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남기고자하는 술의 후기는 바로

진로이즈백입니다.

 

소주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마시는 편도 아니라서

기존에 제가 후기로 다뤄왔던 주류와는 좀 다른 후기가 될 것 같네요.

 

마트에서 지나가면서 볼때마다 뭔가 사고 싶어지는 묘한 매력이

있어서 결국엔 사마시게 되었습니다.

 

"초깔끔한 맛"이라고 뒤에 적혀 있으며 

복고풍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회기했습니다.

 

생긴게 뭔가 소주가 아니고 탄산음료가 들어 있어도 좋을 법한

파란색병을 쓰고 있네요.

 

마트에서 1190(공병가 100원 포함)원에 구입했습니다.

기존의 초록색 병보다 뭔가 아담하고 귀엽게 느껴지네요

 

 

Alc 16.9% /360ml 로 기존의 소주보다는 

조금 낮은 편입니다만 제가 항상 마시는 술의 도수들을

고려해보면 그렇게 낮은 편은 아닙니다.

 

4.5~5.5%를 즐기는 사람에게 있어서 16.9%는 낮은 게 아니니까요.

그래도 원래 기존의 소주를 즐기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낮다고 느낄 수 있겠군요. 

 

 

[집에 소주잔이 없습니다...]

 

소주가 늘 그렇듯 투명한 색에 소주 특유의 알콜향이 살짝나는 편입니다.

근데 향이라고 해봤자 그렇게 강하게 나는 편도 아니라서 냄새에 민감한

분들에게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맛에 있어서는 살짝 단맛이 나다가 쓴맛이 쪼끔나는 식입니다.

입안에 퍼지는 알콜의 향도 적은 편으로 정말 말그대로 깔끔하다고 설명할 수 있겠네요.

 

그외 특별하게 느껴지는 맛을 묘사하기가 힘듭니다.

맛을 묘사하기 힘들만큼 특별한 맛이 없다고도 설명할 수 있는데

나쁘지도 않고 괜찮았어요.

 

소주계의 드라이 맥주같은 느낌입니다.

말그대로 깔끔한 맛에 먹는 그런 소주에요.

 

 

칵테일에 보드카를 베이스로 깔듯 얘도 칵테일 형식으로 마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왠지 저는 소주를 그렇게 자주 마시는 편이 아니라서 고기 잡내를 잡거나

하리보 젤리를 넣어 불려 먹으면 좋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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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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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후기로 남기고자하는 맥주는 바로

마카오 골든 에일[Macau Golden Ale]입니다.

 

 양심 고백을 하나 할께 있다면 마시고 난 다음에

기린 브루어리에서 만든 걸 알았습니다.

[뭐 이시국씨가 등판해도 별 할말이 없네요]

 

저는 그냥 이름이나 원산지만 생각을 했거든요... 

 

우선적으로 살펴보면 마카오 비어 골든 에일 

그래프트 비어라고 적혀있는 표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밑에는 100%몰트와 아메리카 홉을 이용해 만들었음을 광고하고 있어요.

 

초록색과 노란색 그리고 옅은 황금색으로 디자인되어있으며 

홍콩을 상징하는 휘장과 비슷한 꽃모양과 성 바울 성당 유적지의 이미지가 눈에 띄는 편입니다.

 

뭐 대충 이만큼 마카오의 상징을 담은 만큼 대중성 있는 맥주가 목표인가 보네요.

  

 

 

[제조사만 봤어도...]

 

5.5% 500ml로 생각보다 일반적인 맥주에 비해

정말 약간 높은 수준의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뭐 0.5차이라고 해봤자 그렇게 특별하게 많이 느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예전에는 보기 힘든 편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마트에 많이 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2500원에 살수 있으며 4캔에 9400원에 구매할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였습니다.

 

뭐 마셔본 느낌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거품이 풍부하게 올라오는 편이지만 거품이 빨리 꺼지는 편이며,

탄산감도 적당해서 가볍게 마시기 좋은 목넘김이었습니다.

 

색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좀 짙은 황금색으로

약간 호박색에 가까운 색을 가지고 있어요.

 

향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홉과 맥아의 향이 잘나는 편에

과일과 꽃향과 비슷한 향을 느꼈습니다.

 

맛에 대해서 평가하자면 살짝달고 과일향과

끝에 구수함과 쓴맛이 살짝 감도는 편이였어요.

묵직한 감은 전혀 없고 가볍다는 느낌이 상당히 강했습니다.

 

[에일과 라거의 장점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편]

 

전형적으로 맵고 짜고 기름기 있는 중국음식과의 궁합을 고려해서

만들어진 감이 큰 맥주라고 평가할 수 있겠네요.

 

얘도 나름 향이 있는 편인데 향이 강한 음식과 먹었을 때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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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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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후기로 남기고자하는 술은 바로 독일에서

건너온 쉐퍼호퍼 그레이프후르츠[자몽]입니다.

 

사실상 밀 맥주에 자몽 ,레몬, 오렌지 쥬스를 섞어 만든 혼합형 맥주에요.

맥주라는 느낌보다는 탄산음료에 가까운 편입니다.

 

[밀맥주 Wheat beer +과일 쥬스 혼합형]

 

캔의 디자인에서도 자신들의 강점인 자몽의 향과 맛을 강조하고 

있음을 쉽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에 맥주에 대해서는 배운 적이 없었기때문에 처음에는 기타주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지만 성분을 보니 밀 맥아와 보리 맥아를 사용해 만든 맥주에

섞은 편이라서 맥주라고 부를 수 있더군요. 

 

칵테일 스타일처럼 마시기 편하고 술을 잘 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맥주입니다.

 

 

Alc 2.5 /500ml 

[정확하게는 자몽 라들러라고 불러야 겠네요]

 

우선적으로 거품은 잘나는 편이지만 상당히 빨리 꺼지는 편에

탄산감도 적당해서 자몽 탄산 음료처럼 느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밀 맥주를 베이스로 만들었지만 맥아의 향이나 맛을 전혀 느끼기

힘들고 홉의 향 역시 느끼기 힘듭니다. 

[맥아 특유의 구수한 맛 조차도 찾기 힘들어요]

 

대신에 자몽과 오렌지향이 진하게 나며, 입안에서 굴렸을 때 

자몽의 맛과 향이 풍부하게 나고 뒷부분에 살짝 쓴맛이 나는 게 나름 좋더군요.

그리고 달달한 맛이 오래 감도는 편이라 솔직히 이걸 라들러 맥주라기보단

그냥 혼합주류로 생각하게 되는 구석이 있습니다.

 

낮은 도수에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그 본래의 역할을 다하는 술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네요.

 

[뭣보다도 술에 민감하거나 맥주의 홉이나 맥아의 향과 맛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에게 좋을 것으로 생각 되요]

 

[약간 레이디 킬러 맥주같은 느낌?]

 

더운 여름철에 쉽게 즐기기 좋은 맥주고 또 대부분의 음식과도 상성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텁텁하거나 맵고 짠 음식이나 과일 샐러드, 생선 요리와도 잘 맞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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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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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후기로 남기고자하는 술은

바로 제주도에서 만들어진 귤로만 입니다.

 

감귤원액과 효모를 이용하여 만든 술로 정확하게는 

발효과실주죠. 

 

 

표지에도 제주 감귤의

감귤원액 34.14%를 이용했다고 홍보하고 있으며,

돌하르방의 얼굴이 병에 있는 게 좀 독특한 술입니다.

 

 

"차게해서 흔들어 드시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예전에 주류박람회에서 감귤와인을 사먹어본 경험이 있어서

대형마트에 주류코너를 서성이다가 발견하게 되었고 최근에서야

사먹게 되었지요.

 

뭔가 감귤향과 감귤의 맛을 담고 있는 술을 생각하면서 사게되었습니다.

[솔직히 생긴거나 홍보하는 내용에 있어서 감귤 주스에 가까운 술을

생각했지만 마셔보니 많이 달랐어요] 

 

[700ml / Alc 10%]로 보기와 다르게 도수가 조금 있는 술입니다.

제가 항상 즐겨마시는 주류의 분류가 맥주인 걸 생각해보면

4%~5%정도 높은 수준이죠. 

 

마트에서 대략 3000원 [제가 구입했을 당시에 가격]에 팔고 있더군요.

 

맛에 대해서 평가하자면 생김새와 색과는 달리 

감귤 주스와는 동떨어지는 맛이 많이 납니다.

 

처음에 약한 감귤의 맛 그리고 뒤에

새콤한 맛에 쌉싸름한 맛이 주로 나며

소주 비슷한 맛이 뒤에 남는 편, 

그리고 단맛을 느끼기에는 좀 많이 힘든 편이더군요.

[새콤 / 신맛 /쓴맛이 나서 단맛을 못 느낀 것 같기도 하니...]

 

향에서는 살짝 감귤의 향과 약간 발효된 요구르트에서 느껴지는 향이

살짝나는 데 아마도 효모의 발효과정에서 생긴 냄새가 아닌가 싶습니다.

 

첫날에는 그냥 바로 마셨는데 오히려 얼음을 넣어서 

희석시키면 감귤의 향과 맛을 좀 더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주류 박람회에서 사마셨던 감귤와인과 비슷한 맛이였어요.

전체적으로 제가 막 기대하던 맛이 아니라서 조금 아쉽습니다.

 

솔직히 감귤향이 팍나고 단맛이 주된 맛이었다면 누구나 쉽게 즐기는

맛이 아니였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샐러드나 생선요리와 궁합이 잘맞을 것 같습니다.

아니라면 칵테일식으로 만들어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제가 생각한 칵테일의 경우에는 사이다 ,얼음 ,그리고 귤로만을 

살짝 넣어서 마시면 맛있는 칵테일이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대략적으로 사이다 200~250ml, 귤로만 샷잔으로 2~3잔

얼음5~7개정도를 넣고 가볍게 저어서 마시면 나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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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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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후기로 남기고자 하는 맥주는 펠트슐로센 우어복

[Feldshlößchen Urbock]입니다.

 

독일에서 건너온 이 맥주는 마트에서

저렴한 가격 1600~1800원대에 즐길 수 있는 맥주로

같은 펠트슐로센 시리즈와 같은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어요.

 

가격이 싸고 진한 풍미와 약간 높은 알콜 함류량을 즐기고 싶다면

한번 도전해볼만 합니다 ㅎㅎ

 

 

펠트슐로센 우어복은 진한 와인색의 색상을 가지고 있네요

헤페바이젠과 슈바르츠비어와는 색에서부터 다른 맥주임을 강조하고 있는 맥주라서

사실 우어복의 색을 생각해보면 이런 와인, 진한 붉은 색보다는 갈색에 가깝게 했어야 맞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Alc 7.2.% / 500ml로 마트나 편의점에서 접할 수 있는 맥주와 비교했을 때,

,결코 낮은 도수가 아니에요

[대략 못해도 4.5~5.0]인걸 생각해보면 조금 높은

도수를 지니고 있는 맥주입니다. 

 

 

 

 

정제수, 보리맥아, 홉만으로 이렇게 맛을 내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두 가지 이상의 맥아를 사용한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듭니다.

 

[효모가 먹어야할 영양분을 보충하는 것도 있고 맛을 내기 위해서

보통은 두 가지 이상을 사용하는 편]

 

 것보다도 다양한 나라에 수출을 하는지 여러나라 언어가 적혀있네요.

 

 

전체적인 색은 진한 갈색에서 검정색에 가까운 색을 띄고 있습니다.

우복이라는 표기가 없다면 다크라거나 비엔나라거라고 생각할만하며

 

검정색에 무척 가까운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향은 초콜렛이나 코코아비슷한 향이나며,약간의 희미한 홉의향이

나는 편더군요.

[약간 이해하긴 힘들지만 허브차에서 나던 향도 정말 적게 나는 것 같습니다]

 

맛에 있어서는 처음의 단맛이 살짝 감돌다가도 뒤에가면 다크 초콜릿과 

약간 커피맛에 가까운 맛이 나면서 또 뒤에 살짝 탄맛과 쓴맛, 고소함이 감돕니다.

 

그리고 뒤에 약간 소주 비슷한 알코올맛이 좀 크게 감도는 감이 있어서

여러 맛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부터 흑맥주 계통의 맥주를 정말 사랑하는 저에게 있어서는 너무나도

고마운 맥주라고 평가할 수 있겠군요.

 

저렴한 가격에 이렇게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펠트슐로센에게 반하게 되었습니다.

 

대신에 가벼운 맥주나 과일에 가까운 향의 맥주를 즐기는 분들에겐

조금 낯설거나 꺼려지는 맛일 수 있습니다.

 

구운 소시지나 소고기, 닭고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구운 고기에 스모크한 맛을 보충해주는 것도 있고 고기를 먹다보면 땡기는 술의 유혹에

잘 부응하는 맥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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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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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후기 겸이자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술은

바로 발포주중 하나인 필굿[FiLGOOD]입니다.

 

필굿은 사실상 필라이트에 대항하기 위해서 오비[OB]가 출시한

발포주로 생각이 되네요.

 

필라이트가 코끼리였다면 필굿은 고래입니다.

 

현재 마트에서 상당히 싼 가격에 팔고 있는데 저처럼 지갑이 가벼워진

사람에게 있어서 더 좋은 기회가 아닌가 싶어요.

 

 

HAPPOSHU [발포주의 영어식 표기]를 캔 입구 근처에 적어

"저는 발포주에요!"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이 팔라이트와 비슷하다고 하는데

어째전 카스 후레쉬랑 비슷한 것 같네요.

 

아로마홉과 크리스탈 몰트를 사용해 맛을 내었다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시원한 파란색 덕분에 뭔가 맛도 시원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품게 되네요

 

355ml / 알코올 4.5%

 

[최근에 찍은 사진과 예전에 찍은 사진이 있어서 둘 다 올려봅니다.]

 

전체적으로 거품이 잘 나는 편이지만 거품이 또 금방 꺼지는 편입니다.

탄산감도 강한 편이며, 톡 쏘는 탄산 덕분에 뭔가 청량음료를 마시는 듯한 느낌이 강해요.

목 넘김이 나쁜 편은 아니고 괜찮은 편입니다.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느낌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같은 OB의 카스 후레쉬보단 약하고 카스 라이트랑 비슷한 탄산감입니다]  

 

색은 투명한 황금빛에 좀 연한 감이 있습니다.

 

향에 있어서는 확실히 아로마향이 진하게 나며

뒤에 희미한 맥아의 향이 나는 편이에요.

 

 

 

500ml / 알코올 4.5%

 

맛에 있어서는 처음에 느껴지는 홉의 향과 정말 희미한 보리 맛 그리고 전분을 넣은

맥주에서 느끼던 맛이 정말 희미하게 나는 편입니다.

 

[잔에 따라 마시면 약간 쐐 한 맛이 나는데 루트비어에서 마시던 물파스 같은 맛이

살짝 나긴 하더라고요]

 

맛이 앗차! 하면 지나가는 느낌이라 특별하게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살짝 구수하고 뒤에 쓴맛이 정말 작게 나며, 단맛을 기대하기가 어려워요.

 

전체적인 깔끔함의 정도가 드라이 맥주와 비슷한 느낌인데 솔직히 깔끔함으로 친다면

필굿이 더 깔끔하다고 설명할 수 있겠네요.

 

보통의 드라이 맥주에는 옥수수  전분을 넣어서 단맛이 도는 편인데 얘는 그런 느낌이 없어요.

 

조금 나쁘게 설명하면 맛이 너무 적다는 점...

 

하지만 입가심용이나 입안의 맛을 씻어내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기름진 음식이나 맵고 짠 음식과 잘 맞을 것 같고 아니라면 과일청을 타마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다른 사람들은 필라이트와 비교하며 맛이 비슷하다고 하는 데

저에게 있어서는 확실하게 좀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필라이트가 향과 맛에서 강조를 했다면 필굿은 드라이 맥주 쪽으로 컨셉을 잡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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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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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남기고자하는 맥주의 후기는 어제에 이어서 

카스 라이트[Cass Light]입니다.

 

카스 라이트는 카스 후레쉬의 라이트한 버전으로 

찐한 파란색과 달리 라이트는 하늘색의 색상을 가지고 있어요.

 

 

카스 후레쉬보다 33% 정도 칼로리가 더 낮다고 

표시를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에게 있어서 맥주에 칼로리가 무슨 상관이 있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칼로리가 낮은 것보다는 알코올 도수가 낮은 게 눈에 띄였어요.

 

카스 후레쉬가 4.5%라면 카스 라이트는 4.0%의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외 다른 차이점은 맛에 있겠죠.

호주 / 캐나다 /독일 산 맥아와 독일산 호프펠렛을 쓴다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물론 카스 후레쉬도 마찬가지지만 카스 후레쉬에는 추가적으로 전분이

들어간다고 표기가 되어있죠.

 

[둘다 가격도 같습니다.]

 

그냥 카스 시리즈가 다 라거 스타일인만큼 본래의 스타일에서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맛과 색, 향에 대해서 제가 느낀 점을 적어보자면

색에 있어서 본래의 카스 라이트보다 더 진한 것 같습니다.

[기분탓인건지 아니면 방안에 햇빛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더 진하게 느껴지더군요.]

 

황금빛의 색을 지니고 있으며, 탄산감이 적당하고 거품이 일찍 꺼지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카스 라이트가 카스 후레쉬보다 좀더 톡쏘는 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 확인해보니 지금은 카스 후레쉬쪽이 탄산감이 더 쌘것 같네요]

전체적인 목넘김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향에 있어서는 홉의 향이 거의 나지 않으며, 대신에 맥아의 향이 

크게 느껴지는 편이며,

 

한 모금에 입에 넣고 굴려보면 구수한 보리맛이 나면서 뒤에 

쓴맛과 신맛이 살짝 감돌더군요.

 

카스 후레쉬에서 느꼈던 단맛은 전혀 없었습니다.

후레쉬보다도 가볍고 조금더 깔끔한 것 같지만

쓴맛이 좀 더 오래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제 입맛에 있어서는 라이트보다

후레쉬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더 가볍고 깔끔한 점에 있어서 후레쉬보다 음식과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점에서는 라이트가 더 나은 것 같네요.

 

칵테일로 치면 보드카처럼 다른 맛을 해치는 경우가 적을 것 같습니다.

대신에 짭짤한 음식과 먹었을 때, 그 짭짤한 맛을 씻어주기에는 어려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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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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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카스 후레쉬[Cass Fresh]에 대한 후기를 남겨볼까합니다.

카스 후레쉬는 국내 OB맥주에서 나온 맥주로 옛날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맥주를 만들어오는 기업이죠.

 

카스 후레쉬[Cass Fresh]에 대한 후기를 남겨볼까합니다.

카스 후레쉬는 국내 OB맥주에서 나온 맥주로 옛날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맥주를 만들어오는 기업이죠.

 

제가 맥주를 정확하게 알기전에도 마셨던 맥주지만 어느정도 알게된 이후에는

그렇게 자주 마신적이 없습니다.

[카스 레몬, 카스 레드등 일반적인 대형마트에서 만나기 힘든 버전들도

접해봤지만 그냥 원판이 제일 제 입맛에 맞았던것 같네요]

 

 

"시간과 세월이 지난 이후에 어느세 앞에 생맥주

공법으로 갓 만든 신선한 맛을 경험해보세요"

라는 설명이 추가되었습니다.

 

제조일이 9월인걸 보면 맥주를 만들어서 빠르게 보급하는 것으로

전략을 바꾼 것 같네요.

 

[뭐 당연한 일이지만 맥주라는 것은 생산된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그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파란색이 뭔가 시원한 시각적인 느낌을 주고 있네요.

 

500ml / 알콜 도수가 4.5%로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더운 날 땀 흘리고 마시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거품이 팍 올라올걸 예측을 못해서 좀 거품좀 내다가 보니 거품이 밑으로 새더군요]

 

옅은 황금색의 색깔을 띄고 있으며, 거품이 금방 차오르랐다가

 또 금방 꺼지는 편이며, 탄산감이 좀 강한 편에 속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이전보다 탄산이 더 강해진것 같네요]

 

라거 맥주치곤 상당히 톡쏘는 듯한 느낌과 상쾌함이 장점이고,

입안을 씻어주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짜고, 기름진, 매운 감을 씻어내주는 듯해요.

[실제로 소시지나 돼지고기, 볶음밥 , 매운 해물찜, 매운 음식들과도

나름 궁합이 잘맞습니다]

 

첫맛이 살짝 단맛이 돌다가 이후에 구수함과 희미한 홉의 향이

느껴지는 편이며, 끝에 살짝 쓴맛이 나긴하지만

이후에 사라지는 상당히 깔끔한 맛에 가깝습니다.

 

[같이 먹는 음식의 맛을 역으로 잡아먹지 않는다는 점]

 

맥아,홉의 향이 나긴 하지만 그렇게 강한편은 아니라서

냄새 자체에 거북한 분들에게 맞는 맥주입니다.

 

예전에는 조금 싱거운 느낌이 강했는데 오늘 마셔보니

싱겁지도 않고 괜찮더군요.

 

 

더운 여름날에 과일청을 타서 마셔도 좋을 것 같고

고기를 요리할때 넣어서 요리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치킨과 잘 맞는 맥주라고 평가할수 있겠네요

그리고 또 중국집 음식들과도 잘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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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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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가 남기고자하는 맥주의 후기는

저렴한 가격에 대용량 1L를 구매할수 있는

마튼즈 엑스포트[Martens Export]입니다

 

이마트에서 2천원에 구매할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맛까지 좋기는 정말 힘들거든요.

 

아무튼 간에 마튼즈 엑스포트에 대해서 제가 보고 

맛보고 느낀점을 적어보겠습니다.

 

 

벨기에에서 건너온 마튼즈 엑스포트는 라거스타일의

맥주입니다.

 

가볍게 즐기기에는 더 없이 좋은 맥주죠.

알코올 도수도 5%라서 그렇게 독하지도 않은 편이라

여러명의 친구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맥주인것 같습니다.

 

[시리즈로 필스너와 바이젠이 있지만 이 둘은 다음에

기회가 될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라거 스타일의 맥주가 대부분 그렇듯 차게해서

마시면 좋으며, 적은 거품, 적당한 탄산감이 있기 때문에

목넘김이 나쁘지 않은 맥주입니다.

 

갈증을 풀어주기 좋은 맥주죠.

[거품이 생각보다 덜나고 금방꺼지기 때문에 거품에 대해서

설명하기에는 좀 어려운것 같습니다.]

 

 

 

황금빛이라고 하기엔 조금 어둡고 구리색,호박색에 가까운

색을 띄고 있으며, 홉의 향이 덜한 대신에 맥아에 취중한 향이

나는 편입니다. 

[전체적인 홉의 향이 적은 대신에 구수한 향이 많이 나는 편이에요]

 

처음에 입안에 퍼지는 살짝 달달한 맛과 이윽고 따라오는 구수한 맛

살짝 빵에서 느껴지는 맛이 나며 뒤에 살짝 쓴맛이 감돌며

전체적으로 깔끔한 스타일에 청량감이 좋아서 별 생각없이 마시기에

좋은 스타일입니다.

 

소세지나 삼겹살이나 매운 음식과 조화를 잘 이룰수 있는 맛이지만

기름진 음식과도 잘맞을 맥주라고 평가할 수 있겠네요.

[치킨과의 조합을 생각하면...쓰읍 환상의 궁합]

 

여태까지 마셔온 엑스포트 스타일의 맥주보다도 더 

많은 구수함을 느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싱겁지도 않고 맛 자체가 풍부한편이었어요. 

가성비따지는 분들에게 좋을 맥주

 

 

그외에도 맥주를 넣어서 조리하는 음식에 넣어도 나쁘지 않을

맛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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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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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마셔본 맥주는 구스 아일랜드 312 얼반 위트 에일

[Goose Island 312 Urban Wheat Ale] 입니다.

 

위트 에일이라고 해서 바이젠이 생각나긴 하지만

미국에서 만들어졌으며, 밀맥주의 기본소양에 가까운 바나나/ 열대 과일향과는

거리가 먼 맥주에요.

 

블랑이나 호가든같은 위트 비어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우리는 단지 당신이 마시는 최고의 맥주가 되고 싶다]라는

인상적인 문구와 위트 에일에 걸맞는 노란색의 색상을 가진

이 맥주캔이네요.

 

Alc :4.2 / 캔 용량 473ml의 312는 생각보다 낮은 도수를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가격은 2500원대인데 최근 대형마트에서 2250원에 세일하게

되어서 사게되었습니다. 

 

4캔 또는 전용잔 패캐지를 통해서 여러개를 조금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맥주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솔직히 조금더 낮은 가격대였으면 자주 마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좀 가격면에서는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색에 대해서 평가하자면 투명하지 않은 조금

불투명한 노란색,구리, 주황색과

호박색에 가까운 색을 띄고 있으며, 탄산이 적당한 편으로

목넘김이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거품도 초반에 잘나는 편이지만

생각보다 거품이 빨리 꺼지는 편이더군요.

 

뭣보다도 입에 닿기 전에 느껴지는 홉의 향이 정말 좋았습니다.

자몽과 레몬같은 향과 미세한 풀향이 나는 편이에요.

 

맛에 있어서는 오렌지와 레몬에 가까운 맛과 

뒤에 신맛이 감돌며 끝에는 구수한 맛이 나는 편입니다.

단맛은 적은편이며, 대체적으로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라서 

텁텁한 맛을 씻어주기에 좋은 맛이었어요.

 

[보통은 이런 맛과 향을 내던 맥주들의 재료를 보면 고수씨앗이나 

고수가 살짝 들어가는 걸로 표기가 되는데 얘는 홉을 통해서

이런 맛과 향을 낸것 같습니다.]

 

홉의 향은 강하게 나지만 대신에 쓴맛이 적다는 게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향을 음미하면서 마시기 좋은 맥주!  

 

생선요리와 함께 먹으면 어울릴것 같은 맥주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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