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또 맥주와는 달리 고창선운산에서 나오는 복분자주

를 마신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정확하게는 노말 복분자주가 아닌 선물세트판이죠.]

 

예전에 고향 집에 내려갔을 때 가져와 오늘에서야 마셔보게 되었습니다.

 

 

 

찾아보니 다른 종류 [복분자 뿐만 아니라 대나무 술이나 

블루베리 주도 있더군요]도 다양한 회사였습니다.

 

선물 세트 안에는 잔도 두 잔씩 들어있었는데 복분자주를 

다 마신 뒤에 소주를 마시기 좋을 것 같아 가져와서

여러번 사용한 적이 있죠.  

 

 

 

Alc 15% /500ml로 

뭔가 500ml라고 하니 친숙한데 보통 맥주 큰 캔의 사이즈가 500ml입니다.

[보통의 소주가 16%인걸 생각해보면 도수 자체는 더 높지 않은 편]

 

 

맥주를 좋아하는 저에게 있어서 맥주 외의 술들은 뭔가 접할때마다 

또 새롭고 신기한 감이 있어요.

 

재료로는 복분자과실과 구연산과 아스파탐이 들어있는 걸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제조과정에서 단맛을 내기 위해 아스파탐이 들어가는 걸로 생각되어지네요.

[아마도 유통전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제조년월일이 2014년이긴 한데 보통 유통기한이 10년정도라고 하더군요.

3~4년 이내에 마시는게 좋다고 하지만 지금은 2020년 ㅠㅠ

 

색은 보라색에 가까우며, 짙은 붉은 색을 띄고 있습니다.

향은 복분자주 특유의 과일향과 은은하게 단내가 풍기는게 좋았어요.

희미한 알콜향도 조금 나는 편입니다.

 

본격적으로 맛에 대해서 묘사를 하자면 처음에 복분자 특유의 단맛

그리고 뒷따라 오는 쓴맛과 약간의 알콜맛이 나는 편입니다.

기분나쁜 맛은 아니고 기분 좋은 쓴맛이 나는게 특징이고 단맛과의 조합이

상당히 좋았어요.

 

약간 주스를 마시는 듯한 느낌에 거부감이 적었습니다.

솔직히 맛있어서 더 먹고 싶은데 홀짝 홀짝 마시다보면

금방 다 비울까봐 못먹겠더군요.

 

제가 복분자에 그렇게 많이 아는 편이 아니라서

더 설명할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ㅠㅠ

 

음식과의 조합에 있어서는 육류와 잘맞을 것 같습니다.

구이류나 아니면 삶은 수육과도 잘맞을 것 같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훈제오리 슬라이스와 어울렸습니다]

간단한 안주거리 또는 건조한 안주거리와도 조금 맞을 것 같네요..

 

 

더 다룰 내용이 없으니 이번 글은 여기서 마무리짓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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