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기로 남길려고 하는 술은 바로

저번에 알밤 동동에 이어서 이번에는 자색고구마 동동입니다.

 

고구마 맛이나는 막걸리죠.

 

2019/10/26 - [술술술 다양한 술을 만나다 /기타 주류] - [기타 주류]톡쏘는 알밤동동 후기

 

[기타 주류]톡쏘는 알밤동동 후기

오늘 남길 후기의 술은 조금 특별합니다. 바로 막걸리이기 때문이죠. 표지에서는 막걸리라는 표기는 따로 되어있지 않고 기타주류라는 설명만 적혀 있습니다. 계속해서 맥주에 대한 후기만 남기기엔 애매해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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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근처 마트에 큰 패트병으로 들어와서 저번과 달리

캔이아닌 패트병에 담긴 형태로 마실수 있었습니다.

 

 

 

패트병은 하얀색이지만 막걸리 색이

자색, 옅은 분홍색빛이라서 분홍색처럼 보이네요.

 

어떻게보면 저번에 알밤동동도 그렇고 이번에 고구마 동동도 그렇고

맛에 대한 호기심 덕분에 막걸리를 좀더 자주 접하게 된것 같습니다.

 

Alc 6% / 750ml로 알밤동동과 같은 도수의

막걸리네요.

 

저번에도 설명한 봐가 있지만 6%정도면 일반적인 맥주보다 도수가

조금더 높은 정도에 속합니다.

 

즉 달다고 많이 마셨다간 쉽게 취할수 있다는 뜻이죠.

 

잔에 따랐을때 옅은 분홍색을 띄며 탄산덕분에 얕은 거품층이

생기지만 이내 빨리 꺼지는 편입니다.

 

탄산도 전체적으로 강한 편은 아니라서 가볍게 마실수 있는 편이죠.

 

맛과 향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우선 고구마 향이 나는 편입니다.

예전에 고구마맛 아이스크림을 먹었던 때 느끼던 향이 많이나요.

[열로 조리한 고구마의 향이라기보단 생 고구마 향과 비슷한것 같네요]

 

맛은 전체적으로 단편입니다.

고구마 맛도 많이 느껴지지만 그 저번에 알밤동동때도 느꼈던 맛이

많이 느껴지는 편인데 뭐라고 특별하게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약간 구수한 맛도 좀 많이 느껴지는 편이였습니다.

그리고 항상뒤에 약간 쓴맛이 느껴져서 단맛에 어느정도 밸런스를 맞춰주는 듯 해요.

 

음식과의 궁합에 있어서는 기름진 맛보다는 짠맛이나 매운 음식과 먹으면

어느정도 궁합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뭔가 동동주도 그렇고 막걸리도 그렇고

맥주를 마실때와 달리 마시고 난 다음에 속이 편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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