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기로 남길 음료는 저번의 코카콜라 체리 바닐라 제로슈거와 같이 샀었던 음료인

닥터페퍼 크림소다 제로 슈거(Dr.Pepper Zero Sugar)입니다.

 

얘도 아직 한국에 정식 판매를 하지 않아서 해외직구 형식으로 산 음료수죠.

기존의 닥터페퍼의 색상과는 거리가먼 진한 살구색?에 가까운 색과

검정색이 인상적인 편입니다. 

 

뭔가 흑화한 닥터페퍼같은 느낌도 있지만 조금만 바꾸면 흑맥주 디자인처럼 느껴질

조금 단순하지만 귀여운듯한 디자인인것 같네요.

 

자연적, 인공 크림 감미료라는 표기도 눈에 띄네요.

 

제로 슈거를 강조하다보니 칼로리 표기가 상당히 단조로운 편입니다.

특이하게도 마셨을 때 바닐라향이나 맛 자체는 느껴지는 편인데 바닐라 향에

대한 표기는 없었습니다. 

 

 

 

오리지널 닥터페퍼와 색상 자체는 똑같지만 확실히 원판과의 차별점이라면

향에 있어서 바닐라 향이 많이 나며, 체리향 자체는 적은 편이더군요. 

그리고 약간 크림소다 특유의 향도 많이 나는 편입니다.

 

탄산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크림소다를 컨셉으로 잡아서 그런지

원판보다는 탄산감은 약하게 느껴져요. 

하지만 얘도 탄산음료인지라 강하지 않을 뿐 탄산의 존재는 확실합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이 강한편입니다. 

맛에 있어서는 닥터페퍼 본판의 맛에서 인공적인 체리나 다른 과일의 맛과

향을 빼고 바닐라나 좀 부드러운 크림 비슷한 맛이 나며, 입안에서 부드러운 느낌이 많이납니다.

 

그리고 제로 슈거를 표방하긴 하지만 제로슈거임을 느끼기 힘들만큼 

그냥 우리가 아는 닥터페퍼의 맛도 느껴지고 그냥 맛있게 즐기기 좋은 음료같아요. 

 

닥터페퍼를 좋아하실 분들이라면 또 나쁘지 않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여기서 체리맛을 더 강조하면 코카콜라 체리 바닐라 제로슈거와 비슷한 맛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묘하게 비슷해요... 

 

그래도 상당히 중독성이 강한 맛이라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제발 한국에도 정식으로 내줬으면... 

 

만약에 닥터페퍼 크림소다를 이용해 칵테일 재료로 사용한다면 어떤 술과 어울릴까?라는 개인적인 질문에서는 확실히

보드카나 럼과 잘 맞을 음료일것 같습니다. 

 

오늘 저의 닥터페퍼 크림소다 제로 슈거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고, 음료를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은 이정표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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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을 때 가끔은 술보다도 음료를 찾게 되는 날이 있습니다.

오늘은 탄산음료중 하나인 원에이엠 스파클링 애플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는군요.

 

사실 운동하기 위해 산 닭가슴살 패티와 샐러드를 샀을 때 따라왔습니다 ㅎㅎ

 

뭔가 생긴것과 이름만으로 맛을 유추했을 때는 그냥 탄산수에 

사과향만 살짝 입혀서 탄산수 특유의 쓴맛과 떫은맛이 날것 같았습니다.

 

항상 사람은 그간 겪어본 일들을 통해서 지레짐작하게 되는 것 같네요.

 

 

여러 감미료와 향료가 들어가는데 0kal라고 쓰여있네요.

하긴 뭐 다이어트 관련이다보니 칼로리를 신경쓰는 분들에겐 민감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물론 저는 그런걸 전혀 신경 안쓰지만 말이죠.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그런걸 다 신경쓰면 올 프리 무알콜을 마셔야겠죠. 

 

탄산이 어느정도 강한 편에 따르자말자 사과향이 나는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단내가 많이 나요.

 

0칼로리 음료 치곤 단내가 적극적으로 나서 의외였습니다. 

 

우려와는 달리 그냥 사과맛이 나는 사이다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떫과 쓴맛은 전혀 없고 단맛이 많이나는 탄산음료였죠.

 

요즘은 제로칼로리 음료가 정말 잘나오는 것 같습니다.

제로 칼로리라는 기본적인 취지와는 먼 이야기지만 이 탄산수에

술을 섞어 칵테일처럼 즐겨야한다면 어떤 술이 좋을지 고민해봤습니다.

아마도 보드카나 위스키가 좋지 않을까 싶네요.

 

얘가 총량이 350ml니까 150ml에 샷잔으로 1-2잔정도 섞는다면 

음료처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료도 즐기고 이걸 어떻게 활용하면 더 좋을 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던것 같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의 원에이엠 스파클링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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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6 - [술술술 다양한 술을 만나다/칵테일] - (와인)사르미엔토 그란 레세르바 카르미네/ 샹그리아 만들기

어제 샹그리아를 만드는 법에 대해서 다뤘습니다.

 

오늘은 그냥 간단하게 샹그리아가 뭔지에 대해서 다루고자 합니다.

 

우선 샹그리아(Sangria)는 서유럽쪽과 스페인과 포르투칼에서 와인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이자 음료이며,

일종의 펀치(Punch)음료에 가까운 음료라고 생각합니다.

 

과일+와인+탄산수 or사이다 이렇게 섞어 만들어지는 혼합주죠. 

 

3시간에서 하루정도 숙성시킨 뒤에 마신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칵테일과는 좀

성질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제때 빠르게 조합해서 만들어지는 다른 칵테일에 비해서 제법 시간을 들여 만드는 점이

달라요.

 

 

즐기는데 있어 탄산수냐 아니면 사이다냐에 대해서 나뉠 수 있는데

저는 보다 음료수처럼 즐기기에는 사이다가 좋고 술로써 즐기기에는 탄산수가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또 도수를 고유하게 즐기는데 있어서는 사이다나 탄산수를 조금만 넣는 게 맞는 것 같네요.

정말로 음료로 즐긴다면 사이다나 탄산수를 많이 넣는 걸 추천합니다.

 

넣은 과일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쉽게 그리고 맛있게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음료인것 같습니다.

 

거기에 와인에 담궈진 과일을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와인이 젊잖고 고상한 이미지라면 샹그리아는 좀 샌님티를 벗고 

상당히 쉽고 친숙하게 다가오는 맛인 것 같습니다.

 

어려운 사교모임보다는 즐거운 파티에 어울리는 술(?)이라고 저는 설명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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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못마시다보니 요즘에는 뭔가 음료를 자주 즐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후버 오렌지 주스(Juver Orange Juice)에 대한 

후기를 남길까 싶네요. 

 

마트에서 파는 과일 음료중에서 종이팩에 넣어서 팔고 있습니다.

1L에 1980원이라 조금 가격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그래도 나름 착즙주스라서 값어치는 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맛만낸 음료보다는 착즙주스쪽이 땡기는 편인데

다른 이유가 아니라 입안에서 느껴지는 산미가 좋기 때문입니다.

 

혼합형식의 경우 너무 달아서 싫어요. 

 

 

향에 있어서는 산미와 오렌지 주스인 탓에 오렌지 향이 나는 편입니다.

그래도 착즙이라서 그런가 단내는 많이 안나는 편이에요.

 

전체적인 색도 좀 연한 편입니다.

 

맛에 있어서는 확실히 단맛이 적고 신맛이 강한 편입니다.

입안에 상큼한 오렌지 향과 산미가 퍼지는 식이에요.

거기에 약간 떫고 텁은 맛도 있습니다.

 

스크류드라이버에 얼음을 많이 넣은 것 같은 맛이 조금 싱겁게 느껴지는 편이긴 합니다.

아마도 그간 오렌지 주스에 대한 맛에 익숙해지다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해요.

 

근데 이점이 약간 호불호가 갈릴수가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만약에 후버 오렌지주스로 스크류드라이버를 만들어야한다면

얼음을 줄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음료로 즐기기에는 좋지만 칵테일 재료로 쓰기에는 다른 부가적인 것들이 필요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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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술과 다양한 음료들을 마시다보니

뭐랄까 맛에 대한 조합에 대해서 고민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남길 후기는 바로 웰치스 오렌지맛(Welchs Orage)입니다.

 

6개 팩을 사서 지금 거의 다 마시고 이렇게 후기를 쓰는군요.

 

항상 웰치스하면 딸기맛만 좋아하고 마셔온 저에게 있어서 

오렌지맛은 조금 색달랐습니다.

 

사실상 웰치스 맛의 최고존엄은 포도맛과 딸기맛인건 익히 알아왔지만

오렌지 맛이 나왔다는 건 몰랐거든요.

 

355ml 뚱캔입니다.

웰치스 오렌지맛의 특징은 그래도 예전 딸기맛과 다르게

마시고 나도 혓바닥 색이 찐하게 변하지 않는게 좋았습니다.

살짝 주황색이 뭍어나는 정도더군요.

 

그래도 딸기맛만 마시면 혓바닥이 빨간색으로 도배가 되는게

인상적이긴 했는데...

 

항상 탄산음료를 마시면 보던 재료들이 들어가있습니다.

그중에서 유별나게 눈에띄는 건 토코페롤

[식용 식물성기름에서 얻은 비타민 E의 한형태라고 하네요]

 

 

탄산감은 그렇게 강한편은 아닙니다.

그간 뭐 제가 제로슈거 콜라의 톡쏘는 청량감에 익숙해진건가 모르겠지만

적당한 편이라고 생각되어지네요.

 

향에 있어서는 오렌지 향 특유의 향긋함과 조금 신냄새가 느껴지는 정도고요.

 

그간 살면서 다양한 오렌지맛 주스나 음료를 마셔봤지만 

웰치스 오렌지 맛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고유의 맛, 조금 중독성 있는 단맛, 상쾌한 단맛이라고 표현해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가장 근접한 맛이 있는데 오렌지맛 발포 비타민맛과 조금 비슷하다고

느껴지더군요. 

 

발포 비타민에서 신맛이 많이 없는 느낌? 

같은 오렌지맛 탄산음료인 환타 오렌지와는 확실히 맛이 다른 것 같습니다.

 

웰치스 오렌지맛의 개성이 상당히 강한 편이라 향이나 맛이 강한 술과의 조합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칵테일을 만든다면 소주나 보드카와의 조합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뭐 스크류드라이버를 만들때 오렌지주스 대용으로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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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칵테일에 대해서 생각하다보니

과연 칵테일의 재료로는 한정되어 있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소스도 들어가고 소금이나 후추도 조금 가미해서 향이나 맛을 내는데

그렇다면 그냥 탄산음료들 중에서 자기 입맛에 맞는 건 다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그냥 단순하게 특이한 맛과 향을 내는 음료들 중에서 하나를 생각하다

맥콜(McCol)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보리향, 탄내, 단내와 묘한 커피향이 나는 음료인 맥콜입니다.

 

들어가는 재료중 특이하게도 허브 추출액,복합허브추출분말,

유기농보리 추출액,레몬 라임향과 비타민이 들어가는 좀 특이한 음료죠.

 

닥터페퍼와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갈리는 음료입니다.

 

 

맛으로 표현하자면 묘한 탄맛쓴맛, 설탕을 많이탄 냉커피와 비슷한 맛이나며,

보리 특유의 구수함에 전체적으로 단맛이 많이나는 편입니다.

 

조금 억지긴 하지만 향이나 맛에 있어서 다르라거나 비엔나 라거와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좋게 표현하면 외국에서 술의 대체제로 루트비어나 진저에일을 마시는 것 처럼

맥주 대용으로 마실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칵테일의 재료로 쓴다면?

 

맥콜쪽의 향이나 맛이 강하기때문에 향이나 맛이 강하지 않은 술과 섞어서

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뭐 대표적으로는 소주나 보드카를 섞어서 마시면 좋을 것 같네요.

 

맥콜 300ml~350ml

소주or보드카 50ml~75ml를 섞어서 마신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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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이 티스토리에서 술이 아닌 음료를 다루게 되었네요.

 

조금 저의 새로운 도전이자 다른 시각으로 음료를 바라보고

제 느낌이나 개선점(칵테일 재료로써의)활용을 해보면 어떨까

하고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칠성사이다에서 상당히 여러 맛을 내놓고 있습니다.

복숭아,청귤 그리고 포도... 

 

솔직히 저는 복숭아와 청귤은 정말 나쁘지 않게 즐겼어요.

하지만 포도는 보면 볼수록 기대보다는 걱정이되더군요.

 

우선 포도와 사이다라는 조합이 너무나 생소했고

포도맛 탄산음료가 이미 여러개 있는데 왜 이런 맛이 나오는지 의문이들었기 때문이죠. 

 

 

 

우선 칠성사이다 포도.

 

음료로써의 맛에 대한 후기를 남기자면 

포도향과 맛(포도맛 야구르트에서 느끼던 향과 맛)이 상당히

사이다 본연의 맛과는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탄산감도 복숭아나 청귤에 비해서 부족하고 

뭣보다도 사이다와 비슷한 느낌이라면 그 특유의 단맛뿐... 

산미도 없고... 

 

청량감과 포도맛이 좀... 안어울려요.

 

향이 강한것도 아니고 맛이 강한것도 아닙니다.

좋게말하면 다른 무언과와 즐기기엔 나쁘지 않지만 단독으로 즐기기엔

좀 밍밍한 그런 느낌이에요 

 

그래도 나름 새로운 도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이 음료로 칵테일을 만든다면 어떤 술이 어울릴지

그저 저 혼자 생각해봤을 땐 칵테일에서 어느 술과도 어울리는 보드카

그리고 포도를 컨셉으로 잡았다는 점에서 와인과의 조합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뭐 레시피로 만든다면

 

보드카 45ml +포도 사이다 200ml +레드 와인 100ml를 넣으면 

그냥 가볍게 마시는 용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탄산수 대신으로 쓰기에는 또 무리가 있는 것 같네요.

약간의 연구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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