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기로 남길 술은 간만에 와인입니다.

바로 신포니아(Sinfonia) 스위트 와인이죠.

 

개인적으로 와인의 맛을 잘 몰라서 그런가 저는 스위트 와인이 맞아서

사게 되었습니다. 

와인 중에서도 나름 저렴한 와인이라고 합니다.

신규 마트 오픈 행사 당시에 샀던 와인인데 시간이 제법지난 오늘에서야 마셔보게 되었죠.

 

사실 전부터 궁금해서 마실려고 벼르고는 있었는데 사는게 바쁘다보니 ㅠㅠ 

 

Alc 11.5% /750ml 로 보기보다는 와인답게 도수는 갖춘것 같습니다.

 

 

보존제로 이산화황이 들어있는 걸로 표기되어 있네요.

생각보다 와인에 있어서 산화에 따라 맛이 변질되니 보존제를 여러개 넣는 모양입니다.

 

어쩌면 다른 술에도 알게 모르게 들어갔는데 제가 모르고 지나간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특이하게도 코르크 마개가 아닌 병뚜껑을 돌리면 따지는 식의 뚜껑이더군요.

와인따개를 가지고 오긴 했는데 좀 머쓱~ 해졌습니다.

 

향에 있어서는 달콤한 포도향과 약간의 알코올 특유의 향

묘한 신 내가 나는 편입니다.

 

맛에 있어서는 처음에는 달콤한 포도의 맛과 뒤에는 살짝 쓴맛과 떫은 맛

묘한 신맛과 쓴맛이 나는 편입니다.

 

한 모금에 다양한 맛이 입안을 훑고 지나가니 정신이 없네요 ㅎㅎ

전체적으로 음식 페어링에 있어서 스테이크 같은 고기 요리, 떡갈비나

갈비찜 같은 요리와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김치찜과도 이미지는 그렇지만 맛에서는 잘 맞을 것 같네요.

 

따로 샹그리아를 만들어도 괜찮겠지만 그냥 콜라를 섞어서 마셔도 좋을 것 같네요.

아니면 탄산수랑 섞어 마시면 여름에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경험이었습니다.

 

오늘 저의 신포니아 와인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술을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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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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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펩시 제로 라임을 수도 없이 먹었는데

정작 티스토리에는 후기를 적은적이 없다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뭔가 귀신에 홀렸다가 정신을 차린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오늘 후기로 남길 탄산음료는 펩시 제로 라임

(Pepsi Zero Sugar Lime Flavor)입니다. 

사람들의 펩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준 음료가 아닌가 싶을만큼

펩시 제로 라임의 평가가 좋았습니다.

 

저는 출시 초기부터 줄기차게 먹었을만큼 무난무난한 맛과 향의 음료수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항상 제로 음료수들에 들어가는 재료가 들어갈뿐.

특별한 점은 못찾았습니다.

 

펩시쪽에는 그냥 코코넛 오일을 자주 쓴다는 점만 눈에 띄는군요.

우선 탄산감도 나쁘지 않고 청량한 편입니다.

 

향은 라임레몬 계통의 향이나고 콜라 특유의 향도 나는 편이에요.

하지만 진짜 라임 쥬스의 향과는 좀 거리가 있는 편인데 산미나 신냄새는 없고

단내가 많이 느껴지는 편입니다. 

 

맛은 처음에는 신맛이 입안에 크게 느껴지고 톡쏘는 편입니다.

뒤에는 단맛이 서서히 느껴지며, 담백하게 끝맺음을 하는 편이죠.

 

입안에 전체적으로 콜라 특유의 맛은 있지만 오리지널의 단맛과는 또 차별점이 있습니다.

거기에 입안에 신맛이나 산미가 남지 않는 깔끔한 단맛이 특징이죠.

 

장점으론 오리지널보다 훨씬 더 깔끔한 단맛인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라임 맛이 난다는 점, 담백하고 깔끔한 단맛 덕분에

그냥으로도 즐겨도 좋지만 칵테일용으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보드카 조합으로도 좋을 것 같고

위스키 콕이나 쿠바 리브레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쿠바 리브레는 콜라, 라임 쥬스, 화이트럼으로 만드는데  

기본적으로 라임 향이나 맛은 조금은 있다보니 라임 쥬스가 없을 때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의 저의 펩시 제로 라임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음료와 술을 찾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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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기로 남길 음료는부르르 제로콜라입니다.

제로의 시대에 앞서서 여러가지 제로음료수들이 나왔고 

인터넷을 찾던 도중 저는 국산 음료수들 중에서도 콜라중에 제로음료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찾다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빨간색에 검정색 그리고 뭔가 도끼자루같이 생긴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상당히 

특이한 디자인입니다. 

 

사실 색 배치는 아마도 코카콜라 제로 리뉴얼 디자인과 비슷한 색 배치인것 같아요.

이해는 안가지만 대부분의 제로음료수들은 항상 검정색 배경을 사용하던데 

뭔가 룰로 정해진 모양입니다.

 

사이다라던지... 콜라라던지 

 

 

 

여러 재료가 들어가있음을 알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카페인이 

얼마인지 표기가 안된게 좀 아쉽습니다.

카페인 프리버전도 있긴 하지만 카페인 프리를 내기전에 본판에도 카페인 표기를 먼저 해줬더라면...

저는 정말 좋았을 것 같네요. 

 

청량감 자체는 강한편에 탄산감도 제법 되는 편입니다.

목넘김도 나쁘지 않고 탄산음료 본연의 목을 때리는 감이 상당히 강한 편이에요.

개인적으로 이런 청량감을 상당히 좋아하는터라 저는 오히려 좋았습니다.

 

향에 있어서는 연한 콜라의 향과 약한 단내와 적은 신냄새가 나는 편이며,

맛에 있어서는 다른 제로콜라들과 비교했을 때 기분좋은 깔끔한 제로콜라의 맛이나는 편입니다.

 

조금 싱겁다거나 다른 맛을 느끼기가 힘들다는 점이 있지만 

그럴꺼면 펩시제로 라임을 먹어야 했겠죠.

 

여러모로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깔끔함과 다른 걸 섞어 먹었을 때 

예를 들어 고량주나 위스키등을 탔을 때 콜라의 맛과 술 본연의 맛 둘다 즐길 수 있어서

저는 좋았습니다.

 

콜라쪽의 맛이 섞은 술의 맛을 많이 해치지 않아서 어쩌면 기본적인 탄산음료로써의 매력과

칵테일 재료로써의 매력 둘다 가졌다고 생각하거든요.

레몬쥬스를 탄다거나 아니면 라임쥬스를 타는 방식을 통해서 좀 더 다양한 맛으로 즐길수 있을 것 같아

저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30캔을 사서 14캔이나 마시면서 후회를 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국산 제로콜라로써 이 시장에서 잘 살아남아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저의 부르르 제로콜라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음료를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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