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기로 할 맥주는 바로 국산 맥주인

클라우드 클래식(Kloud Classic)입니다.

 

예전에 이 맥주가 처음 나왔을 때 와 2016년에 여러번 마셔보고

2018년도에 한번 마셨던게 기억이나는 군요.

[병뚜껑을 수집하다보니 몇병을 마셨는지 티가납니다 ㅋㅋ]

 

그리고 오늘에서야 또 한번더 마셔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클라우드였는데 어느세 뒤에 클래식이 붙게 된 이유는 클라우드 마일드가

출시된 이후에 바뀐 것 같더라구요.

 

근데 좀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살면서 한번도 클라우드 마일드를 본적도 

마신적도 없다는 겁니다...

또 한번의 기회가 사라졌다니 ...ㅠㅠ

 

아쉽게도 캔으로 사고 싶은데 따로 안팔 뿐더러

500ml가 비싸기 때문에 결국 병으로 사게 되었습니다.

1500+150(공병가)로 총 1650원에 살 수 있었죠.

 

맥주 앞부분에 재료와 도수가 다 적혀있습니다.

 

눈여겨 볼 점은 호프펠렛과 호프즙을 사용한다는 점이

눈에 띄네요.

[예전에는 그냥 홉 또는 펠렛만 쓰는 줄 알았는데 

이런식으로 두 종류를 넣어 향과 맛을 내는 줄은 몰랐거든요.]

 

진짜 솔직하게 몰랐던 점을 하나 더 추가하자면 효모를 넣고 

또 효소제도 넣었는지 몰랐습니다.

 

알코올을 더 일찍 뽑아낼려고 하는 건지 아니면 

서로 넣는 시기가 다른 건지 모르겠네요.

 

5.0% / 500ml

 

호주, 캐나다, 독일의 맥아와 

독일산, 체코산의 호프펠렛

독일산 호프집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도수는 일반적인데 여기서 조금 낮춘 클라우드 드래프트가 나온다고 합니다.

[아니 그럴꺼면 피츠를 단종시킬 필요가 있나?]

좀 기묘한 감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제가 먹고 마시며 느낀 후기를 쓰자면

 

풍부하게 일어나는 거품이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이 풍부한 거품도 일시적이라서 금방 꺼지는 편이에요.

탄산감도 나쁘지 않고 중간정도이기 때문에 목넘김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향에 있어서는 씁쓸한 향과 약한 곡물향, 그리고 상쾌한 홉향이 나는게

또 나쁘지는 않아요.

근데 이게 병맥주이고 유통 보관과정에서 딜레이가 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강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일반적인 라거라기보단 약간 필스너에 가까운 특징을 가졌는데

처음에 마셨을때 씁쓸한 맛과 뒤 따라오는 곡물의 고소함

흐릿한 단맛과 뒤에 약간 신맛이 따라옵니다.

 

예전에 마셨을 때는 곡물의 구수함이 잘 느껴지는 맥주였는데

오늘 마셔보니 구수함이 적어지고 쓴맛과 신맛이 강조된 느낌이었습니다.

단맛도 느끼기 힘들고 뭔가 약간 밍밍해진 느낌이 아쉬웠어요.

 

짭짤한 음식과 기름진 볶은 음식의 궁합은 잘맞을 것 같은데 의외로 중국집 

음식과의 궁합은 조금 안맞는것 같습니다.

 

거기에 탕수육소스같이 단맛이 강한 소스를 끼얹어 먹는 음식과도

조금 안맞더군요.

 

서로의 맛과 향이 입안에서 격돌하다보니 ...

 

그래도 구운 고기나 소시지와의 궁합에선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찌개류나 조림음식과도 잘맞을 것 같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부대찌개랑 만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글은 여기서 마무리지어야겠네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

오늘 후기로 남길 맥주는 국산 맥주인

맥아, 더 맥주입니다.

 

이름부터 뭔가 말장난이 있는데 심지어 디자인에도

맥아더 장군처럼 보이는 남성의 이미지가 그려진 재밌는 맥주더군요.

 

"맥아, 더 맥주는 맥아가 더 들어있어

꿀맛인 맥주이니라" 라는 재밌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처음에는 색의 디자인만 보고 바이젠인가? 했는데 엠버에일(Amber Ale)이더군요.

사실 어떤 맥주냐라는 생각보다 이름이 참 재밌어서 샀던것 같습니다.

 

척봐도 "뭐지?"싶고 재밌잖아요 ㅋㅋㅋ

가끔 세븐브로이 회사의 맥주들은 이런 센스가 있어서 좋습니다.

 

네덜란드 맥아와 독일산 볶은 맥아를 사용했다고 표기가 되어있네요.

추가적으로 옆 설명에는 "맥아, 더는 달콤한 캐러맬과 고소한 비스킷 향을 

느낄 수 있는 엠버에일입니다"라는 자기 소개가 적혀있습니다.

 

Alc 4.7% / 500ml로 높은 도수는 아닙니다.

 

검은색또는 찐한 갈색이라기보단 조금 붉은 끼가 있는 적갈색에

거품은 그렇게 풍부하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탄산은 적당해서 마시는데 불편함이 없고요.

 

우선 향에있어서는 고소한 곡물향 그리고 빵향과 희미한 풀향이

나는 편입니다. 

상쾌한 홉의 향도 느껴지는 편이고요.

아쉽게도 제 후각이 그리 좋지 못해서 그런지 카라멜향은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향이 좋아서 생각날때마다 코로 흡입하고 싶은 향이었습니다.]

 

맛에 있어서는 처음의 탄맛과 쓴맛 그리고 곡물의 고소함이 참 인상적이며,

약간의 커피맛과 비슷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단맛은 느끼기 힘들었어요. 

 

기분좋은 탄맛과 씁쓸함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불이나 훈제식으로 구운 고기나 소시지와 궁합이 정말 잘 맞을 것 같고

마른 안주거리와도 잘맞을 것 같습니다.

 

뭐 튀김요리유보다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바삭하게 구운 만두와도

어울릴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언제나 개인 생각이니 흘려서 읽으시길 ㅎㅎ]

 

전체적으로 너무 딱 제 스타일이여서 반했습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

오랜만에 후기로 남길 술은 바로 카스 후레쉬 미니

(Cass Fresh Mini)입니다.

 

예전에 본판이었던 카스 후레쉬에 대한 후기를 남긴 적이 있었죠.

 

2019/09/18 - [맥주 시음기/국산 맥주] - 국산 맥주- 카스 후레쉬[Cass Fresh]

 

 

 

이번에는 사실상 그렇게 큰 차이가 없이 그냥 사이즈가 작아진

미니에 대한 후기를 남기고자합니다.

 

 

미니캔 사이즈의 카스 후레쉬가 10캔 들어있는 구성으로

사실상 국산 맥주의 소형화의 시도로 보이네요.

 

뭐 외국 맥주들 중에서 미니캔을 시도한 회사가 늘어나다보니

거기에 맞춰서 변화를 시도한 것인지 아니면 요즘 추세가 술을 덜 마시는 문화로

바뀌다보니 그렇게 만든건지도 모르겠네요.

 

 

 

손잡이도 달려있고 옆으로는 뜯어서 하나씩 꺼내먹기

좋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뭔가 장바구니에 넣어가기는 조금 크고

들고가자니 애매한 사이즈긴 했어요.

 

 

4.5% / 250ml로 원래 카스 후레쉬와 같은 도수에 사실상

같은 내용물을 사용한 것일 뿐. 그냥 크기만 바뀐 정도입니다.

 

약간 치킨집에 치킨시켜 먹거나 포장을 하면 서비스로 넣어주는 콜라캔이

생각이 나는 군요.

 

 

 

미니캔으로 나온 만큼 단점도 있고 장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장점으로 치면 조금씩 마시기 때문에 취하지 않는 다는 점

그리고 저 같은 사람의 경우 술을 마신 다음날에 조금 피곤한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조금씩 마시면 피로가 덜하다는 장점이 있네요.

 

뭔가 야근하고 온 저녁에 샤워하고 기분전환겸으로 마시기 좋더군요.

그외 뭐 사온 안주거리와 먹기도 좋았습니다.

 

단점은 아래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맛과 색 그리고 향은 예전에 후기글을 썼을때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만

차이점이자 단점을 설명하자면 탄산의 정도에 있습니다.

 

기존 본판보다 탄산이 조금 약해졌어요.

거품이 많이 일어나지도 않고 500ml를 마셨을 때보다 약한 탄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카스 후레쉬만은 특징이 없어졌다는 점에서...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뚱캔 사이즈의 탄산음료보다 탄산이 약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뭔가 평가하기가 애매한게 제가 다른 미니캔으로 나온 맥주를 먹어본적이

없다보니 평가하기가 힘든 것 같네요.

 

열에 의해서 탄산이 조금 빠진건지 아니면 소량으로 포장을 해서 빠지는 건지 모르겠지만

500ml로 마셨을때와는 확실히 차이가 분명했습니다.

 

라거 맥주의 생명을 빼앗긴 기분...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

오늘 후기로 남기고자 하는 맥주는 바로 국산 맥주인

제주 슬라이스(JeJu Slice)입니다.

 

위에 에일로 표기되어 있지만 기타주류로 표기되는 조금 묘한 맥주입니다.

그렇다고 혼합주류는 아닌... 조금 애매한 친구네요.

 

뭔가 패션프루트가 그려져 있어서 라들러같은 혼합 맥주인줄 알았더니

에일의 특생을 갖춘 맥주라는 게 좀 의외였습니다.

 

잘봐야 할 것은 패션프루트 3.4043% 함류이지

패션프루트 음료함류가 아니라는 점!

 

그래도 뭔가 생긴게 약간 오해는 하게 생겼네요.

 

또 그리고 밀맥아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밀이 들어간 음식이나 음료를 드시지 못하는 분들은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패션프루트 퓌레

[퓌레: 과일이나 채소를 진한 액체농도의 소스화 시킨 걸 말합니다.]

 

Alc 4.1% /500ml로 평범한 정도의 알콜 도수를 지니고 있어요.

 

본격적으로 마신 후기를 남기자면...

솔직히 조금 애매한 감이 있는 술이라고 설명하고 싶습니다.

 

뭔가... 설명하기 힘든 면이 많았거든요.

 

색은 뿌연 노란색과 주황색에 가까우며 거품이 그렇게 많이나지

않습니다.

 

대신에 탄산이 어느정도 있는 편이라 목넘김이 나쁘진 않았어요.

 

향은 확실히 패션프루트향이 나며, 뒤에 홉의 향이 그리고 살짝 풀냄새가

나는 편입니다.

 

맛은 전체적으로 시고 쓰고, 뒤에 살짝 새콤한? 맛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상큼함과는 조금 거리가 먼편인데... 이건 개인 차이겠죠.

단맛은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장점이라면 에일 특유의 쓴맛을 많이 잡아서 새콤함과 신맛이 쓴맛을 잡아줘서 좋았어요]

 

솔직히 패션프루트라는 특징보단 약간 레몬맛처럼 느껴졌습니다.

에일의 컨셉을 잡았지만 열대과일의 느낌에서 바이젠의 느낌이 조금? 느껴지는 정도였죠.

 

뭐랄까... 전체적으로 오묘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두리뭉실하게 설명할수 밖에 없네요.

 

좋게 말하면 여러 특징을 가졌지만 나쁘게 말하면 딱 명확한 특징이 없어서

조금 아쉬운 감이 컸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과일이 들어간 맥주하면 달콤함을 연상하는데

패션프루트는 원래 신맛이 잘나는 과일이니 모르고 먹었을 때 조금 실망할수 있겠다

싶네요.

 

그래도 에일과 패션프루트라는 독특한 조합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익숙치 않은 영역인것 같네요.

 

떡볶이나 콘칩같은 먹거리와는 좀 안맞았습니다.

[제가 같이 먹어보고 아는 겁니다 ㅋㅋ]

 

생선요리나 해산물요리, 달콤한 드레싱을 끼얹은 샐러드와 먹으면

잘맞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꼭 기회가 되면 제주도에서 생맥주 버전으로 접해 봤으면

좋겠네요.

 

후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

오늘 후기로 남길 맥주는 조금 특별합니다.

바로 국산 수제맥주중 하나이기때문이죠. 

 

뭐 하긴 이제 수제맥주들을 대형마트 뿐만아니라 편의점에서도

만날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니 이런 수제맥주가 맥주 애호가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많이 알려졌으면 합니다 ㅎㅎ

 

문베어 금강산(MoonBear Geumgangsan)이라고 제목에 적긴 했지만

정확하게는 금강산 골든 에일(Golden Ale)입니다.

 

처음에 이 맥주를 딱 봤을때 저는 바이젠인줄 알았습니다.

색이 노란색이라서 뭐지... 우리나라에서 수제 캔맥주로 바이젠을 만나는 건가?

했는데 잘보니 골든 에일이더군요.

 

앞의 설명에는 " 눈부시게 빛나는 일만 이천 가지 금강산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얻은 긍간산 골든 에일입니다" 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노란색이 아니고 황금색을 표현한거였군요. 

 

L대형 마트에서 2900원에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동종 수제맥주와 달리 조금 저렴한 편

 

Alc 4.6% / 500ml로 표준적인 도수를 가진 맥주입니다.

 

뭔가 낮에 올린 고구마 막걸리보다 도수가 좀 낮은 편이네요.

하지만 맥주의 도수중에서는 표준적인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뭐 맛이라는 것이 도수에 달린건 아니니까요.

[높은 도수의 맥주에서 단맛을 쉽게 느낄순 있습니다]

 

 

골든 에일답게 황금색이 인상적인 맥주입니다.

 

대형 회사에서 나온 라거들처럼 완전 투명한 정도는 아니며,

전체적으로 황금색에 가깝습니다.

 

향에서는 캔에 적혀있듯 꽃향과 시트러스 향이 나는데

저는 왠지 약간의 풀향기도 나는 것 같더군요.

약간 새콤한 레몬향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홉향이 강하게 나서 뭔가 향을 맡고 있다보면

기분이 편안해졌습니다. 

그 뭐랄까 최근 이런 홉향이 나는 맥주를 많이 못마셔서

간만에 맡았기 때문에 반가움이랄까요?]

 

거품의 경우에는 처음에 풍부하게 일어나며,

생각보다 조금 일찍 꺼지는 편입니다.

 

탄산의 경우에도 강한편은 아니지만 목넘김이 좋았어요.

 

맛에 대해서 후기를 남기자면 씁쓸한 맛과 살짝 신맛과 쓴맛

그리고 끝맛에 맥아의 구수함이 느껴졌습니다.

단맛은 느낄수가 없었어요.

 

전체적으로 맥주에서 단맛과 구수함을 많이 추구하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좀 와닿기 힘들고 페일에일, 골든 에일, IPA를 즐기시는

분들에게 잘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에일 맥주를 입문하는 용으로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아마 신선한 충격이 될것 같습니다

 

음식과의 궁합을 생각해봤을 때, 고기나 소시지와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달콤한 드래싱을 끼얹은 샐러드와도 잘맞을 것 같네요.

 

약간 짭짤하게 그리고 기름을 조금 쓴 볶음밥과도 궁합이 잘맞을 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생채와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은 비빔밥과 먹었을때는 좀

안맞았습니다. 나름 신선한 음식궁합에 대한 도전이였는데 ㅋㅋ]

 

수제맥주가 땡기는 날에 마시면 좋을 듯한 맥주입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

오늘 후기로 삼고자하는 맥주는 바로 

국산 맥주인 오비 라거 뉴트로[OB Lager Newtro]입니다.

 

뭔가 뉴트로의 시대마냥 진행되고 있는데,

하이트 진로에서 진로이즈 백을 출시 했듯 오비맥주 쪽에서도

과거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오비 라거를 출시했더군요.

 

출시 되자 말자 샀지만 제가 6캔을 다 마실때까지 후기를 쓰지 않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좀 늦어졌네요.

 

[오늘 6캔중 남아 있던 두캔을 오늘 다 마셨거든요]

 

 

오비- 라거 / 라가- 비야라는 옛날 감성을 느낄만한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곰돌이와 오리지널 비어

100% 몰트 라거라는 글귀가 인상적이네요. 

 

 

캔에 양면의 곰의 모양새가 다릅니다.

앞과 뒤가 따로 그려져 있죠.

 

Alc 4.6 % 355ml로 귀여운 사이즈로 나왔네요.

한정 패키지라 그런지 큰 사이즈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그냥 뭐 완전히 추억을 되세기는 용이라기보단 

과거에 맥주 애주가들을 위한 배려같네요.

 

 

호주, 캐나다, 독일의 맥아와 독일산 호프펠렛을 사용했다고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분위기에 있어서나 생긴 디자인에 있어서나 지금 오비맥주에서 나오는

카스나 오비 프리미엄과는 차이가 있네요.

 

물론 맛에서도 차이가 있죠.

 

전체적으로 제가 맥주를 마시고 느낀 후기에 대해서 남기자면

연한 황금빛 색에 탄산이 적당한 편이며, 거품이 조밀한 편이였습니다.

그리고 거품은 그렇게 오래가지 않은 편이었어요.

 

 

향에 있어서는 홉의 향의 씁쓸한 향과 그 뒤에 맥아의 구수한 향이

나는 편입니다.

 

맛에 있어서도 처음엔 쓴맛이 감돌다가도 뒤에는 구수한 맥아의 맛과

뒤에는 살짝 단맛이 도는 편이예요.

[가볍게 홉의 향을 즐기는 맥주라고 생각되는군요!]

 

 

카스나 오비 프리미엄과는 확연한 맛 차이가 있었어요.

카스는 깔끔한 맛, 강한 탄산 그리고 맥아의 구수하고 단맛에 취중을 했고

오비 프리미엄은 홉과 맥아의 밸런스에 취중을 했고

오비라거는 전체적으로 홉에 취중한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피자나 과자하고 먹었는데 잘 맞았습니다.

뭐 다른 맥주들이 늘 그렇듯 치킨과의 궁합도 잘맞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생맥주 버전이 따로나온다면 꼭 한번 마셔봤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

오늘 이시간에 남기고자 하는 후기는 바로

하이트진로에서 나온 맥주중 하나인 맥스[Max]입니다.

 

근데 지금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느 순간부터 한글 표기가

없이지고 영어식으로 바뀌었더군요. 

[뭐 마케팅적인 요소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맥스라는 이름 밑에 올 몰트 비어라는 문구가 추가 되었습니다.

뭐 이점은 예전부터 국산맥주에 대한 비난과 조롱이 있었기 때문에

달린 것 같지만 저는 그렇게 크게 다룰 생각이 없어요. 

 

예전에 마셨을 때의 느낌은 상당히 좀 안좋았던 기억밖에

없는데 2019년에 들어서 마신 이후에는 생각보다 더 좋았던 것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아마도 제가 병에 담긴 맥주를 마셨던 것 같은데 

그 당시에 두병째 마시고 상당히 실망했던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하얀색과 황금색 배치가 실제 맥주의 

색을 담은 것 같아서 뭔가 정이드는 감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집 근처 마트에서 큰걸 살수가 없어서 355ml 6캔 묶음 8220원에서 

할인 쿠폰을 통해서 370원 할인해 7850원에 사게 되었네요.

 

용량에 상관없이 Alc 4.5%로 표준적인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항상 도수에 대해서 이야기하다보면 제가 도수에 대해서

말할 입장이 되는 지 안되는 지 모르겠습니다.

뭐 도수가 높을 수록 당연히 당분이 많이 들어갔을 건 알겠지만 

도수가 높고 낮고에 집중할게 아니라 맛과 향에 치중하는 게 맞는 것 

같기도 하구요]

 

예전에 맥주를 마실수 있는 나이가 아니다보니 지금까지 나온 맥스 스폐셜

시리즈를 마셔보지 못한 게 좀... 큰 아쉬움이 있습니다.

 

나 혼자 누리지 못한 것 같은 소외감... 대충 아시겠죠? ㅠㅠ  

 

맥스 맥주에 대해 본격적으로 후기를 쓸 차례군요.

 

맥주의 거품은 풍부하게 나는 편이지만

생각보다 일찍 거품이 사라지는 편입니다.

 

탄산감은 적당한 편으로 과하게 톡쏘지 않는 편이며

목넘김이 좋아요.

 

향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홉과 맥아의 향이 나는 편입니다.

좀 쌉싸른 한 향이 나며, 맥아의 구수한 향과 살짝 단내가 나는군요.

 

맛에 있어서는 쌉싸른 한 맛이 처음에 강하게 나는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구수한 맛이 나는 편이며 끝에 살짝 단맛이 나는 편.

 

남들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제가 먹었을 때는 밸런스가 잘 잡힌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쌉싸른한 맛이 과하지도 않고 맥아의 구수한 맛과 적당한 선에서

균형을 이뤘으니까요.

 

안타깝게도 음식과의 궁합을 설명하기 어려운게

음식과 자주 먹은 적이 없어서 딱 이렇다라고 설명하긴 어렵습니다만

한국 맥주의 장점이 바로 다른 음식과의 궁합이라 서로 맛을 해치지 않기 때문에

 

기름진, 짠 음식과 조합이 잘맞고 볶은 음식과도 궁합이 잘맞을 것 같습니다.

뭐 튀긴 음식과 같이 먹는 다면 좋을 것 같고 

특히 부추향이 강한 만두와 먹었을 때 부추를 먹었을 때 텁텁함을 씻기에

가장 잘 맞는 맥주로 생각됩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

이번에 제가 후기로 남기고자하는 맥주는 

국산 맥주인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Hite Extra Cold]입니다.

 

사실상 하이트 맥주라고 하지 풀네임으로 불리는 일이 

없는 좀 묘한 맥주죠.

 

[기존에는 하이트 맥주:페일라거라는 명칭에서 엑스트라 콜드 공법으로

만든다고 전면적인 이미지 변화를 한것 같습니다 표기가 없어졌지 페일라거가

아닌 건 아니지만요]

 

하늘색에 가까운 색과 아이스 포인트라는 단어를 통해서

시각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줄려고 하는 것 같네요.

[뭔가 보면 볼수록 건너집의 카스 라이트가 생각이 나는 구석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하이트와 카스 둘다 예전에 하얀색 배경을 같이 쓰던 시절이 있었으니

따라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그래도 이 맥주가 가진 장점을 캔의 디자인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Alc 4.5 /500ml로 표준적인 도수를 가진 맥주입니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전분을 이용한 맥주더군요.

 

[근데 전체적으로 전분을 이용한 맥주 특유의 맛이 없어서 

전분을 사용한지도 몰랐습니다]

 

예전에 말이 많아서 그런지 맥아함량:전분질 원료중 맥아 70%함량이라고

표기가 추가적으로 되어 있는데 아마 예전에 이에 대해서 말이 많았던

기사때문에 추가적으로 표기가 된 것 같네요.

[예전에도 적혀있긴 했지만 직접적인 원인이겠죠]

 

대형마트에서 1880원에 구입했습니다.

편의점에선 대략 2000원이 좀더 넘는 가격이겠죠.

 

제가 마시고 느낀 점들을 적어보자면

거품이 상당히 잘 올라오는 대신에 또 쉽게 꺼지는 편입니다.

향에 대해서 묘사를 하자면 단내와 구수한 맥아의 향이 전체적으로 잘 나는 편이고

홉의 향은 느끼기 어렵더군요.

 

 연한 투명한 황금빛의 색을 띄고 있습니다.

탄산도 적당한 편이라서 목넘김이 좋고 톡쏘는 느낌보단

부드럽다고 말하는 게 맞겠죠.

 

맛에 대해서 말하자면 처음에 단맛과 구수함이

퍼져나가면서 뒤에 미미하게 쓴맛이 나는 편입니다.

[쓴맛이라고 적긴 했지만 느낄새도 없이 없어지는 전반적으로 

깔끔한 맛에 가깝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이라서

다른 음식과 먹었을 때 그 음식의 맛을 잡아먹지 않고 

같이 따라가는 편이에요.

 

예전에는 단맛이 약했던 것 같은데 더 강해진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대부분의 음식과 페어링이 좋은 편이고

기름진, 짠 , 매운 음식과도 궁합이 잘맞는 편이에요.

예전에 중국집에서 매운 음식과 먹었을때 매운 맛을 시원하게 달래서

내려주는 감이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치킨과 잘맞는 편이지만 개인적으론 중국집 음식과 잘맞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페일라거 스타일을 충족하는 맥주에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

오늘 제가 남기고자하는 맥주의 후기는 어제에 이어서 

카스 라이트[Cass Light]입니다.

 

카스 라이트는 카스 후레쉬의 라이트한 버전으로 

찐한 파란색과 달리 라이트는 하늘색의 색상을 가지고 있어요.

 

 

카스 후레쉬보다 33% 정도 칼로리가 더 낮다고 

표시를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에게 있어서 맥주에 칼로리가 무슨 상관이 있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칼로리가 낮은 것보다는 알코올 도수가 낮은 게 눈에 띄였어요.

 

카스 후레쉬가 4.5%라면 카스 라이트는 4.0%의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외 다른 차이점은 맛에 있겠죠.

호주 / 캐나다 /독일 산 맥아와 독일산 호프펠렛을 쓴다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물론 카스 후레쉬도 마찬가지지만 카스 후레쉬에는 추가적으로 전분이

들어간다고 표기가 되어있죠.

 

[둘다 가격도 같습니다.]

 

그냥 카스 시리즈가 다 라거 스타일인만큼 본래의 스타일에서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맛과 색, 향에 대해서 제가 느낀 점을 적어보자면

색에 있어서 본래의 카스 라이트보다 더 진한 것 같습니다.

[기분탓인건지 아니면 방안에 햇빛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더 진하게 느껴지더군요.]

 

황금빛의 색을 지니고 있으며, 탄산감이 적당하고 거품이 일찍 꺼지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카스 라이트가 카스 후레쉬보다 좀더 톡쏘는 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 확인해보니 지금은 카스 후레쉬쪽이 탄산감이 더 쌘것 같네요]

전체적인 목넘김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향에 있어서는 홉의 향이 거의 나지 않으며, 대신에 맥아의 향이 

크게 느껴지는 편이며,

 

한 모금에 입에 넣고 굴려보면 구수한 보리맛이 나면서 뒤에 

쓴맛과 신맛이 살짝 감돌더군요.

 

카스 후레쉬에서 느꼈던 단맛은 전혀 없었습니다.

후레쉬보다도 가볍고 조금더 깔끔한 것 같지만

쓴맛이 좀 더 오래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제 입맛에 있어서는 라이트보다

후레쉬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더 가볍고 깔끔한 점에 있어서 후레쉬보다 음식과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점에서는 라이트가 더 나은 것 같네요.

 

칵테일로 치면 보드카처럼 다른 맛을 해치는 경우가 적을 것 같습니다.

대신에 짭짤한 음식과 먹었을 때, 그 짭짤한 맛을 씻어주기에는 어려운 것 같네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

오늘은 카스 후레쉬[Cass Fresh]에 대한 후기를 남겨볼까합니다.

카스 후레쉬는 국내 OB맥주에서 나온 맥주로 옛날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맥주를 만들어오는 기업이죠.

 

카스 후레쉬[Cass Fresh]에 대한 후기를 남겨볼까합니다.

카스 후레쉬는 국내 OB맥주에서 나온 맥주로 옛날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맥주를 만들어오는 기업이죠.

 

제가 맥주를 정확하게 알기전에도 마셨던 맥주지만 어느정도 알게된 이후에는

그렇게 자주 마신적이 없습니다.

[카스 레몬, 카스 레드등 일반적인 대형마트에서 만나기 힘든 버전들도

접해봤지만 그냥 원판이 제일 제 입맛에 맞았던것 같네요]

 

 

"시간과 세월이 지난 이후에 어느세 앞에 생맥주

공법으로 갓 만든 신선한 맛을 경험해보세요"

라는 설명이 추가되었습니다.

 

제조일이 9월인걸 보면 맥주를 만들어서 빠르게 보급하는 것으로

전략을 바꾼 것 같네요.

 

[뭐 당연한 일이지만 맥주라는 것은 생산된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그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파란색이 뭔가 시원한 시각적인 느낌을 주고 있네요.

 

500ml / 알콜 도수가 4.5%로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더운 날 땀 흘리고 마시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거품이 팍 올라올걸 예측을 못해서 좀 거품좀 내다가 보니 거품이 밑으로 새더군요]

 

옅은 황금색의 색깔을 띄고 있으며, 거품이 금방 차오르랐다가

 또 금방 꺼지는 편이며, 탄산감이 좀 강한 편에 속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이전보다 탄산이 더 강해진것 같네요]

 

라거 맥주치곤 상당히 톡쏘는 듯한 느낌과 상쾌함이 장점이고,

입안을 씻어주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짜고, 기름진, 매운 감을 씻어내주는 듯해요.

[실제로 소시지나 돼지고기, 볶음밥 , 매운 해물찜, 매운 음식들과도

나름 궁합이 잘맞습니다]

 

첫맛이 살짝 단맛이 돌다가 이후에 구수함과 희미한 홉의 향이

느껴지는 편이며, 끝에 살짝 쓴맛이 나긴하지만

이후에 사라지는 상당히 깔끔한 맛에 가깝습니다.

 

[같이 먹는 음식의 맛을 역으로 잡아먹지 않는다는 점]

 

맥아,홉의 향이 나긴 하지만 그렇게 강한편은 아니라서

냄새 자체에 거북한 분들에게 맞는 맥주입니다.

 

예전에는 조금 싱거운 느낌이 강했는데 오늘 마셔보니

싱겁지도 않고 괜찮더군요.

 

 

더운 여름날에 과일청을 타서 마셔도 좋을 것 같고

고기를 요리할때 넣어서 요리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치킨과 잘 맞는 맥주라고 평가할수 있겠네요

그리고 또 중국집 음식들과도 잘맞는 것 같습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