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위스키를 마실까 그냥 마시지 말까하다가

결국 토닉워터를 한 병 마셨습니다.

 

오늘 다룰 트레비(Trevi) 토닉워터 오리지널 제로 칼로리죠. 

캔이 250ml던데 페트가 300ml에다가 가격이 좀 비싼듯 한데... 

그래도 최근에 정말 많은 곳에서 팔고 있더군요. 

 

단독으로 팔기도 하고 다른 술과 함께 끼여 팔기도 하더군요.

 

 

8kcal라고 표기 되어 있네요.

토닉워터에서 전투력이 모두 빠져나가고 나면 

사실상 그냥 탄산수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게 맞는 것 같습니다. 

 

 

잔에 따랐을 때 탄산 거품이 잘나며, 향은 레몬과 오렌지향

그리고 미묘한 향이 나는데 아마 이게 퀴닌향인가 봅니다.

 

약간 약같은 냄새가 나긴 하거든요.

 

탄산감이 좋아서 목넘김은 좋았습니다. 

 

맛은 단맛은 있으나 신맛과 떫은 맛, 쓴맛이 강한 편인데

토닉워터 치곤 떫은 맛과 신맛이 좀 강조되는 편입니다.

 

깔끔한 느낌을 원하는 분들에겐 좀 호불호가 갈리겠네요.

 

진토닉이나 하이볼로 만들기에는 향도 맛도 좀 강한 편인데...

뭐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 마셔보면 확실할 것 같습니다. 

 

오늘 저의 트레비 토닉워터 제로 칼로리에 대한 후기는 여기 까지입니다.

 

음료를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은 도움쯤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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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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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곳에도 드디어 코카콜라 제로 한류(Coca Cola Zero K-Wave)가

들어왔더군요.

 

한정판들은 기회가 되면 꼭 사마셔보는 주의로써 

이번에도 마트에 보이길래 사게 되었습니다.

 

특이하게도 할인이 붙어 있어서 좋았네요  

 

분명 사진을 앞 뒤로 찍었는데 앞 사진이 없어져서

뜯고 찍었네요. 

 

글로벌 한류 팬들을 위해서 라지만 나는 그냥 코카콜라만 좋은걸...

 

355ml 6캔 묶음으로 5980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요즘 한정판들은 공통정으로 사탕,풍선껌향이나 맛을 너무

강조해서 솔직히 한 편으로는 걱정이 되었는데...

  뭐 그부분은 아래에서 다루도록 하죠.

 

 

 

자주색과 민트색, 초록색이 인상적인 편입니다.

 

언뜻보면 민트맛이 나온 것 같지만 민트맛은 아니고

애매하고 상큼한 최애맛이라고 적혀있네요.

 

아아 너의 최애... '이것'을 말하나? 

킷사마!!! 

 

그냥 코카콜라 제로에 들어가는 재료들과 복숭아 함류 외에는 맛이나

향을 추측할 수 있는 방법이 없더군요. 

 

이런 점 까지 숨길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 하고

사실상 사람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켜서 사마시고 싶어지게

유도를 하는 것 같네요. 

 

본격적으로 후기를 남기자면. 

 

향: 달달하고 청량한 향이 나며, 풍선껌 향

약간의 사탕이나 껌 비슷한 향, 복숭아 향과

아이스크림 캔디바에서 맡아봤던 향이납니다.

 

색은 그냥 콜라와 별반 차이가 없어요. 

 

맛은 달달한 맛이 나는 편인데 처음에는 풍선껌맛

망고와 복숭아 맛이 살짝살짝 나는 편입니다.

 

사탕이나 불량식품인 가루껌에서 느껴봤던 맛들이 나서 

저의 우려는 현실이 되었네요. 

 

분명히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너무 콜라에서 벗어난 맛이나는 것도

그렇고 차라리 미국에서만 나오는 맛들을 수입해서 파는게 

이런 한정판을 파는 것보다 더 좋은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다양한 경험은 좋지만... 너무 이도저도 아닌 맛,

대체 그 최애맛은 무엇이었나 싶네요.

 

칵테일로 마셔야한다면 보드카나 화이트럼이 그나마

가장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위스키하고는 영 따로 놀것 같네요.

 

오늘 저의 코카콜라 제로 한류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음료를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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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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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후기를 쓰는 군요.

 

원래는 이전에 적었어야 했으나, 여러모로

바빠서 오늘에서야 적게 되었습니다.

 

바로 티즐 제로 자몽 블랙티(Teazle Zero Grapefruit Blacktea)를 말이죠.

티즐 시리즈를 참 우연하게 알게되어 마셔보면서

묘하게 정이 든 것 같습니다. 

 

블랙티를 강조해서 그런지 검은 배경에 자몽이 그려져 있네요. 

 

 

다른 재료들보다도 저는 콘플라워가 들어있는게 좀 신기했습니다. 

국화과 식물이 홍차와 어울리는건가...? 라는 생각과 향때문에

들어간건지 좀 의문이 들었거든요.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새콤달콤한 자몽향이 은은하게 나며, 약하게 홍차향이 나는 편입니다.

 

 

첫맛은 새콤달콤한 자몽맛이 뒤에는 쓴맛과 떫고 텁은 맛

얼그레이 차와 홍차맛과 유사한 맛이 나는 편입니다.

 

입안에는 얼그레이티 특유의 약간 씁고 , 떫고, 텁은 맛에

묘한 구수함과 감칠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더 이상 얘를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굳이 칵테일로 만들어야한다면 오렌지 리큐르로 유명한 

트리플 섹을 섞어서 마시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저의 티즐 제로 자몽블랙티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이며,

항상 긴 글 읽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음료를 찾고 즐기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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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음료베이스로 들어가는 농축 음료는 이번에

처음 사 마셔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용하는 마트에서는 보기가 힘들었고

식자재 마트에서 우연하게 파는 걸 알았거든요. 

 

 

참존 딸기7은 X5배분입니다.

 

즉 물에 섞거나 탄산수나 사이다에 섞어도 좋고

칵테일로 만들어도 되는 베이스가 되는 음료죠.

 

난생 처음보고 여러가지 맛 중에서 딸기가 제일 무난하지 않나

싶어서 딸기맛으로 산건데 솔직히 좀 후회가 됩니다.

 

오렌지 맛으로 살껄... 

 

 

사실상 농축액에 가까운 느낌이며,

일반적인 음료수에서 못보던 재료들도 있습니다.

 

 

 

음료, 칵테일 / 요리 / 빙수에도 활용가능하다네요.

 

개인적으로는 집에 빙수기가 있었다면 요걸로 빙수를 만들기보단 

슬러시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기본적으로 달달한 딸기향이 잘 나는 편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전형적인 딸기 음료, 아이스크림에서 맡는 향보다는 좀 더

현실적인 딸기향이 나요. 

 

그리고 섞어 먹는 용이다보니 그냥 마시면 

묵직한 느낌의 딸기맛이 나며, 조금만 마셔도

입안이 바짝 마르는 편입니다.

 

단맛과 신맛이 강하며, 산미가 느껴지는 딸기맛입니다. 

 

 

 

확실히 섞어 마시지 않는다면 안될 베이스 음료라고 생각합니다.

 

 

물에 희석시켜 마셔봤습니다. 

 

 

특유의 신맛과 신미가 있긴 하지만 

어느정도 중화되는 편이며, 단맛이 있긴 합니다.

 

사이다보다는 확실히 그냥 플레인 탄산수랑 궁합이 잘 맞을 것 같네요.

 

따뜻하게 차로 마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굳이 칵테일로 만든다면

라임즙, 레몬즙을 살짝 넣고

데킬라 진과 같은 술로 칵테일을 만들면 맞을 것 같습니다.

 

참존 7을 25-45ml 얼음을 채운 텀블러에 넣고 

보드카 45-60ml를 넣고 흔든 뒤에

 

따로 얼음을 잘게 부수어 채운 긴 잔에 따라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네요.

 

오늘 저의 참존 딸기7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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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롱차에 복숭아 맛이...? 

조합이 궁금해서 찾게된 차가 있습니다.

 

오늘 후기로 남길 

티즐 제로 피치우롱티(Teazle Zero Peach Oolong Tea)가 그런 경우죠.

 

개인적으로 차를 그렇게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닙니다.

씁고 떫은 맛이 강조된 차들을 마시고 나면 입안에

특유의 건조함이 남기 때문이죠.

 

 

 

그런 맛을 맛을 가미하여 감춘다면... 어떨까? 

궁금해졌습니다.

 

솔직히 저는 우롱차를 어떻게 복숭아맛과 합쳤다는게

좀 상상이 안되는 편이였습니다. 

 

내가 아는 우롱차의 맛을 음료수처럼 만든다? 

 

예전부터 여러 차를 맛을 가미하는 방식으로 음료를 여러개 먹긴 했지만

쓴맛을 감추는게 좀 신기했거든요.

 

차 치고는 감미료가 여러가지 들어가는 편입니다. 

 

약간 보리차 색과 우롱차 색 그 사이에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향은 확실히 달달한 복숭아 향이 은은하게 나는 편입니다.

 

 

 

단맛... 달콤한 복숭아 맛

뒤에 약간 떪은 맛이 있습니다.

 

입안에 약한 단맛이 남고 약하게 쓴맛과 떫은 맛이 남습니다.

우롱차 본연의 쓴맛과 떫은 맛으로 생각되어지네요.

 

복숭아 음료 같은 느낌으로 잘 가리긴 했지만

입안에 떫은 맛은 다 가리지 못했습니다.

 

굳이 칵테일로 만든다면 

리큐르를 넣거나 화이트럼, 보드카랑 섞어 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더운 여름에 얼음을 채운 잔에 부어서 

마시면 좋을 것 같은 차였습니다. 

 

나름... 신기한 경험이 아닌가 싶네요.

 

티즐 제로 피치우롱티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음료를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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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괜찮은건지 검증을 하는 게시글을 오늘에서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군요... 

 

그럼 별 다른 말 없이 랭스 위스키로 랭토닉 하이볼을 만들어

마셔본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하이볼을 만들때 어떤 걸 쓰느냐 기본적인 탄산수와 토닉워터를 쓰느냐는 차이가

있는 편입니다. 

 

근데... 토닉워터를 안썼으니 그냥 랭스 하이볼이 아닌가...

 

저는 그간 앞에서 콜라니 사이다니 써보았으니 근본 방법인 탄산수를 써보기로 했죠.

사실 토닉워터를 쓰는 쪽이 훨씬 더 맛이 좋고 소개된 방법이기도 하지만

탄산수로도 즐길 수 있는지 확인해보기로 마음 먹었죠. 

 

사실... 그냥 토닉워터쓰면 랭솔레몬 하이볼과 별반 차이가 없어요.

그냥 솔의눈 맛이 빠졌다는 것 뿐... 

 

 

레몬조각와 랭스 위스키, 탄산수(아무거나) 얼음 채운잔 

 

 

랭스 위스키 45ml를 잔에 붓고 

 

 

 

탄산수로 풀업(full up) 

 

 

들썩 들썩으로 섞어주고 

 

 

 

레몬즙으로 마무리. 

 

 

 

향은 상쾌한 레몬향과 약한 위스키향이 나는 편입니다.

 

맛은 살짝 느껴지는 레몬의 신맛과 뒤에 탄산수 특유의 쓴맛과

약한 떫은 맛 뒤에 랭스의 쓴맛과 약간 매운맛이 느껴지는 편입니다.

 

토닉워터나 사이다로 만들었다면 그냥 토닉워터와 사이다의 단맛이

랭스 위스키의 맛을 다 잡아 먹었을테니 기존에 마셔서 후기 남겼던것 들과 별반

차이가 없었을 거라고 봅니다.

 

탄산수로 하이볼을 만들어야 한다면 빈 잔에

 밥숟가락으로 설탕 3스푼을 따르고 탄산수를 살짝 부어 설탕을 녹인 후

얼음을 채우고 레몬조각도 넣어준 뒤에 하이볼 만드는 과정을 한다면

 

꽤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설탕의 단맛이 랭스 위스키의 차가워진 상태에 매운맛을 잡아줬을테니까요. 

 

그냥 탄산수로 만들어 먹기엔 솔직하게 별로입니다.

추천하고 싶진 않아요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랭스 위스키 칵테일은 음료빨을 타는 케이스였습니다.

좋게 말하면 칵테일의 컨셉을 잘 맞춰가는 케이스지만

좀 애매한 술이 아닌가 싶어요. 

 

비율로 적기보단 차라리  소주잔으로 얼마, 잔 가득 이런 식으로 적었더라면

먹는 사람들 입장에선 더 좋았을 것 같네요. 

 

오늘 저의 랭스 위스키로 만든 하이볼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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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기로 남길 음료는 피치 요거트 워터와 같이 샀던

BR 레인보우 샤베트 워터(Rainbow Sorbet Water)입니다.

 

뭔가 오묘한 여러가지 맛이 나는 음료수가 땡긴다면

이 친구가 맞겠다 싶네요. 

 

처음에는 오렌지가 메인인가 싶었는데

파인애플과 라즈베리가 같이 들어있는 혼합음료였습니다.

주황색이길래 당연히 오렌지가 메인 주인공인줄 알았는데... 

 

 

 

항상 음료들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다 들어있군요.

오렌지/ 파인애플/ 라즈베리 농축액이 들어있습니다.

 

76kcal인데 나쁘진 않은것 같네요. 

 

잔에 따르면 라즈베리향이 강하게 나며, 파인애플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약간 희미하게 오렌지 향이 나긴 하는데 라즈베리향이 앞도적이에요.

 

약간 하리보 젤리나 미에로 화이바에서도 맡아본 향이 납니다.

색은 옅은 주황색

 

맛은 전체적으로 라즈베리맛이 강하게 나며,

처음에는 달달한 맛이 뒤에는 신맛이 나는 편이며, 입안에 신맛이 남습니다.

 

하리보 젤리를 음료로 만든 느낌과 미에로 화이바의 맛 중간 어딘가에 있는 상당히

오묘한 맛이 나는 게 특징인것 같습니다.

 

이게 복합적으로 섞인 맛이라 뭐라고 단정짓기에 상당히 애매한 맛이에요.

그럼에도 입안에 맛의 조합은 맞춰져서 계속 마시게는 됩니다. 

 

일단 제 취향은 아닌것 같네요. 

 

칵테일로 마신다면 보드카나  오렌지 리큐르를 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레인보우 샤베트 워터 100ml 보드카 25-35ml를 얼음 넣어서 흔들어 섞고

얼음 채운잔에 따라서 마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뭔가 아쉬움이 남는 음료였습니다. 

 

오늘 저의 레인보우 샤베트 워터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음료를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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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편의점에 갔다가 특이한 음료를 찾았습니다.

원래는 다른 음료를 찾고 있었던 차였지만 그 편의점에

없어서 호기심에 산 음료였죠.

 

바로 BR 피치 요거트 워터(Peach Yogurt Water)입니다.

요거트면 요거트만 하거나 워터면 워터만 하면 되는거 아닌가?

왜 두개를 섞지 라는 생각과 베스킨 라벤스가 음료수도 내는구나!

하는 호기심 때문에 사게 되었습니다. 

 

포스트 바이오틱스 유산균(사균)함류라고 적혀있습니다.

요즘 묘하게 유산균이니 식이섬유니 하는 것이 든 음료수가 많아졌더군요.

 

현대인들이 다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변비가 생겨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냥 다른 재료들보다 몽크후르츠 과즙이 든게

 신기 했습니다.

 

요즘의 음료수들은 컨셉잡은 과일 말고도 다른 과일관련 재료가 들어가는 게

추세인가 봅니다.

 

500ml에 68kcal입니다. 

제로 음료 사이에 이런 전투력 있는 음료... 좋지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색은 핑크색, 연한 보라색에 가까운 편입니다.

 

향은 달달한 복숭아향, 완전 인공적인 복숭아향 보다는 복숭아

원형의 향에 가까운 편입니다. 

 

 

 

맛은 처음에는 단 복숭아와 자두 비슷한 맛이나며,

뒤에는 신맛이 강한 편입니다.

 

입안에 신맛이 오래 남아요, 시큼한 맛이 있습니다.

그래도 복숭아와 자두 비슷한 맛이 남는 느낌인데

이게 새콤달콤 복숭아 맛과 비슷한 느낌이라 묘합니다. 

 

뭔가 꼬마 아가씨들이 마실 듯한 음료지만 

수염난 시커먼 아조씨가 이렇게 맛을 음미하니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칵테일로 만든다면 복숭아 리큐르인 피치트리와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전에 마셨던 강소백 복숭아와도 잘 어울릴 것 같네요.

 

오늘 저의 BR 피치 요거트 워터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음료를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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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랭솔 레몬 하이볼에 이어서

랭콕 하이볼을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사실 랭콕이라고 하지만 오리지널은 잭콕이라서...

그걸 의식해서 랭콕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 같네요. 

 

짐콕, 잭콕, 랭콕... 이렇게 짧게 붙였으면 딱 맞았을텐데

 

굳이 풀네임으로 랭콕 하이볼이라고 이름을 지었네요.

 

하이볼이 맞기는 한데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려면 차라리

그냥 랭콕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랭스 1: 제로콜라 3이라고 적지 말고 

랭스 35-45ml, 제로콜라 잔 가득 이렇게 적었으면

좀 더 와닿지 않았을까 싶네요.  

 

 

들어가는 건 제로콜라, 레몬, 얼음가득 잔, 랭스 위스키를 썼습니다.

 

제로콜라에 향이나 맛이 첨가된 걸 사용하면 레몬을 쓸 필요가 없긴 하지만

저는 그래도 레몬을 좀 더 즐기고 싶어서 펩시 제로 슈거를 썼습니다. 

 

 

잔에 위스키를 35-45ml 따라 줍니다.

 

위스키의 비중이 늘수록 매운 맛이 강해지고

목이 따끈해지는 느낌이 강해집니다.

 

하지만 위스키가 너무 적으면 위스키의 향보다 콜라향이 다 잡아먹으니

비율을 잘 잡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래도 1:3은 좀 말도 안되는 것 같아요. 

 

 

거기에 잔을 제로콜라나 콜라로 가득 채워주고 

 

 

 

저는 레몬즙을 넣어줬습니다. 

 

숟가락으로 들썩 들썩 해준뒤에 

 

레몬 조각을 넣어서 마무리. 

 

 

우선 콜라와 레몬향, 랭스 위스키의 향이 살짝나며,

묘하게 수정가 맛이 납니다.

 

전체적으로 콜라의 단맛 그 뒤에 위스키 특유의 쓴맛과 매운맛이

입에 감돌고 레몬을 넣어서 살짝 신맛과 떫은 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뭐 당연한 이야기지만 콜라를 어떤 걸 쓰느냐, 위스키의 비율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랭콕의 맛이 달라질것 같네요.

 

레몬을 쓰기 싫다면 라임도 좋을 것 같고 

펩시 제로 라임으로 그냥 퉁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뭐 체리 콜라도 좋을 것 같네요(레몬을 안쓴다는 전제하에)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맛있어요.

 

적힌 비율대로 마시는 건 너무 힘들 것 같습니다.

 

이렇게 랭스 위스키로 마시는 두번째 칵테일이 끝났군요.

오늘 저의 랭콕 하이볼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술과 음료를 찾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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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스 위스키의 후기를 남길때 예고 했듯

적혀있는 레시피와 근접한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 마셔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사실... 검증을 해보고 좋고 나쁘고를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진거죠. 

 

랭스 1 솔의눈 1 사이다 2 레몬과 얼음잔으로 

랭솔 레몬 하이볼이라고 하는데 그냥 랭솔 하이볼이라고 하면 될걸

또 뭔 레몬까지 붙여서 이름을 길게 하는지 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맛을 안다고 하는 사람들이 적은 걸테고

기존의 하이볼 레시피를 그렇게 많이 벗어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만들어봤습니다.

 

좀 애매하게 비율을 적지말고 차라리 ml 단위와 사이다는 full up이라고 적거나

잔 가득 이라는 표기를 쓰는게 어땠을까 싶네요.

 

랭스 위스키는 처음에 마실때와 달리 지나치게 긴 시간동안 에어링이 되긴 했지만

숨 막히는 알코올 향이 없어져서 저는 좋았습니다. 

 

 

얼음잔에 표기 된 대로 위스키 1과 솔의눈 1을 따르고 

 

 

 

사이다로 잔을 채운 뒤 

 

 

 

 

레몬 껍질이 아닌 그냥 레몬 조각으로 잔을 한번 닦아줬습니다.

 

 

 

레시피엔 적혀있지 않지만 보통... 레몬 즙이 하이볼의 기본이 아닌가

싶어서 레몬즙도 넣어줬습니다. 

 

 

 

좀 복합적인 느낌인데, 솔의눈의 향과 레몬향, 위스키 나무향이 살짝나며

사이다의 달달한 향이 나는 편이었습니다.

 

확실히 솔의눈과 사이다가 들어가서 그런가 달달하고

또 솔의눈 특유의 상쾌한 감이 위스키의 맛을 다 감춰주더군요.

 

약간의 쓴맛과 산미가 있었습니다.

이건 뭐 사이다랑 제가 넣은 레몬즙 때문이겠죠.

 

끝에 입안에 텁텁한 느낌이 남았습니다. 

 

 기존에 사람들이 솔의눈으로 하이볼을 만들어마시는 걸 

반영해서 요런 아이디어를 낸 건 좋은것 같습니다.

 

나쁘진 않았지만

근데 솔의눈과 사이다의 맛이 위스키의 맛과 향을 다 잡아먹는게

과연 맛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정말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았지만 정체성이 애매모호한 하이볼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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