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를 갔다가 특이한 맥주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국산맥주에 수제맥주인 마시라거(Mars-i-Lager)라는 맥주였죠.

그냥 수제맥주라서 눈이간게 아니라 좀 특이한 이름과 맥주팔아우주간다는 좀 웃기는 문구 때문이었습니다.

 

'NASA우주인이 좋아하는'이라는 문구와 우주인 모양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화성으로 추청되는 배경도 눈에 띄는데... 아마도 일론 머스크의 화성갈끄니까

밈을 따라간 모양입니다.

 

밈을 반영한 맥주... 다음에는 도지인가? 

 

Alc 4.8%/500ml

 

네덜란드, 미국, 독일산 보리맥아와 독일산 호프펠렛을 사용했다고 표기되어있네요.

그외에는 특별하다라는 느낌은 모르겠습니다. 

 

 

색은 연한 호박색에 가까워요.

 

우선 거품이 상당히 풍부하게 일어나는 편이며, 이 거품들은 빠르게 꺼지는 편입니다.

탄산감도 그렇게 강하지 않고 좀 약하다고 생각되어지지만 목넘김은 나쁘지 않았어요.

 

향에 있어서는 고소한 곡물과 빵향 그리고 구수한 향과 희미한 홉의 향이 나는 편입니다.

 

 

맛에 있어서는 처음에는 구수함과 고소한 곡물의 맛과 뒤에 살짝 쓴맛이 나는 편이며,

약한 단맛이 나는 편입니다.

 

입안에 구수한 맛이 남는 편인데 제가 생각하고 원했던 비엔나 엠버라거의 맛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조금 묘하게 연한 느낌? 조금 묘한 싱거움마져 느껴졌어요. 

 

무게감은 전혀 없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거의 왠만한 음식들과 궁합이 잘맞을 것 같아요.

매운 음식이나 기름지고 짠 음식이나 다 좋을 것 같습니다.

 

원했던 맛은 아니지만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요.

저의 후기는 여기까지이며, 맥주를 즐기고 찾으시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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