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의 다크 라거

2020/10/25 - [맥주 시음기/독일 맥주] - [독일 맥주]카이저 돔 다크 라거(Kaiserdom Dark Lager beer)250ml후기

 

 

에 이어서 두번째 카이저 돔 시리즈의 소량캔(250ml)에 대한

후기를 남기는 군요.

 

다크라거와 마찬가지로 마트에서 800원에 만날 수 있었습니다.

 

카이저 돔 시리즈는 대용량도 잘 만들지만 소랭캔도 잘 만드는 모양이더군요.

 

Alc 4.7% / 250ml로 소량캔답게 가볍게 즐기기 좋은 량입니다.

하지만 도수가 4.7%이기 때문에 그렇게 낮은 편은 아니지요.

 

일반적인 맥주의 도수와 비슷한 편입니다.

[사실 제대로 즐기는데 있어서는 대용량이 최고긴 한데 ㅋㅋ]

 

아마도 요즘 추세가 건강, 헬스, 웰빙이다보니 

술은 즐기고 싶은데 많이는 먹고 싶지 않은 사람들과

술을 잘 못먹는 이들을 위해서 이렇게 소량으로 만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재료중에 눈에 띄는 점은 홉과 홉 추출물을 따로 넣는 점이

조금 눈에 띄는 군요.

 

아마도 카이저 돔 헤페바이스 고유의 향과 맛을 내기 위해서

넣는 걸로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만드는 과정에 있어서는 추출물쪽이 더 수월하긴하니까요.

 

 

색은 조금 짙은 노란색에 호박색에 가까운 편이며,

 

작은 캔이라도 탄산감이 제대로 담겨 있어서 

목넘김이나 거품쪽은 그렇게 걱정 하지 않아도 되겠더군요.

 

양은 작지만 거품은 잘 일어나는 편입니다.

탄산감도 목넘김에 맞는 수준이고요. 

 

향에 있어서는 열대과일향과 조금 구수한 보리,맥아의 향이 

나는 편입니다. 

 

약한 빵향도 조금씩 나는 것 같고요.

 

맛에 있어서는 조금 애매한게 처음에 톡쏘는 듯한 맛과

뒤에 신맛이 지배적으로 많이 나는 편입니다.

 

단맛은 느낄 수가 없고 조금 고소함이 입에 남으면서

뒤에 살짝 쓴맛이 나다가 끝이 납니다.

 

구운 음식보다는 볶다 싶이한 음식들과 잘 맞을 것 같네요.

좀 달달한 디저트들과도 잘 맞을 것 같고 저로써 더 설명할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름 도전해볼만한 맛이었어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