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후기로 남길 술은 바로 카스 후레쉬 미니

(Cass Fresh Mini)입니다.

 

예전에 본판이었던 카스 후레쉬에 대한 후기를 남긴 적이 있었죠.

 

2019/09/18 - [맥주 시음기/국산 맥주] - 국산 맥주- 카스 후레쉬[Cass Fresh]

 

 

 

이번에는 사실상 그렇게 큰 차이가 없이 그냥 사이즈가 작아진

미니에 대한 후기를 남기고자합니다.

 

 

미니캔 사이즈의 카스 후레쉬가 10캔 들어있는 구성으로

사실상 국산 맥주의 소형화의 시도로 보이네요.

 

뭐 외국 맥주들 중에서 미니캔을 시도한 회사가 늘어나다보니

거기에 맞춰서 변화를 시도한 것인지 아니면 요즘 추세가 술을 덜 마시는 문화로

바뀌다보니 그렇게 만든건지도 모르겠네요.

 

 

 

손잡이도 달려있고 옆으로는 뜯어서 하나씩 꺼내먹기

좋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뭔가 장바구니에 넣어가기는 조금 크고

들고가자니 애매한 사이즈긴 했어요.

 

 

4.5% / 250ml로 원래 카스 후레쉬와 같은 도수에 사실상

같은 내용물을 사용한 것일 뿐. 그냥 크기만 바뀐 정도입니다.

 

약간 치킨집에 치킨시켜 먹거나 포장을 하면 서비스로 넣어주는 콜라캔이

생각이 나는 군요.

 

 

 

미니캔으로 나온 만큼 단점도 있고 장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장점으로 치면 조금씩 마시기 때문에 취하지 않는 다는 점

그리고 저 같은 사람의 경우 술을 마신 다음날에 조금 피곤한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조금씩 마시면 피로가 덜하다는 장점이 있네요.

 

뭔가 야근하고 온 저녁에 샤워하고 기분전환겸으로 마시기 좋더군요.

그외 뭐 사온 안주거리와 먹기도 좋았습니다.

 

단점은 아래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맛과 색 그리고 향은 예전에 후기글을 썼을때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만

차이점이자 단점을 설명하자면 탄산의 정도에 있습니다.

 

기존 본판보다 탄산이 조금 약해졌어요.

거품이 많이 일어나지도 않고 500ml를 마셨을 때보다 약한 탄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카스 후레쉬만은 특징이 없어졌다는 점에서...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뚱캔 사이즈의 탄산음료보다 탄산이 약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뭔가 평가하기가 애매한게 제가 다른 미니캔으로 나온 맥주를 먹어본적이

없다보니 평가하기가 힘든 것 같네요.

 

열에 의해서 탄산이 조금 빠진건지 아니면 소량으로 포장을 해서 빠지는 건지 모르겠지만

500ml로 마셨을때와는 확실히 차이가 분명했습니다.

 

라거 맥주의 생명을 빼앗긴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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