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서 건너온 진짜배기 스타우트를 찾는다면

역시 팍세 스타우트[FAXE Stout]만한게 없죠. 

 

솔직히 이 맥주를 알게된 건 좀 되었는데

정작 마셔볼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마트에서 2490원정도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편의점에서는 볼수가 없고 H 대형마트에서 

구입할수 있었죠.

 

 

Alc 7.7% / 500ml

로 스타우트 치곤 높은 도수인편입니다.

 

재료로는 포도당 시럽과 옥수수가 들어간게 인상적인데

아마도 스타우트쪽에는 검게 구운 맥아를 사용하다보니 

효소가 자라나는 과정에서 당이 필요로하고 그 당을 보충해주기 위해서

또는 쓴맛을 낮춰주기 위해 옥수수와 포도당 시럽을 쓴 것 같네요.

 

거품은 풍부하게 잘 일어나는 편이지만 쉽게 가라앉는 편입니다.

향에 있어서는 탄냄새와 살짝 느껴지는 맥아의 향 그리고

희미한 단내가 나는게 인상적이예요.

 

탄산은 적당한 편이라서 목넘김이 좋은 편입니다.

마셨을때 조금 깔끔하게 느껴지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겠네요.

 

전체적인 맛에 대해서 평가하자면 

씁쓸한 다크초콜렛의 맛이 많이나는 편입니다.

탄맛이 나긴하지만 단맛이 어느정도 맛을 중화시켜 

기분이 나쁘진 않고 딱 적당한 만큼 맛의 균형을 잡아주는 편이였어요.

씁쓸한 맛도 좀 느껴지는 편입니다.

 

제법 높은 도수 그리고 강조된 맛덕분에 스타우트를 즐기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정말 괜찮은 맥주입니다.

 

익숙치 않은 분들에겐 좀 와닿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겠네요.

 

어울리는 음식으로는 구운 고기,감자등 

주로 스테이크 형식의 음식과 먹으면 잘 어울리겠군요.

아니라면 육포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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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

요즘에는 맥주말고도 여러가지 술을 접해보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지갑이 상당히 가벼워진 것도 있죠.

 

오늘은 그래서 맥주보다 저렴한 국산 주류인 찹쌀 생 동동주를 

마신 후기에 대해서 남겨볼까합니다.

 

[정확하게는 기타 주류라기 보단 탁주의 개념인데 

그냥 기타주류로 분류했어요]

 

사실 저는 맥주만 조금 알고 있지

동동주나 막걸리 그외 나머지 주류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그냥 간략하게 보고 마시고 느낀 점만 적을 생각이예요.

솔직히 막걸리와 동동주의 차이점을 모르겠습니다 

 

우리도가에서 나온 술로 제가 아는 맥주와 달리

동동주와 막걸리는 짧은 소비기한을 가진 술입니다.

 

11월 1일~12월 1일로 30일안에 소비해야하는 군요.

아마도 술 안에 효모에 의해서나 아니면 신선도 문제때문인가 봅니다.

 

Alc 6% / 1700ml

 

대형마트에서 1800원에 구매할 수 있었어요.

[수입맥주 한캔에 기본적으로 2천원을 넘어가는 걸 생각해보면...

상당한 혜자입니다. 

없는 제 지갑에 잘 맞는 술이네요]

 

 

차게 그리고 세워서 개봉시에는 마개를 서서히

열라고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제가 사서 마신 이 술은 탄산이 1도 없었습니다.

11월 5일에 샀는데 이게 유통과정에서 탄산이 없어진 건지 아니면

생산되어 매장에 들어온 이후에 저온에서 숙성되어 탄산이 생기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마실때는 그야말로 무탄산이었어요.

 

[막걸리와 동동주는 탄산이 들어있는 걸로 아는데...

여러모로 아쉬웠습니다. ㅠㅠ]

 

 

좀 덜 흔들고 찍어서 그런가 좀 연하게 찍혔네요.

제대로 흔들고 찍으면 약간 설렁탕 국물에 가까운 아이보리색이 납니다.

 

맛에 대한 후기를 남기자면 술이지만 상당히 

담백한 맛을 내는 술입니다.

 

혀에 감기는 느낌도 있고 달달한 맛과 쌀의 고소함

그리고 뒤에 딸려오는 약간 시큼한 맛이 나요.

[깔끔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향에 있어서는 막걸리에서 맡았던 약간 시큼한 향과

곡물향이 나는 편이지만 향이 그렇게 강한 편도 아니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무난해서 쉽게 즐길 수 있는 편.

막걸리 쪽보다는 그래도 약간 순한 맛이 나는 것 같아요.

 

뭐 같이 먹을 안주로는 막걸리 안주와 비슷하지만

개인적인 발견으로는 스틱치즈 모짜렐라와 은근 

잘 어울리는 맛인 것 같습니다.

[모짜렐라가 그렇게 강한 맛이 아니기 때문에 서로 

맛을 해치지 않아서 그런것 같네요]

 

마트에서 맥주를 마시기기도 그렇고

정체없이 술을 찾아 방황할때 발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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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

오늘 후기로 삼고자하는 맥주는 바로 

국산 맥주인 오비 라거 뉴트로[OB Lager Newtro]입니다.

 

뭔가 뉴트로의 시대마냥 진행되고 있는데,

하이트 진로에서 진로이즈 백을 출시 했듯 오비맥주 쪽에서도

과거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오비 라거를 출시했더군요.

 

출시 되자 말자 샀지만 제가 6캔을 다 마실때까지 후기를 쓰지 않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좀 늦어졌네요.

 

[오늘 6캔중 남아 있던 두캔을 오늘 다 마셨거든요]

 

 

오비- 라거 / 라가- 비야라는 옛날 감성을 느낄만한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곰돌이와 오리지널 비어

100% 몰트 라거라는 글귀가 인상적이네요. 

 

 

캔에 양면의 곰의 모양새가 다릅니다.

앞과 뒤가 따로 그려져 있죠.

 

Alc 4.6 % 355ml로 귀여운 사이즈로 나왔네요.

한정 패키지라 그런지 큰 사이즈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그냥 뭐 완전히 추억을 되세기는 용이라기보단 

과거에 맥주 애주가들을 위한 배려같네요.

 

 

호주, 캐나다, 독일의 맥아와 독일산 호프펠렛을 사용했다고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분위기에 있어서나 생긴 디자인에 있어서나 지금 오비맥주에서 나오는

카스나 오비 프리미엄과는 차이가 있네요.

 

물론 맛에서도 차이가 있죠.

 

전체적으로 제가 맥주를 마시고 느낀 후기에 대해서 남기자면

연한 황금빛 색에 탄산이 적당한 편이며, 거품이 조밀한 편이였습니다.

그리고 거품은 그렇게 오래가지 않은 편이었어요.

 

 

향에 있어서는 홉의 향의 씁쓸한 향과 그 뒤에 맥아의 구수한 향이

나는 편입니다.

 

맛에 있어서도 처음엔 쓴맛이 감돌다가도 뒤에는 구수한 맥아의 맛과

뒤에는 살짝 단맛이 도는 편이예요.

[가볍게 홉의 향을 즐기는 맥주라고 생각되는군요!]

 

 

카스나 오비 프리미엄과는 확연한 맛 차이가 있었어요.

카스는 깔끔한 맛, 강한 탄산 그리고 맥아의 구수하고 단맛에 취중을 했고

오비 프리미엄은 홉과 맥아의 밸런스에 취중을 했고

오비라거는 전체적으로 홉에 취중한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피자나 과자하고 먹었는데 잘 맞았습니다.

뭐 다른 맥주들이 늘 그렇듯 치킨과의 궁합도 잘맞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생맥주 버전이 따로나온다면 꼭 한번 마셔봤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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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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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기로 남기고자하는 주류는 바로 막걸리입니다.

저번에는 톡쏘는 알밤 동동이였다면 이번에는 국순당 쌀 막걸리죠.

 

전통제법인 생쌀 발효법으로 빚어 부드러운맛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맛이라는 게 목넘김을 의미하는 건지 입에 머금었을 때를 

의미하는 건지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패트병으론 대형마트에서 팔지 않으니 캔으로 구매했습니다.

Alc 6% / 350ml로 한캔당 1100원에 구매했죠.

 

나름 주세법과 쌀의 사용에 대한 세금혜택을 받기 때문인지

맥주보단 싸게 구매할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국산 맥주에도 세금 혜택을 부여하여 소비자가 조금 더 싼가격으로

구매할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어요]

 

 

쌀과 효모, 국[밀]을 사용했고 그외 나머지는 유통 과정에 있어서

없어서 안되는 것들을 넣은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게 정확하다면 맥주의 생성과정과

비슷하게 쌀과 밀이 효모의 성장과정에 소모되고 발효가 끝난 과정에

기타과당을 넣어 단맛을 내는게 아닌가 싶네요.

 

어떻게보니 맥주랑 비슷한데다가 둘다 효모를 사용해 발효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것 같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맥주는 홉을 사용하지만 막걸리는 홉이 필요없다는 점이죠.

[발효과정에서 단맛을 내는 설탕을 넣을 수 없는 이유는 아마도

효모가 지나치게 성장하여 알콜도수를 높이는 걸 막기 위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좀 어두컴컴해서 그런지 막걸리가 어둡게 찍혔네요.

[잔에 따르기 직전에 좀 흔들어 따라야합니다.]

 

색은 아이보리색으로 하얀편이며, 향에서는 효모로 인한 발효의 냄새가

나는 편입니다. 

[약간 신맛나는 향이라고 해야할지 뭐라고 설명하긴 어렵네요]

좀 약하긴 하지만 쌀과 곡물의 구수한 향도 나는 편이에요.

 

탄산이 좀 들어있는 편이라 약간 톡쏘긴 하지만

적당한 편으로 목넘김이 괜찮습니다.

하지만 깔끔한 맛과는 거리가 먼게 마시고 나면 막걸리

특유의 잔 느낌이 입안에 남는 편이죠.

그리고 설명하긴 힘든데 입안 전체에 뭔가 잔잔하게 맛이 퍼지는 것 같습니다.

이걸 부드럽다고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탄산강한 맥주를 먹었을때의 칼칼함,청량감과는 거리가 멀어요.]

 

보쌈하고 먹었으면 좋았을 텐데 두부랑 김치랑 먹어서 그런가

막걸리의 맛이 좀더 강조되어 느껴졌습니다.

[맥주와 달리 막걸리는 같이 먹는 안주의 맛을 잡아먹는 성향이 있어요.]

 

단맛과 구수함 그리고 뒤에 살짝 신맛이 나는 편입니다.

[단맛이 강한 편에요]

 

제가 아직까지 막걸리를 그렇게 많이 마셔본 편이 아니라서 맛에대한

후기는 여기까지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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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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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기로 남길 술은 바로 국산맥주 

테라(Terra)입니다.

 

이 맥주를 처음 나왔을 때부터 마셔서 요즘에도 간간이

마시는 편이며,

기존의 국산맥주와는 확실히 차이가 있는 맥주였죠.

 

디자인이 기존의 맥주들과 달리 좀더 세련된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리고 유리병의 경우 초록색 병으로 나와서 뭔가 하이네켄이 생각나긴 하네요.

[물론 같은 집안 출신인 S에스 맥주 역시 초록색 병이었지만... 잊혀지고 말았습니다]

 

호주 골든트라이앵글 청정맥아로 만든 100%리얼 탄산 맥주임을

강조하고 있는 게 보이네요.

 

즉 맥주의 발효과정을 통해 생긴 탄산이라는 거겠죠.

 

 

Alc 4.6% / 500ml

로 일반적인 다른 맥주들과 별반 차이없는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전분을 이용한 맥주이기도 하죠.

[효모의 성장과정에서 맥아와 전분의 당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맥아에서 부족한 당을 보충하는 차원에서 쓴것 같습니다]

 

근데 정작 마셔보면 전분을 넣었는지 않넣었는지 그렇게 티가 안나네요.

 

 

본격적인 맥주에 대한 후기를 남기자면

 

거품이 상당히 조밀해지고 거품이 풍부하게 난다는 점

그리고 톡쏘는 탄산이 있긴하지만 엄청 강하지 않다는 점이 눈에 띄긴 했습니다.

탄산이 적당해서 목넘김이 나쁘지 않고 탄산감이 좀 오래 유지되긴 했어요.

청량감이 좋았습니다.

 

[카스와 비교했을때 최근 카스가 생맥주, 강한 탄산을 강조하다보니

카스에 비해서는 탄산이 좀 약한 편이예요]

 

맛에 대해서 평가하자면 홉의 씁쓸함, 뒤에 살짝 느껴지는 구수함

단맛은 느끼기 힘든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깔끔하고 조금 드라이한 느낌도 있었어요.

향을 표현하자면 홉의 향이 나지만 맥아의 향은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탄산이 어느정도 꺼지고 난다음에 맥아의 향이 나더군요.

 

전체적으로 홉의 향과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맥주였습니다.

그외 전체적으로 깔끔해요.

 

오히려 이런 깔끔함 덕분에 기름진 음식이나 다른 음식과의

궁합에서 맛을 해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 굳이 맛에 대해서 비교를 하자면 같은 집에서 나온

맥스와 비교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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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

오늘 남길 후기의 술은 조금 특별합니다.

바로 막걸리이기 때문이죠.

 

표지에서는 막걸리라는 표기는 따로 되어있지 않고

기타주류라는 설명만 적혀 있습니다.

 

계속해서 맥주에 대한 후기만 남기기엔 애매해서 사이사이에 여러 술에

대한 후기를 남겨야겠다 싶어 뭘 마셔볼까하다가 찾게 되었지요.

 

 

캔의 입구와 글이 쓰인 방향이 반대로 되어 있는 이유가

처음에는 마케팅적인 면인줄 알았는데 

원료 성분이 바닥에 가라앉아 있기 때문에 흔들어 먹기 편하라고

이렇게 출시되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잘못나온 건줄 알았는데 캔은 죄다 이렇더군요.

패트병으로도 나온다고 하던데 패트병에는 정상적으로 되어있습니다.]

 

 

 

 

Alc 6% / 350ml로 일반적인 맥주보다는 1도 정도 높은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시다보면 그렇게 도수에 대한 생각도 안들고 

알밤 동동이 가진 매력에 대해서 알게되더군요. 

 

밤농축액과 시럽 ,추출물이 들어있네요.

그외 여러가지 자잘하게 들어있는데 대부분의 재료가

효모가 발효하는 과정에서 당을 소비하며 알코올을 뱉기 위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마시기전에 원료 성분이 갈아앉아

흔들어 마시라고 하지만 막걸리에는 탄산이

들어있기 때문에 많이 흔들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일반적인 막걸리보다는 좀 짙은 아이보리색에 가까운

편이더군요.

 

탄산기도 있긴한데 이름마냥 톡 쏘는 느낌보다는 탄산이 있어서

그나마 목넘김이 괜찮다하고 느낄만큼 들어있는 편입니다.

 

막 탄산음료마냥 강한 편도 아니고 딱 적당한 편이죠.

맥주보다는 좀 덜 느껴지는 편입니다.

[효모의 발효과정에서 생긴건지 아니면 생산 이후에 

넣은 건지는 잘모르겠네요.]

 

향에 대해 묘사하자면 달달한 밤의 냄새 사이에

곡물향이 은은하게 나는 편이고 약간 신맛나는 요구르트에서

나던 냄새가납니다.

[아침햇살 음료수에서 맡던 향도 있어요]

 

전체적으로 밤의 향기가 많이나는 편입니다.

 

맛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일반적인 막걸리의 맛에 밤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편이에요.

달달한 밤과 사이사이에 약간씩 신맛이 있으며 구수한 느낌이 많이납니다.

[예전에 밤이 유명한 지역인 공주 밤 막걸리를 마셔봤는데 

그쪽보다 더 달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음식과의 궁합을 설명하기가 상당히 애매한게

얘가 가진 맛 자체가 강한 편이라 음식의 맛을 잡아먹는 편입니다.

약간 텁텁한 끼도 남아서 맛이 오래가거든요.

 

부추전이나 김치전같은 전 요리나 보쌈과 김치같은 음식과

잘맞을 것 같습니다.

 

기름진 음식과는 거리가 좀 멀어요.

[저는 감자 샐러드와 함께 먹었는데 양쪽다 텁텁한 끼가 있다보니

영 아니였습니다 ㅠㅠ] 

 

확실히 제가 좋아하는 주류인 맥주와는 다른 세계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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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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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리퍼비 바이스 비어에 대한 후기를 남겼다면

오늘은 리퍼비 IPA에 대한 후기를 남길때군요.

 

뭐 캔의 디자인에 대해서 이야기할 것은 없고

[저번에 길게 설명을 했기 때문에 또 하면 사실상 뇌절이죠 ㅋ]

 

뭐 여기서 설명할 점은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맥주라는 사실을 

다루고 싶었습니다..

 

편의점 맥주들 대부분이 라거 계열이다보니 IPA는 좀

만나기 힘들거든요.

 

유럽의 시각에서 본 아시아인의 모습을 담은 걸로 보이는데

제가 봤을 때는 동남아시아 계열의 여성의 이미지를 담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뭔가 좀 이국적인 분위기를 담은 것 같기는 하군요.

 

[IPA란 인디아 페일 에일을 뜻하는 말입니다.

에일류의 맥주나 페일 에일 맥주가 익숙치 않은 분들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취향 타는 맥주라고 간략하게 설명할 수 있겠네요]

 

 

Alc 5.0% /500ml로 보기와 달리 상당히 

표준적인 도수를 가지고 있는 맥주입니다.

 

[덤으로 맥주 순수령에 따라 물 맥아 홉을 사용한 맥주죠]

 

IPA맥주를 좀더 자세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그냥 캔에 바로

마시는 것보다 전용잔이나 잔에 따라 마시는 편이 향이나 맛을 

조금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고 봅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의견이에요]

 

(여담으로 기존에는 작은 밥상이나 컴퓨터 책상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생각보다 제 자취방 냉장고 위에 두고 찍으니까 괜찮게 찍히는 것 같습니다.)

 

 

리퍼비 바이스 비어때도 그렇고 생각보다 풍성하게 거품이 나는

스타일입니다.

 

탄산도 좀 톡톡 쏘는 편이지만 거의 표준적이고 목넘김이 좋은 편이에요.

대신 단점이 있다면 거품이 빠른 시간내에 줄어든다는 점.

 

향에 대해서 묘사하자면 맥아와 홉의 향기가 서로 공평하게 

나는 편이며, 꽃과 과일향이 나는 편입니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신맛을 연상하게 하는 향도 나는 편이에요.

 

맛에대해서 적어보자면 

오렌지,레몬에 가까운 맛이 나는 편이며, 단맛을 느끼기 힘든 편입니다.

구수한 맛도 거의 느껴지지 않고 신맛과 쓴맛이 나는 편이지만

다른 IPA와 달리 묵직한 쓴맛이 없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이더군요.

 

IPA가 익숙치 않은 분들, 향은 좋아하지만 많이 쓴맛을 싫어하는 분들에게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될것 같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IPA특유의 쓴맛을 즐기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조금 싱겁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이죠.

 

근데 제가 봤을때는 정말 가볍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서

더없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음식에 대한 페어링으로 생각해봤을 때 IPA특유의 맛이

음식의 맛을 잡아먹어버리는 데 얘는 좀 덜해서 좋더군요. 

 

남녀노소 상관없이 즐기기 좋은 맥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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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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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되어가는 요즘에 어울리는 

맥주를 찾기가 쉽지가 않죠.

 

오늘은 가을에 맞는 맥주인 리퍼비 바이스 비어(Reeper B. Weiss beer)에

대한 후기로써 이 맥주에 대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사실 가을에 맞는 맥주라고 소개했지만 다 제 주관적인 겁니다 ㅋㅋ]

 

리퍼비 맥주는 독일에서 온 맥주로 얘네 회사가 만든 대부분의 맥주들이

항구에 가깝고 홍등가가 많은 지역이었던 리퍼반(또는 레퍼반)에서 어원을 따온

맥주예요. 

 

뭔가 생긴 것도 그렇고 디자인이 뭔가 미국 카툰 풍에 가벼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모양세입니다.

[우리나라였다면 프로불편러들이 들고 일어났겠죠]

 

일반적인 맥주의 디자인이 뭔가 항상 고급스럽고 신비로운 컨셉이나

화려한 이미지였다면 리퍼비는 좀 인간적인 면을 담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맥주의 스타일도 그렇고 캔의 디자인도 좀 가볍게 느껴지는 편이라

신선하네요.

 

Alc 5.4% /500ml로 보기보다는 도수가 조금 있는 편의 맥주입니다.

 

그리고 원래 밀맥주라는 건 대충 이름을 통해서도 알수 있는 부분이지만

굳이 특별하게 밀 맥아 10.3% 함류를 강조함으로써 자신이 밀맥주라는 걸 뽐내고 있군요.

어떻게 보면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대중에게 있어서 밀맥주가 좀 생소할수 있기 때문에

구매전에 알고 사 마시라고 적어놓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밀맥주를 잘 즐기기 위한 방법인 일정량을 따른 뒤에 바닥에 깔린 효모를 섞어

마시는 것에 대한 설명이 쓰여있군요.

[즉 정말 완벽하게 즐기고 싶다면 컵에 따라 마시라는 거겠죠]

 

 

전체적으로 바이젠 맥주치곤 탄산이 좀 있는 편이며,

거품이 잘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거품이 풍부하게 나는 대신에 유지력이 짧은 편으로 앗! 하는 순간에

거품이 사그라들더군요.

 

향에 대해서 평가하자면 바나나향과 열대과일향이 나는 편인데

좀 오래놓고보면 면도 크림냄새와 비슷한 냄새가 나는 편입니다.

 

색상도 탁한 편에 진한 주황색에 가까운 편으로 바이젠의 고유적인

특징을 두루갖추고 있는 맥주죠.

 

맛에 대해서 평가하자면 기존에 제가 마셔온 바이젠과는 좀 차이점이

있습니다.

 

상당히 좀 가벼운 편으로 단맛과 열대과일맛이 나는 편이긴 한데 

좀 연하다고 설명할 수 있겠네요.

쓴맛이나 신맛이 없으며, 전체적으로 달달하다는 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좀 싱겁고 좋게 말하면 가볍게 즐길 수 있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다른 바이젠과 달리 탄산이 좀 있는 편이라 톡쏘는 느낌이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목넘김도 나름 좋은 편이고 깔끔한 느낌을 받았어요.

 

대부분의 음식과 궁합이 잘맞는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조금 짠 음식과 느끼한 음식과도 궁합이 잘맞을 거라 생각이 되네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가 생각했던 맛과는 조금 다르다는 점?

그 외 나머지부분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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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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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시간에 남기고자 하는 후기는 바로

하이트진로에서 나온 맥주중 하나인 맥스[Max]입니다.

 

근데 지금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느 순간부터 한글 표기가

없이지고 영어식으로 바뀌었더군요. 

[뭐 마케팅적인 요소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맥스라는 이름 밑에 올 몰트 비어라는 문구가 추가 되었습니다.

뭐 이점은 예전부터 국산맥주에 대한 비난과 조롱이 있었기 때문에

달린 것 같지만 저는 그렇게 크게 다룰 생각이 없어요. 

 

예전에 마셨을 때의 느낌은 상당히 좀 안좋았던 기억밖에

없는데 2019년에 들어서 마신 이후에는 생각보다 더 좋았던 것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아마도 제가 병에 담긴 맥주를 마셨던 것 같은데 

그 당시에 두병째 마시고 상당히 실망했던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하얀색과 황금색 배치가 실제 맥주의 

색을 담은 것 같아서 뭔가 정이드는 감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집 근처 마트에서 큰걸 살수가 없어서 355ml 6캔 묶음 8220원에서 

할인 쿠폰을 통해서 370원 할인해 7850원에 사게 되었네요.

 

용량에 상관없이 Alc 4.5%로 표준적인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항상 도수에 대해서 이야기하다보면 제가 도수에 대해서

말할 입장이 되는 지 안되는 지 모르겠습니다.

뭐 도수가 높을 수록 당연히 당분이 많이 들어갔을 건 알겠지만 

도수가 높고 낮고에 집중할게 아니라 맛과 향에 치중하는 게 맞는 것 

같기도 하구요]

 

예전에 맥주를 마실수 있는 나이가 아니다보니 지금까지 나온 맥스 스폐셜

시리즈를 마셔보지 못한 게 좀... 큰 아쉬움이 있습니다.

 

나 혼자 누리지 못한 것 같은 소외감... 대충 아시겠죠? ㅠㅠ  

 

맥스 맥주에 대해 본격적으로 후기를 쓸 차례군요.

 

맥주의 거품은 풍부하게 나는 편이지만

생각보다 일찍 거품이 사라지는 편입니다.

 

탄산감은 적당한 편으로 과하게 톡쏘지 않는 편이며

목넘김이 좋아요.

 

향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홉과 맥아의 향이 나는 편입니다.

좀 쌉싸른 한 향이 나며, 맥아의 구수한 향과 살짝 단내가 나는군요.

 

맛에 있어서는 쌉싸른 한 맛이 처음에 강하게 나는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구수한 맛이 나는 편이며 끝에 살짝 단맛이 나는 편.

 

남들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제가 먹었을 때는 밸런스가 잘 잡힌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쌉싸른한 맛이 과하지도 않고 맥아의 구수한 맛과 적당한 선에서

균형을 이뤘으니까요.

 

안타깝게도 음식과의 궁합을 설명하기 어려운게

음식과 자주 먹은 적이 없어서 딱 이렇다라고 설명하긴 어렵습니다만

한국 맥주의 장점이 바로 다른 음식과의 궁합이라 서로 맛을 해치지 않기 때문에

 

기름진, 짠 음식과 조합이 잘맞고 볶은 음식과도 궁합이 잘맞을 것 같습니다.

뭐 튀긴 음식과 같이 먹는 다면 좋을 것 같고 

특히 부추향이 강한 만두와 먹었을 때 부추를 먹었을 때 텁텁함을 씻기에

가장 잘 맞는 맥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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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가 후기로 남기고자하는 맥주는 

국산 맥주인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Hite Extra Cold]입니다.

 

사실상 하이트 맥주라고 하지 풀네임으로 불리는 일이 

없는 좀 묘한 맥주죠.

 

[기존에는 하이트 맥주:페일라거라는 명칭에서 엑스트라 콜드 공법으로

만든다고 전면적인 이미지 변화를 한것 같습니다 표기가 없어졌지 페일라거가

아닌 건 아니지만요]

 

하늘색에 가까운 색과 아이스 포인트라는 단어를 통해서

시각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줄려고 하는 것 같네요.

[뭔가 보면 볼수록 건너집의 카스 라이트가 생각이 나는 구석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하이트와 카스 둘다 예전에 하얀색 배경을 같이 쓰던 시절이 있었으니

따라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그래도 이 맥주가 가진 장점을 캔의 디자인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Alc 4.5 /500ml로 표준적인 도수를 가진 맥주입니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전분을 이용한 맥주더군요.

 

[근데 전체적으로 전분을 이용한 맥주 특유의 맛이 없어서 

전분을 사용한지도 몰랐습니다]

 

예전에 말이 많아서 그런지 맥아함량:전분질 원료중 맥아 70%함량이라고

표기가 추가적으로 되어 있는데 아마 예전에 이에 대해서 말이 많았던

기사때문에 추가적으로 표기가 된 것 같네요.

[예전에도 적혀있긴 했지만 직접적인 원인이겠죠]

 

대형마트에서 1880원에 구입했습니다.

편의점에선 대략 2000원이 좀더 넘는 가격이겠죠.

 

제가 마시고 느낀 점들을 적어보자면

거품이 상당히 잘 올라오는 대신에 또 쉽게 꺼지는 편입니다.

향에 대해서 묘사를 하자면 단내와 구수한 맥아의 향이 전체적으로 잘 나는 편이고

홉의 향은 느끼기 어렵더군요.

 

 연한 투명한 황금빛의 색을 띄고 있습니다.

탄산도 적당한 편이라서 목넘김이 좋고 톡쏘는 느낌보단

부드럽다고 말하는 게 맞겠죠.

 

맛에 대해서 말하자면 처음에 단맛과 구수함이

퍼져나가면서 뒤에 미미하게 쓴맛이 나는 편입니다.

[쓴맛이라고 적긴 했지만 느낄새도 없이 없어지는 전반적으로 

깔끔한 맛에 가깝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이라서

다른 음식과 먹었을 때 그 음식의 맛을 잡아먹지 않고 

같이 따라가는 편이에요.

 

예전에는 단맛이 약했던 것 같은데 더 강해진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대부분의 음식과 페어링이 좋은 편이고

기름진, 짠 , 매운 음식과도 궁합이 잘맞는 편이에요.

예전에 중국집에서 매운 음식과 먹었을때 매운 맛을 시원하게 달래서

내려주는 감이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치킨과 잘맞는 편이지만 개인적으론 중국집 음식과 잘맞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페일라거 스타일을 충족하는 맥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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