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보드카를 마셔봤습니다.

바로 보드카하면 유명한 스미노프 레드 보드카(Smirnoff Red Vodka)죠.

 

국내에선 앱솔루트쪽이 훨씬더 인지도 있지만 

외국에선 스미노프와 앱솔루트 둘다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Alc 40% /200ml 로 작은 사이즈를 샀습니다.

 

세일할때는 5천원 미만대로 내려가고

비 세일 기간에는 9천원에 가까운 가격입니다.

 

보기보다 비싼 친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드카답게 들어가는 재료중 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사실 보드카나 위스키도 그렇고 재료에 있어서는 그렇게 세세하게 기록을 하는 편이

아닌가 봅니다.

 

보통은 좀 넓은 면에 한글패치를 해줬던 것 같은데... 

보드카는 역시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마시는게 제일 좋기 때문에 

냉동실에 너뒀다가 마셔봤습니다. 

차게 마셔서 그런지 깔끔하고 청량하지만 산뜻함이 느껴지는 편입니다.

목 넘김도 깔끔하고, 마시고 난 뒤에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있어요.

 

입에 머금고 있으면 묘하게 단맛이 나지만

끝에는 알싸함이 느껴지며, 입안에 전체적으로 묘한 신맛과 쓴맛을 남깁니다.

 

 

 

보드카를 그냥도 즐기지만 역시 칵테일로 즐기는게 가장 무난하죠. 

보드카 사이다 토닉을 만들어 봤습니다. 

 

얼음을 채운 잔에 보드카 30ml, 라임쥬스 15ml , 사이다 full up

이후에 숟가락으로 들썩여주면 끝. 

사이다의 단맛, 라임의 새콤하고 신맛이 잘 어울리며

보드카의 향이나 맛은 느껴지지 않아요.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느껴지는 역할을 합니다.

어떤 사이다를 쓰느냐에 따라 레몬쥬스나 라임을 좀 덜 넣어도 될것 같네요.

 

 

두번째는 보드카 칵테일하면 가장 대표적인 스크류드라이버 

집에 오렌지 주스가 없어서 감귤주스로 만들었습니다. 

 

 

 

얼음을 채운 잔에 보드카 30ml-45ml 또는 샷 추가를 해도 좋아요.

거기에 감귤주스로 full up 해줍니다.

 

확실히 오렌지 주스보다 감귤주스쪽이 훨씬 달아서 그런가

달달한 맛에 보드카 특유의 알콜 부즈가 살짝 튀는데

나쁘지 않습니다. 

 

굳이 스미노프 레드뿐만 아니라 다른 보드카도 좋지만 

다른 보드카들에 비해서 그나마 좀 얌전하게 느껴지네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의 보드카이자

다른 칵테일에도 잘 어울리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저의 보드카에 대한 시각이 좀 더 넓어진것 같네요 ㅎㅎ

 

아무튼 오늘 저의 스미노프 레드 보드카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술과 음료를 찾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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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에 헬스를 시작하면서 닭가슴살 소세지를 사먹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은품으로 하나 얻은 음료수가 있어서 후기로 남길까 싶네요.

 

놀랍게도 저는 다이어트 관련 음료는 사마시진 않습니다.

저번에도 이 비슷한 류를 마신적은 있지만 줘서 마셨을 뿐 ㅎㅎ

 

그 음료가 바로 1AB 제로S워터입니다.

몰랐는데 이런 음료수의 분류는 혼합음료로 분류되어있더군요.

 

 체지방 감소니 뭐 그와 관련된 그린 커비빈이니

하는 이야기는 솔직하게 저는 잘 모릅니다.

 

별 관심이 없어요. 

 

 

 

 

생각보다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는데도 칼로리가 0kcal입니다.

 

단맛은 에리스리톨로 낸 모양이네요. 

 

임산부나 알레르리가 있는 분들에게 주의문구가 적혀있으니 마시기전이나

사기전에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리차나 녹차 비슷한 계통의 색입니다. 

진하지는 않고 위의 두 차를 물에 희석시킨 듯한 색이네요. 

 

 

우선 향에서는 보기와 다르게 달콤하고 새콤한 자몽향이 나는 편입니다.

 

맛에서는 처음에는 단맛과 약간 새콤한 자몽맛이 나면서

뒤에 묘하게 텁텁함과 쓴맛 비슷하게 나며, 입안에 

묘한 떫은 맛이 많이 남습니다.

 

확실히 일반적인 음료와 다른데 보리차나 녹차를 마시고 나면

입안에 남는 텁텁함, 묘한 떫은 맛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편하실 것 같네요.

 

물이라기보단 확실히 '음료'에 가까운 편입니다. 

 

뭐 당연한 이야기지만 운동하는 사람들이

마시라고 만든 음료인건 확실한 것 같네요.

 

아마도 이 친구로 칵테일을 만드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저의 1AB 제로S워터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음료를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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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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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기로 남길 맥주는 일본 맥주입니다.

아마 제가 이 티스토리를 만든 뒤 처음으로 일본 맥주를 다루는 일이 아닌가 싶네요.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돈이 없어서 못먹었지 먹을 수 있으면 먹었던 맥주인

프리미엄 에비스 맥주(Premium Yebisu Beer)입니다.

 

일본 맥주중에서 맥주순수령

(물, 맥아, 홉, 효모만 사용하여 맥주를 만드는 법)에 따라 만든 맥주죠.

 

마트에 갔다가 3캔에 전용잔을 끼워주는 패키지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나왔던 전용잔과는 크게 모양이 바뀌었더군요.

 

안타깝게도 옛날 전용잔은 예전 여름에 깨먹었는데... 

이번 잔은 얼마나 갈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전용잔을 통해서 에비스의 향을 강조한것 같은데 맥주잔이라기보단 

위스키 잔에 가까운 구조인것 같아요.

 

물잔으로 써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맥주는 500ml/ Alc 5%인데 잔은 항상 이렇게 작게나오더군요.

 

향을 강조하기 위함인지 아니면 에비스 맥주를 나눠서 마심으로써 

맛이나 향을 좀 더 음미하면서 마시라는 배려인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캔의 디자인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네요.

노란 황금빛에 칠복신이 그려진 디자인 

그리고 프리미엄이라고 적혀있는데 일본쪽 맥주에 어디든지 프리미엄을 붙여서 그런가

우리나라 맥주들도 죄다 프리미엄을 붙이는 것 같습니다. 

 

재료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물,홉,효모,맥아만 들어간게 끝입니다.

그럴꺼면 어느나라 홉이나 맥아인지 좀 적어줬더라면... 

 

개인적으로 일본 맥주 후기를 잘 다루지 않았던게 생각났는데

맛에 비해 가격대가 너무 높게 측정된 것 같다고 느껴서 싫어했던 것 같습니다.

 

뭣보다도 쌀이나 옥수수 계통의 곡물이 들어가서 그런가 숙취나 두통이 오는 것도 그렇고

다른 맥주들에 비해서 먹었을 때 속이 편하지가 않아요.

 

다행이도 에비스는 매번 먹을 때마다 그런게 없어서 좋았습니다. 

향은 단내, 몰트향, 풀향이 나며 구수한 곡물향이 조금씩 나는 편입니다.

이게 잔 때문에 강조가 되는 것 같진 않고 오히려 저는 캔에서 향을 더 잘 느꼈던것 같네요.

 

맛을 설명드리자면 

 

처음에는 달지만 고소한 맛이나고 뒤에는 쓴맛이 크게 나는 편입니다.

이 쓴맛이 많이 오래 남는데 꼭 혓바닥이 쓴맛으로 샤워를 하는 듯한 느낌이에요.

거기에 묘한 쇠맛도 나는 편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절때 인정안할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국산 맥주중 단종되었던 

더 프리미어 OB 필스너에서 맛에서 쓴맛을 좀 더 강조한 듯한 맛이 나는게 인상적입니다.

 

여러 음식들과 두루두루 어울리는 맛이지만 

일본 맥주답게 완두콩이나 소세지쪽과 어울리기도 하고 

튀김류나 짭짤하고 기름진 음식들과 어울리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맥주지만 

맥주에 대한 견문이 넓어진 지금 시점에서 보면 

뭔가 아쉬운 맛의 맥주였습니다. 

오늘 저의 에비스 맥주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술을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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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펩시 제로 라임을 수도 없이 먹었는데

정작 티스토리에는 후기를 적은적이 없다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뭔가 귀신에 홀렸다가 정신을 차린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오늘 후기로 남길 탄산음료는 펩시 제로 라임

(Pepsi Zero Sugar Lime Flavor)입니다. 

사람들의 펩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준 음료가 아닌가 싶을만큼

펩시 제로 라임의 평가가 좋았습니다.

 

저는 출시 초기부터 줄기차게 먹었을만큼 무난무난한 맛과 향의 음료수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항상 제로 음료수들에 들어가는 재료가 들어갈뿐.

특별한 점은 못찾았습니다.

 

펩시쪽에는 그냥 코코넛 오일을 자주 쓴다는 점만 눈에 띄는군요.

우선 탄산감도 나쁘지 않고 청량한 편입니다.

 

향은 라임레몬 계통의 향이나고 콜라 특유의 향도 나는 편이에요.

하지만 진짜 라임 쥬스의 향과는 좀 거리가 있는 편인데 산미나 신냄새는 없고

단내가 많이 느껴지는 편입니다. 

 

맛은 처음에는 신맛이 입안에 크게 느껴지고 톡쏘는 편입니다.

뒤에는 단맛이 서서히 느껴지며, 담백하게 끝맺음을 하는 편이죠.

 

입안에 전체적으로 콜라 특유의 맛은 있지만 오리지널의 단맛과는 또 차별점이 있습니다.

거기에 입안에 신맛이나 산미가 남지 않는 깔끔한 단맛이 특징이죠.

 

장점으론 오리지널보다 훨씬 더 깔끔한 단맛인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라임 맛이 난다는 점, 담백하고 깔끔한 단맛 덕분에

그냥으로도 즐겨도 좋지만 칵테일용으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보드카 조합으로도 좋을 것 같고

위스키 콕이나 쿠바 리브레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쿠바 리브레는 콜라, 라임 쥬스, 화이트럼으로 만드는데  

기본적으로 라임 향이나 맛은 조금은 있다보니 라임 쥬스가 없을 때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의 저의 펩시 제로 라임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음료와 술을 찾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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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점점 더 더워짐에 따라 탄산음료가 땡기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2022.05.31 - [칵테일 재료] - (음료)부르르 제로 콜라 후기

 

예전에 부르르 제로 콜라에 이어 이번에 남길 후기는 부르르 제로 사이다입니다.

편의점에 갔더니 1+1에 1200원하더군요.

 

예전에는 인터넷 구매가 아니면 보기가 힘들었는데 

요즘에는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볼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콜라와 달리 제로 사이다는 파란색 디자인이더군요.

같은 집안의 천연사이다와 좀 비슷비슷한 느낌의 파란색이라 그런지

좀 묘하네요.

 

 

일반적인 탄산음료와 같은 재료가 들어가는 편입니다.

250ml인데 제로 칼로리를 강조하고 있군요.

 

 

 

탄산감도 적당하고 목넘김도 나쁘지 않습니다.

청량감을 잘 살렸다고 생각되네요.

 

향은 레몬에 가깝지만 라임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단내와 상쾌한 느낌이에요. 

 

 

맛은 톡쏘는 편에 달달하고 묘하게 입안에 떫은 맛

조금 남습니다.

 

거기에 레몬에 가까운 신맛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맛있어요.

중독성은 없는 편이었습니다.

 

사이다라는 느낌보다는 토닉워터라는 느낌에 좀 더 가깝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칵테일에 활용한다면 하이볼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고 진토닉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보드카 토닉을 만들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괜찮은 경험이었습니다.

 

오늘의 저의 부르르 제로 사이다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음료를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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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슈거 음료에 출시가 점점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뭔가 요즘에는 이거 나왔다! 하면 이거 먹어보고 

저거 나왔다! 하면 저거 먹어보는 일이 잦아졌네요.

 

그래서 후기로 남길 탄산음료는 코카콜라 제로 레몬

(CocaCola Zero Lemon)입니다.

 

솔직히 코카콜라 레몬 제로인지 코카콜라 제로 레몬인지

이름의 순서가 좀 헷갈리긴 합니다 

 

캔 사이즈, 작은 페트병 사이즈도 나왔지만 저는 통크게 큰 사이즈로 샀습니다.

진정한 탄산 중독자는 작은 사이즈에 만족하지 않는다...

 

여러모로 저에게 있어서 코카콜라의

여러 변종들에 대한 호감은 확실한 편인것 같네요.

 

 

특이한 재료라기보단 이번에 레몬 착즙과 레몬 향료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뭐 어느쪽이든 장단점이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우선 향에 있어서는 단내와 희미한 레몬향

익숙한 청량한 코카콜라만의 냄새가 나는 편입니다.

 

요 근래에 망고도 먹어보긴 했지만 찐 코카콜라 제로만의 향이 많이 나는 경우는 얘가

처음인 것 같네요.

 

 

맛은 그냥 코카콜라 제로와 별반 차이가 없으면서도

또 희미한 레몬의 맛과 향이 입안에 남습니다.

 

딱 그게 끝이에요.

 

저의 기억속에 한때 출시했다가 단종된 코카콜라 레몬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코카콜라 레몬의 경우 신맛과 레몬향 둘다 살린 음료였는데

얘는 어느쪽도 강조하지 못한 아쉬운 느낌이에요.

 

여러모로 아쉬운 경험이었습니다... 

 

약간 레몬쥬스를 25-40ml넣어서 먹으면

상상했던 코카콜라 레몬의 맛을 살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 친구로 칵테일을 만든다면? 

쿠바 리브레보다는 잭콕이 어울릴 것 같네요.

 

뭐 가볍게 보드카를 탄다거나해도 좋을 것 같아요.

 

코카콜라 제로 레몬에 대한 저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음료를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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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강서에 이어서 넌, 한강(Non, HanGang) 무알콜 맥주를 다뤄볼까 합니다.

여러모로 세븐브로이가 정말 다양하게 도전을 하고 다양한 생산 라인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중 좀 그리운 단종 제품들도 있긴 하지만... 

2022.10.11 - [맥주 시음기/국산 맥주] - [국산 맥주]한강 에일 (Hangang Ale)후기

 

한강 에일 맥주를 다룬 적이 있었는데 

확실히 오리지널과 다르게 Non Alcoholic(무알콜)판은 디자인이 다른 편입니다.

 

한강 에일이 어둑어둑한 도시의 밤의 디자인이었다면

넌, 한강은 아침의 모습을 담은게 아닌가 싶네요.

 

 

355ml의 작은 캔에는 그렇게 특별한 재료로 보이는 건 없습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맥주의 재료들이 들어갈 뿐이죠.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귀리, 오렌지 껍질, 코리앤더는 같게 들어갑니다.

그리고 밀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조심하시길! 

 

알코올이 없어서 68kcal밖에 안되고 맛의 전투력도 낮아졌을 뿐. 

 

조금 짙은 황금색, 호박색에 가까운 색이며, 생각보다 거품이 잘나는 편입니다.

그리고 거품이 빠르게 없어지는 편이기도 하죠.

탄산감도 있어서 목넘김도 나쁘지 않습니다.

 

향은 상쾌한 홉의 향과 풀향, 산미가 있는 과일향이 나는 편이에요.

 

입안에 닿았을 때 처음에는 상쾌한 느낌으로 다가오고

뒤에는 쓴맛과 오렌지 비슷한 신맛이 살짝나며 끝에는 구수한 맛과

묘하게 떫은 맛이 나는 편입니다. 

 

약간 싱거운듯한 느낌도 많이 나더군요.

 

이게... 알코올이 있고 없고의 차이인지 아니면

입안에 무게감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주제를 바꿔서

다른 음식과의 궁합이나 페어링을 생각해본다면 부추 향이 강한

만두같은 음식과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아니면 후추를 강하게 넣은 음식들과도 어울릴 것 같아요.

 

괜찮은 경험이었습니다. 

 

이렇게 곰표, 강서, 한강 세 친구들을 마셔봤는데

저는 강서가 제일 입맛에 맞는 것 같습니다.

 

저의 넌, 한강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음료나 술을 찾는데 있어 또 다른 이정표로 찾아오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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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기로 남길 무알콜 맥주는 곰표에 이어서

넌, 강서 (Non, Gengseo) 입니다.

 

사실상 넌을 (Non Alcoholic)에서 넌을 때어와서 마치 You처럼 사용한

말장난 같은 이름을 사용했더군요.  

오리지널과 다른 디자인에 좀 더 산뜻한 느낌입니다.

 

Alc 0.0% /355ml이며 곰표와 같은 용량이에요.

열량도 58kcal밖에 안합니다.

 

 

들어가는 재료도 일반적인 맥주와는 차이가 없네요.

조금 궁금한 점이라면 오리지널 재료때와 같은 맥아나 홉을 썼는지 궁금하긴하네요.

 

 

향에 있어서는 열대 과일꽃향을 지향하고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풀향과 고소한 곡물빵향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거기에 묘한 쇠비릿내,자전거 매장에서 맡아본 냄새 비슷한게 나요.

 

생각보다 거품도 두껍게 나오며, 구리나 호박빛에 가까운 색을 내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쓴맛, 탄맛, 고소한 빵과 곡물맛이나고

생각보다 좀 묵직한 맛입니다.

 

전체적으로 입안에 쓴맛과 탄맛이 많이 남지만 구수한 맛이 많이 느껴져서

맛을 커버해주는 편이에요.

 

단맛은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다른 요리들과 두루두루 어울릴 것 같은 맛입니다.

고기랑 먹어도 좋을 것 같고, 치킨이나 튀김 같은 요리와도 어울릴 것 같아요.

 

 깐풍기같은 요리와 무척 잘 어울릴 것 같네요.

뭐 저의 개인적인 페어링에 대한 의견이지만요.

 

아무튼 오늘 저의 넌, 강서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또 다른 음료나 술에 대한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항상 술을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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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날씨가 풀려서 정말 정말 간만에 

맥주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오늘 후기로 남길 맥주

바로 국산 맥주인 켈리 맥주(Kelly All Malt Beer)입니다.

 

몰트만 사용했음을 강조하고 있군요.

다른 맥주들은 전분을 조금씩 사용하기도 하는데 다른 나라 맥주들은 대부분

맥주 순수령에 따른 경우도 많았는데 왜 몰트만 사용했음을 강조하는 지 좀 의문이 들긴합니다.

 

국내시장에서 강조하기 위함은 분명한데... 

 

대형마트에서 찾을 수 있었는데 캔으로 1개씩 소량 판매는 하지 않고

6캔을 용량별로 묶음 판매해서 1리터 짜리로 구매했습니다. 

 

Alc 4.5%/ 1L

 

덴마크산 맥아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항상 보던 재료들이라 평범한 편입니다.

 

도수도 우리나라 맥주들의 평균수준 

 

본격적으로 후기를 남기자면 

우선 투명한 황금색을 지니고 있고 거품이 풍부하게 났다가

짦막하게 없어지는 편입니다. 

 

끝에는 얇은 층을 남겼다가 링 형태로 남아요.

 

향에 있어서는 상쾌하고 구수한 향이 나는 편입니다.

곡물향이 잘 나요.

맛에 있어서는 처음에는 쓴맛과 한국 맥주 특유의 묘한 

쇠비릿맛이 살짝 나며, 뒤에는 조금 청량함과 끝에 구수하고

고소한 곡물맛이 크게나는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청량하고 구수한 맛이 진하게 나요.

그리고 입안에 단맛이 남긴 하는데 묘한 쓴맛도 남는 편입니다.

묘하게 담백한 느낌도 있어요.

 

전체적으로 진하고, 부드럽고 , 청량하다! 라는 느낌이 남는 친구였습니다.

 

확실히 청량함과 목넘김에 치중된 국내시장에서 진한 맛이라서 저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고소한 맛에 담백함, 진함에 저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어요.

 

뭐 제가 동창이 어느정도 완화되고 마신

첫번째 맥주라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인지도 모르지만

 

나름 신선한 시도, 나쁘지 않은 결과물의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오늘의 저의 켈리 맥주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술을 찾고 즐기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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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분명히 왔지만 저의 발의 동창에겐 봄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탄산음료와 무알콜맥주로 투쟁을 하고 있죠.

 

오늘은 최근 핫딜로 구매한 곰표 논알콜(Gompyo Non-Alcoholic)후기를 남길가해서

왔습니다. 

 

원판인 곰표 밀맥주도 그렇고 섬머에일도 나름 괜찮게 접했던 터라

이 친구가 논알콜 버전으로 나올 줄 몰랐습니다.

 

항상 무알콜 맥주들은 대형 맥주사들의 전유물인줄 알았거든요.

그걸 또 세븐브로이가 해내다니... 

 

눈에 띄는 재료라기보단 패션후르츠, 복숭아, 파인애플 추출물이 들어간게

눈에 띄는군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복숭아와 밀이 함류되어 있어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분들은 주의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향에 있어서는 원판의 향과 비슷한 편입니다.

약간 비누냄새, 향수냄새에 가깝지만 패션후르츠 향이 잘 나는 편이며,

꽃향이나 풀향, 과일향이 나는 편입니다.

과일향은 확실히 복숭아 추출물 덕분인지 복숭아향이 나는 편입니다.

 

묘하게 신맛나는 냄새가 나기도 해요. 

맛은 첫 만남은 신맛 그리고 뒤에는 쓴맛과 끝에 구수함이 남는 다소

특이한 조합입니다.

약간의 쇠맛 비슷한 맛도 나는 편입니다.

 

입안에 쓴맛과 신맛이 좀 오래남아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뭔가 묘하게 싱거워요.

알코올의 빈자리가 이렇게 클줄이야...

 

무알콜 맥주들이 보통 향과 맛이 줄어들긴 해지만

확실히 곰표 논알콜은 맛과 향에서 둘다 노력한 느낌은 있습니다.

 

좀 싱거워서 그렇지.

여러모로 특이한 경험이되었습니다.

 

이런 무알콜 맥주도 나올수 있구나! 하는 신기함 

그리고 앞으로도 더 많은 맛좋은 무알콜 맥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어요. 

 

세븐브로이에서 나온 다른 두 무알콜맥주도 있긴한데

그건 다음에 다루는게 좋을 것 같네요. 

 

오늘 저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음료와 술을 찾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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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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