

여성분들이 좋아할 것 같은데... 차라리 좀 더 단맛에 신맛을 줄였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청주의 새로운 도전같아서 좀 특별한 경험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리지널 청하의 깔끔함에 가까우면서도 또 다른게 특색은 있네요.

 

저의 별빛 청하 스파클링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술을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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