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가 이 블로그를 활성화하는 군요.
제가 국산 맥주중에서 가장 사랑하는 맥주인
스타우트에 대해서 소개하는 글을 씀으로써 첫 스타트를 해볼까합니다.
스타우트는 한국식 다크라거로
이름은 스타우트지만 기네스같은 스타우트가 아닙니다.
아일랜드 영국식 스타우트와는 거리가 있는 물건이죠.
그에 대해서 하도 말이 많았는지 리뉴얼 이후로는 캔 앞에
라거 타입 / 프리미엄 블랙비어라고 적혀있습니다.
첫 등장 시기는 2007년으로 제가 중학생때 한참 광고를 때리면서
출시된 맥주이지요.
그리고 사회인이 된 이후로 그 맥주를 마시고 있습니다 ㅋㅋ
한때 국맥까였던 제가 국산맥주에 대한 생각을 전향하게 된게
맥주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배운 이후에 처음 접했던 맥주이기 때문이죠.
뭐 맥주에 대해서 제가 감히 평가를 하자면
제 입맛에 상당히 맞는 맥주였습니다.
탄맛 / 씁쓸한 초콜릿맛 / 커피맛이 살짝나며 쓴맛이나는 맥주는
맥주이며, 다크라거답게 시원한 목넘김과 탄산감이 있는 맥주로 고기와 어울리는
맥주라고 저는 평가하겠습니다.
제조시기가 얼마 안될수록 커피와 초콜릿향이 많이 나더군요.
수입 맥주들과 비교해서 상당히 저급취급 받고 있지만
제가 봤을 때는 왜 그런 취급을 받는 지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다크라거를 기회가 되면 사다 마시는 편인데
그렇게 꿇리는 편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스타우트라는 이름때문에 스타우트에 비교할 수 있지만
엄연히 다크라거임으로 다크라거와 비교해야겠죠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지만
유리병 / 페트병 / 캔중에서 이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용기는 캔인것 같습니다.)
도수는 5.0%로 생각보다 자꾸 먹다보면 취하는 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콜향은 적은 편인것 같아요.
맥주캔에 적힌 표기에 따르면
맥아: 호주/ 독일 / 덴마크
전분: 러시아 / 헝가리 / 세르비아
홉: 미국 / 독일로 표기되어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WEYERMANN사의 고급 흑맥아를 사용한다고
홍보가 되어있습니다.
뭐 재료를 좋은 걸 써서 그런지 제 입맛에는 풍부하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군요.
가성비도 좋고 또 또 또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아시아권 흑맥주중에서는 저는 이 스타우트가 제일 좋습니다.
여담: 롯데마트에서는 사실상 찾아보기 힘드며,
이마트의 경우 큰 패트로 들어오진 않고 355ml 6캔 묶음
으로 팔고 있고 홈플러스에서는 1600ml패트로만 판매하더군요.
[한정된 장소에만 납품을 하는 모양입니다 ㅠㅠ]
국산맥주중에서는 비싼축에 속하지만
그래도 그 값은 한다고봅니다.
그리고 생맥주를 마셔볼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마셔보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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